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도부 (문단 편집) == 남도부의 전향 여부 ==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거 없다]]. 실록 <남도부>에는 생존한 빨치산들 열에 일곱 여덟은 남도부가 체포후 전향했다고 믿는다고 나와있다. 그 이유를 아마도 동양라디오(DBS)의 <광복20년>에서 '반공홍보프로'라는 본연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남도부가 전향 공작 방송을 했다고 극화한 것을 서로 전해 듣는 과정에서 남도부가 투항하라는 전향 공작 방송을 했다고 와전되었다고 본다. 또한 DBS에서 죽을 때 '대한민국만세!'라고 외쳤다고 하는데 역시 조작이었다. 다만 남도부는 체포후 육군참모총장 정일권과 나란히 앉아 술마시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삐라에 활용되기는 했으나 그의 의도와는 관계 없었다. 위의 일화보다 직접적인 원인을 보자면 소설 <북위38도선>에 따르면 남도부는 체포후 54년도에 신천지라는 잡지에서 남조선 유격대에 관한 글을 실었다고 한다. "남조선은 지리학적으로 유격전이 성공할 수 없다. 유격 투쟁이 불가능한 곳에 유격대를 투입시킨 것은 작전상 오류였다"라는 논지인데, 여기에 대남 전략이 실패하자 남조선의 잔존 병력에게 책임을 전가시켜 기아처럼 버려서 전멸시킨 것을 비난하였다. 이에 북한에서는 남도부를 변절자로 낙인찍고 공개적으로 매도하였다. 북한의 혁명열사릉에 이현상의 묘는 있지만, 남도부의 묘가 없다는 것은 이것의 연장선이라 할 것이다. 당시는 아무도 몰랐지만, 남도부가 병력 보충을 요청하러 평양에 보낸 사령부 요원 김기만은 남도부 사령관이 여색만 탐하는 변절자라고 비난하며 다녔다고 한다. 이때문에 남도부가 쌓은 전적과 신뢰감이 무너졌다. 김기만이 그러한 말을 하고 다닌 이유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후 남로당 숙청을 위한 떡밥을 뿌리기 위함으로 보인다. 남도부는 실록 <남부군>에 나오는 "한 번 우익에게 맞으면 좌경화되고, 두 번 맞으면 빨갱이가 된다"라는 구절처럼 일제 시절부터 그를 쫒던 경찰들에 쫒기다가 입산까지 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충성을 바치던 대상은 대한민국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또한 단순히 김일성에게 이용당했다고 치부하기에는 남한 빨치산내의 그의 서열이 너무 높다. 이러한 여러가지 면에서 남도부의 성향을 평가하여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