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조선 (문단 편집) == 역사 == [[일제강점기]]에는 한반도 남부를 남조선, 줄여서 남선(南鮮)이라고도 칭했다. 그 당시 이 표현은 대부분 [[경상도]]와 [[전라도]], 즉 남부 지방을 일컬어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는 중선(中鮮), 평안도, 황해도는 서선(西鮮), 함경도는 북선(北鮮)이라 칭했다.] [[미군정]] 시절까지만 해도 남조선이란 표현은 조선의 남부지방을 뜻하는 포괄적 지명이었기 때문에 [[조선경비대|남조선국방경비대]], 남조선대한국민대표민주의원, 남조선과도정부, [[남조선과도입법의원]] 등 북한 지역뿐 아니라 남한 지역에서도 남조선이라는 말이 공식적으로 쓰였다. 한편 북위 삼팔도선 이북에서는 국호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줄여 조선으로 칭하면서[* 이에 따라 더 나아가 '[[한반도]]', '[[한글]]'처럼 '[[한(지역)|한]]-'이 들어가는 단어도 '조선반도', '조선글'이라 한다.] [[대한민국]]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군사분계선 남반부지구"라는 뜻의 남조선, 또는 이를 줄인 남선(南鮮)[* [[http://naver.me/GRAjHq7m|실제 사례]]. RSOI 연습에 참여한 [[대한민국 국군]]을 "남선군 무력"이라 칭하고 있다.]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대한민국의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이라는 뜻으로 간주하여 '북한'이라고 부르는 것과 맞대응된다. 북한에서 북한이라고 부르는 것을 꺼리듯 대한민국 사람들 역시 남조선이라는 표현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한 국내 시사 만화에서는 북한의 기자가 대한민국이라고 불러달라는 한국 기자를 무시하고 남조선이라고 부르자 한국 기자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불러달라는 북한 기자를 무시하고 북한이라고 부르는 것을 그린 바가 있다. 실제로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 감독 김정훈은 한국 기자에게 "'''북한'''이 본선에서 주력으로 투입할 핵심 선수는 누구냐?"라는 질문을 받자 [[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13&key=201006151305469555&pos=#return|'''북한이란 나라는 없다''']]면서 무시했으며, [[인천아시안게임]] 당시에도 북측 선수단은 인천시가 내건 자신들을 환영하는 현수막("환영 '''북한선수단'''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의 호칭을 문제삼아 [[https://m.yna.co.kr/view/AKR20140912162100007|현수막의 철거를 요구]]했다.] 이는 상대국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한국에서는 오늘날 북진통일도 공식적으로 폐지하고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자는 주장도 나오지만, 북한은 남한을 군사적으로 치려는 생각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러한 관점의 연장선에서 북한의 입장상 남조선은 항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일부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지역에서 남조선이라는 말은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 이미 '한국', '남한'이라는 말이 '조선'을 대체하기도 했고 [[남조선로동당]], [[빨치산]]과 6.25 전쟁의 트라우마까지 겹쳐 북한에서 주로 사용하는 명칭에 대한 거부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