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낭만무림/다이얼로그 (문단 편집) ==== 남부관도의 도적단: 에필로그 ==== >도적단 소굴. > >주인공: 후우~ 엑스트라들의 저항이 점점 거세지는군. 하마터면 [플레이어 닉네임]의 사망으로 스토리 진행이 중단되는 사상 [[서비스 종료|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뻔했지 뭐야. 게다가 그 날'''나'''리 같은 녀석! '조만간 다시 만날 일이 있을 겁니다. 후훗~' 이라니...... 이거 막판에 뒤통수 치는 악역의 틀에 박힌 대사잖아. ([[침묵]]한다.) ......이만 돌아갈까?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어. (자리를 떠난다.) >괴인: (주인공이 있던 자리로 온다.)...... > >심부름 센터 이룸 사무실. > >주인공: (심부름 센터 문을 발로 차서 연다.) 이리오너라! >미호: [플레이어 닉네임] 어서와! >다래: 사무실 문 좀 발로 차지 말아주세요. 문짝이 남아나질 않겠어요. >시아: 다래 언니의 말을 들어라. 다래 언니의 말씀이야 말로 법이요, 복음이다! >주인공: [[광신도|넌 어째 점점 증상이 심해지냐?]] >시아: 사, [[사랑]]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주인공: 네~ 네~ 그러시겠죠. >나림: 흐응~ 살아 돌아왔네? >주인공: 벌써 죽을 리 없잖아! >나림: 하긴~ 그런데 [[기념품|선물]]은? >주인공: 넌 또 무슨 뜬금없이 '''무슨''' 선물 타령이야! 맡겨놨어? >나림: 아니면 말지 소리를 지르고 그러니? 쳇! >주인공: 하아~ 그나마 나를 따'''듯'''하게 맞아주는 건 그나마 미호밖에 없구나. >미호: 에헤헤~ >주인공: (천장에 있는 마루를 쳐다본다.) 그리고, 너! >마루: ...... >주인공: 네놈은 나한테 무슨 원한이 있어서 하루종일 시비냐?[* 남부관도 스테이지에서 마루가 간간이 적으로 등장한다.] >마루: 라이벌로서 해야할 일을 할 뿐이다. >주인공: 그딴 일 하지마! 사무실에서도 이렇게 들들 볶이는데 일이라도 좀 편하게 하자. >마루: 그럴 수는 없다. >주인공: 크으~ 어떻게 내 주변에는 이런 녀석들만 모여 있는 거지? 내 인생에 이렇게 피곤함을 느껴본 적이 있었나? 가만! 그러고 보니, 돌이켜보면 사부가 [[가출]]한 이후로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잖아! 뭐랄까? 이건 마치 [[김전일|살인사건을 몰고 다니는 고등학생 탐정]] 같아! 무슨 저주라도 걸린 건가? >나림: 흐응~ 이제야 눈치 챈 거야? >주인공: 너냐? 나에게 저주를 건 범인이? >나림: 범인은 아니지만 원인에 대해서는 짐작 가는 바가 있지. >주인공: 누, 누구야 나한테 저주를 건 망할 자식이! 솔로로 늙어 죽는 저주를 걸어 줄 테다. >나림: 헤에~ 그거 좀 무서운데? 그런데 저주 거는 방법은 아는 거야? >주인공: 소원을 들어주는 공책을 찾아내면 되지 않을까? >나림: 그딴 것 이 세상엔 없어요. >주인공: 에엑! 그럴 수가! >나림: 그런 옛날 얘기를 정말로 믿은 거야? 바보 아니니? >주인공: 하하! 내가 좀 착하고 순진하긴 하지....가 아니라 누가 나한테 저주를 걸었냐고! >나림: 너! >주인공: 젠장! 역시 나였나! 내가 나쁜 놈이었어! 역시 나 같은 놈은 평생 솔로로 늙어가야 하는 거야. 크흑! ......응? 이봐! 내가 나한테 그런 저주를 걸 리 없잖아. >나림: 아니~ 아니~ 정확히는 네가 타고난 거야. >주인공: 선천적으로 [[재수]]가 없는 놈이라는 거야? >나림: 뭐 비슷해. >주인공: 후~ 그건 그거 나름대로 비참한데? >나림: 너 무공을 제대로 배운 게 얼마나 되었지? >주인공: 얼마 안 됐지. 사부하고 10년쯤 같이 지냈지만 무공을 배운 적은 없었어. >나림: 바로 그거야. 무공을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관에서도 애를 먹고있는 대형 도적단을 혼자서 박살내는 게 가능할까? >주인공: 그야 이 몸이 워낙 잘났으니까. 그런데, 내가 잘난 것과 재수가 없다는게 무슨 상관이야? >나림: [[질량 보존의 법칙|대수적 행복량 보존의 법칙]]이라던가 [[엔트로피]]라던가 [[이과|인성인력 같은 이론들을 설명해봐야]] [[문과|인간]]은 이해하기 힘들 테고, 간단히 말해서 여러 우연이 겹쳐서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네가 태어났고, 그 특이한 체질에 이끌려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사건이 터지는 거야. >주인공: 어라? 그'''리'''고 보니 얼마 전 다래씨가 운명이 어쩌구 저쩌구 하던데, 관련이 있는 건가? >다래: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쉰다.) 맞아요. >주인공: 다래씨도 알고 있었던 거야? >다래: 네, 기록에 따르면 약 [[300]]년을 주기로 [플레이어 닉네임]과 비슷한 특징을 가진 자들이 등장해요. >주인공: 오오! 이 몸이 300년에 하나 나오는 [[천재]]라는 거지? >다래: 그래요. 그들은 대단히 똑똑하고, 신체적 능력이 뛰어났다고 해요. >주인공: 우후후후후~ >다래: [[엄친아|외모가 출중하며, 강한 매력을 가졌다는 기록도 있죠.]] >주인공: 오오오! 딱 나잖아! >다래: 사람들은 이런 자들을 가리켜 [[천살성]]이라고 불렀죠. >주인공: 으응? 대단히 기분 나쁜 어감인데? >다래: 천살성은 대체로 [[사춘기]]가 끝날 즈음부터 조금씩 [[인성]]이 [[붕괴]]되기 시작해서 흔히 말하는 [[살인마]]가 되어버려요. 결국 무림의 공적으로 낙인 찍혀 살해되거나 [[아즈카반|탈출이 불가능한 시설]]에 평생 구금되죠. >주인공: 말도 안 돼! 난 180살 까지 살 계획이라고! >다래: 적어도 기록으로 남아있는 천살성 중에는 단 하나도 [[예외]]가 없었어요. >주인공: 아~ 그럼 나 천살성 안 해. >다래: 괜찮은 생각이에요. >주인공: 으응? 천살성이라는 게 하기 싫으면 관둘 수 있는 거야? >다래: 그건 알 수 없어요.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어요. >주인공: 예외는 없다며! >다래: 그것이 [[역사]]의 맹점이죠. 특별하지 않은 것은 기록되지 않는..... >주인공: 아! 실제로 천살성으로 태어났지만 평범하게 살았던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는 거지? 훗 좋아. 천살성이고 나발이고 평범하게 180살 까지만 살아 주겠어. >시아: 그것 참 한심한 인생계획이군. >주인공: 크악! 어쩌라는 거야! 워~ 워~ 워~ 진정해야지. 앞날이 걱정이군, 이런 녀석들을 상대하다간 천살성이 아니더라도 폭주해버리고 말 거야. 하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