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북통일 (문단 편집) === 남북통일 이후 문제 해결에 실패할 경우 === 현재 북한의 실정은 누구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며, 통일의 방식이 어떻게 될 지부터 알 수 없다. 가령 북한의 인적자원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부터도 가지각색의 주장이 있으며, 높다는 주장과 낮다는 주장 모두 공존한다. 이건 전문가 레벨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인적자원의 수준이 높거나 적어도 한국식 제도나 신식 제도에 대한 적응 의지가 강하면 정치경제적 갈등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통일을 해낼 가능성이 생기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국제사회가 투자부터 주저할 것이다. 그래서 어느 한 쪽 의견만을 고집만 한다면 편향된 시각일 것이다. 대화를 통해 통일할 수 있다는 주장부터, 북한 체제의 붕괴로 통일한다는 말까지 의견이 엇갈리는데, 이에 따라 나타날 문제도 다를 것이다. 전자는 북한 체제 청산이 문제가 되며, 후자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통일반대론]], [[통일반대론/근거]] 문서에 대강의 주장이 나와있다. [[남북통일/이점]] 문서도 같지만, 어떤 정치적 입장에서는 다소 편향적인 서술도 있으므로 그런 부분은 감안하며 판단하도록 하자. [[국가의 사생활]], [[우리의 소원은 전쟁]]은 이 문제를 다룬 소설이다. 전자가 특히 생각은 해 볼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다루며, 토지청구권 문제 해결 실패, 범죄조직 창궐과 지역갈등 극단화 같은 시나리오를 다룬다. 통일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 자체를 외면하는 것도 당연히 좋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통일로 나타날 수 없는 문제를 과장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없는 문제를 과장함으로써 실존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노력이 줄어드는 일이 벌어질 수 있으며, 불필요한 비용 소모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실관계를 따지지 않는 감정적인 접근은 통일의 장단점을 모두 제대로 보지 못하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오보로 정치 갈등을 키운 [[신탁통치 오보사건]] 같은 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보다 더 최근에도 [[천안함 피격 사건]], [[5.18 민주화운동]]에 수반되는 북한과 엮인 [[가짜 뉴스]]들이 한국 정치를 어지럽히고 있다. 북한 경제를 연구하는 서울대 김병연 교수는 [[중앙일보]]에 올린 논평에서 자신의 이름을 도용한 가짜뉴스를 두고 '이기적 보수[* 보수 전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보수를 자처하는 자 중 이기적인 자를 뜻한다. 아래의 '자기중심적 보수'도 마찬가지다. 애시당초 칼럼 내용이 보수가 나아갈 방향을 자기 나름대로 제시한 내용이다.]는 나라를 이끌 수 없다. 필자를 빙자하여 "한반도 통일이 그렇게도 지상명제인가 등의 제목으로 SNS에 대량 유포되는 가짜뉴스는 통일하면 우리 월급 절반이 날아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높은 비용은 독일처럼 급진통일을 할 때 발생할 뿐, 경제통합 단계를 상당 기간 거쳐 이루어지는 점진통일에는 생기지 않는다." 라고 주장하여, 이런 보수를 '자기중심적 보수'라고 비판하기도 하였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03400|#]] 이 교수는 점진 통일을 찬성하기는 하지만, 이렇듯 아예 비용 문제를 들어 통일을 반대하고자 한다면, 이런 점진 통일이 어렵다는 근거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통일에 생길 장점과 단점에 대한 주장은 과장도, 외면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북한의 현실을 가능한 많이 파악하려는 노력을 수반하면서 해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