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냉라면 (문단 편집) == 조리법 == 언뜻 생각하기엔 라면을 끓이고서 식히면 될 것 같지만, 평상시대로 라면을 끓인 후 식히면 라면이 더 질기게(쫄깃하게) 느껴지고, 맛도 약간 다르게 느껴진다. [[라면 스프]]를 국물에 넣은 채 끓이면 식히기 어려우니 면을 따로 끓이고 소스를 섞는 것이 일반적이다. 익히는 시간도 기존 라면보다 삶는 시간을 길게 잡아야 한다. 때문에 난이도는 보통 라면보다는 좀 더 생각해야 할 것이 많다. 전체적으로 요약하자면, 스프는 찢어 다른 그릇에 담고, 냄비엔 맹물만 끓이다 물이 뜨거워지면 몇 숟가락의 뜨거운 물로 다른 그릇에 담은 스프를 진하게 녹여준 후 끓는 냄비에 면을 투하한다. 라면이 익으면 냄비의 뜨거운 물은 버리고 찬물로 면을 헹궈낸 후 그릇에 담아둔 스프와 혼합하고 차가운 물을 적절히 붓는다. 먼저 물이 끓는다면 스프를 녹일 용도의 물을 따로 빼 놓고, 라면에서 면과 스프, 건더기를 분리해 '''면과 건더기만 삶는다.''' 면을 삶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보다 더 익혀야 한다는 것인데, 설익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평소 좋아하는 습관대로 설익는 정도로 면을 삶았다간 [[과자]]와 같은 면 식감에 좌절하게 될 확률이 높다. 더군다나 나중에 찬물에 한 번 헹궈야 하므로 일반적인 면 삶는 시간보다 30초는 더[* 봉지에 나온 원래 조리 시간의 20%정도 더 삶아야 먹을만하게 돤다. 4분 끓이는 것이 조리법이라면 5분까지 괜찮다. 더 익히는 시간은 면을 식힐 물이 차가울수록, 부어 먹을 국물이 차가울수록 길게 해 준다.] 푹 삶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야 한다. 국물을 오래 냉장하거나 얼음을 많이 넣어 아주 차게 해서 먹을 거라면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푹 삶아도 된다. 4분짜리 면이라면 7~9분까지도 괜찮다. 대신 그만큼 오래 면을 찬물에 행구어 줘야 면 표면에 나온 끈끈한 전분을 제거할 수 있다. 면이 삶아지는 동안 베이스 소스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 베이스 소스(국물)를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서 맛이 천지차이가 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자신이 각 요리 소스의 맛을 알고 이를 응용할 수 있다면 기호에 따라 [[굴소스]]나 [[멸치]][[육수]] 등을 부어 다른 맛을 추구할 수도 있다. 초심자에게 추천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스프를 방금 빼 낸 뜨거운 물에 개는 방법이다. 스프를 물에 넣고 끓이는 개념이 아니니 주의하자. 뜨거운 물 5큰술 정도를 작은 그릇에 담고 스프를 물에 갠 뒤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주면 꽤 괜찮은 냉라면 소스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자기 기호에 따라 [[간장]] 등 다른 맛이 강한 소스를 첨가할 수 있다. 1인분 기준으로 스프1+간장1스푼+설탕1스푼+식초1스푼[* 일반적인 밥숟가락을 사용한다면 80%정도만 채워서 사용해야 한다.]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기서 그 뜨거운 물이 면을 넣기 전의 맹물이냐, 면을 끓인 면수냐에 따라서 맛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면수는 면에서 빠져나온 염분과 전분이 있기 때문에 스프와 더 쉽게 섞이고 어우러지지만 미세하게나마 기름지고 텁텁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조금이라도 짜지는 단점이 있고, 장점으로는 진하고 풍부한 맛이 조금이나마 더 난다.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에서 기름과 섞는 국물에 면수를 쓰는 것과 믈을 쓰는 차이 정도다. 냉라면 한 개 끓일 때에는 차이가 안 나지만, 여러 개 끓일 때엔 면수나 맹물이냐가 차이 난다. 면이 다 삶아지면 면을 체에 담아서 흐르는 찬물로 씻자. 면에 붙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함인데, 이 기름기를 제거해야 일반적인 라면 특유의 기름기가 없는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면 헹구는 첫물을 뜨거운 물로 하여 기름기를 흘려 보내고, 이후 찬물로 씻어 주면 더 좋다. 매우 꼬들꼬들한 면이 좋다면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구어 건지면 된다. 참고로 체에 받치고 수돗물을 흫리면서 한 손으로 헹구는 것보다, 일단 체에 받쳐 찬물로 한 번 헹군 후 냉면집에서 하듯 큰 그릇에 찬물을 많이 담고(얼음 넣으면 더 좋다) 면을 투하해 양 손으로 비벼가면서 헹구어야 제대로 된다. 이렇게 차갑게 식혀 놓은 면과 소스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이 두 재료를 한 군데에 섞고 적당히 고명(채소, 햄, 김치, 열무...)을 얹어 주면 완성이다. 국물이 있는 냉라면을 먹고 싶다면 그릇에 물 혹은 육수를 붓고 면과 소스를 풀어 휘휘 저어 주면 완성된다. 이 때 물은 일반적으로 넣는 라면 물보다 적게 붓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빔면처럼 먹고 싶다면 물 5 큰술 정도를 소스에 더 넣어준 후 잘 풀어서 라면에 끼얹으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