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라짐 (문단 편집) == 읽을거리 == 이들의 문화가 칼라이(아이어 프로토스)와는 상당히 다르면서도 같다는 것이 '공허의 아이들'이란 단편 소설로 통해 대략적으로 좀 더 구체화되었다. 공동체주의적인 성격을 띄는 아이어 프로토스와는 다르게 이들은 개인주의적인 성격과 문화를 띄는데 이때문에 이들은 같은 사항에 동의하더라도 '표현의 자유'로서 수시로 토론하고 그러는 모양이다. 오히려 아이어 프로토스보다는 같은 개인주의 성향인 테란 쪽에 가까운 모양. 허나 소설 속 모한다르가 말했다시피 이 개인주의 성향도 동족과 동포를 위한다는 성향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공동체주의적인 아이어 프로토스와는 묘한 표리일체적인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위의 제라툴의 말에서도 잘 드러났다시피 이들은 개인과 개인이 명예와 전통 아래에서 서로 존중하고 하나됨으로서 나아가는 것이다. 또한 심판관/기사단/칼라이로 계급이 나눠진 칼라이 프로토스의 계급체계를 따르지 않는다. 물론 전투 전문인 암흑 기사나 '네라짐 차원장인'이란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임무에 따라 구분하긴 하지만 칼라이처럼 엄격한 계급은 아니다. 공허의 유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모든 네라짐 전사들이 암흑 기사단이라고 불리는 것은 아니다. 그림자 파수대의 전사들 중에서도 공허의 힘을 깊게 이해한 전사들만이 '그림자의 길(Shadow Walk)'이라 부르며 신성시하는 고유 의식을 치루게 되는데, 입문자는 홀로 서있고 입문자의 다른 부족원들이 어둠속에서 입문자를 공격한다. 이를 버텨내면 그림자 사냥꾼-진정한 암흑기사로서 인정받는다고, 보라준은 아르타니스가 샤쿠라스의 사원 밑에서 저그 무리들과 혼자 전투하고 온 뒤 이에 대해 알려주며 아르타니스를 암흑기사로서 인정한다.[* 이로 말미암아 암흑기사는 공허를 다루는 암살자라기보단, 네라짐에서 인정하는, 그림자의 길을 끝마친 인정받은 전사로 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네라짐의 뛰어난 전사들은 대부분 공허의 힘을 다루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암흑기사의 이미지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시험에 가깝기 때문에 [[라크쉬르|서로 죽고 죽이는 데스 매치]]는 아니다.[* 당연한 것이 네라짐 프로토스들은 아이어에서 추방당한 후 샤쿠라스에 도착하기 전까지 무려 1,000년이라는 세월을 방랑해왔다. 아무리 눈에 띄지 않게 움직였다고 해도 그 기나긴 시간 동안 당연히 수많은 적들과 마주쳤을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적지 않은 사상자가 속출하는 전투가 벌어졌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일선에서 싸우는 전사들의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전사 한 명 한 명이 아쉬운 상황에서 실패하면 한 전사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의식을 통과 의례로 만드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 네라짐 차원장인같이 전투가 전문이 아닌 이들도 전투 훈련을 받는지 생각해보자. 이들은 누군가를 보호할 여유나 누군가에게 보호를 받는 사치를 누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 그리고 샤쿠라스에 정착한 후에도 수 세기 동안 이어온 관습을 전통으로 유지한 것이다. 그러나 칼라이 프로토스들은 네라짐에 대해 잘 알기 전에는 이 의식을 잔인하고 야만적인 의식이라고 오해했다. 아르타니스가 라크쉬르와 그림자의 길을 비교하면서 이를 설명하자 보라준은 어찌 그런 비교를 하냐며 발끈한다. 발끈할 만도 한게 그림자의 길은 현대로 치면 심사인데 라크쉬르는 문자 그대로 자기 목숨을 걸고 싸우는 데스 매치다.] 칼라이 출신들은 이 의례가 '''자신들의 의례보다 훨씬 더 통과하기 [[https://starcraft.fandom.com/wiki/Shadow_Walk|어렵다고 생각한다는 듯.]]''' 이런 수준 높은 의례를 통과해야만 정식 암흑 기사가 될 수 있다는건 그만큼 암흑 기사들은 칼라이를 포함한 프로토스 내에서도 수준 높은 정예 전사인 듯하다. [[고위 기사]] 둘을 희생해서 [[집정관(스타크래프트 시리즈)|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는 것처럼 암흑 기사 둘을 희생해서 [[암흑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다. 암흑집정관은 네라짐들도 위험하다고 여겨 오랫동안 봉인했으나 [[알다리스]]에 의해 샤쿠라스에서 내전이 벌어지자 할 수 없이 [[라자갈]]이 이를 허가했다. 하지만 결국 이걸 악용하여 암흑 집정관으로 거듭나 범우주급 깽판을 쳐댄 [[울레자즈]]의 횡포 때문에 다시 금지되었으나 공허의 유산에서는 상황이 영 좋지 않다 보니 [[보라준]]이 다시금 암흑 집정관을 허용했는데 새로운 암흑 집정관 합체는 여전히 금지했지만 대신 이미 합체된 암흑 집정관을 관문에서 부를 수 있게 해 준다. 스타 2 부터는 실전에서 암흑집정관이 삭제 되었지만 공허의 유산 캠패인 에서만 등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상술했듯 네라짐의 사이오닉 에너지는 공허의 녹색이며, 전투병기나 갑옷 등에는 은빛이 나는 재질을 주로 사용한다. 공허의 유산 이후부터는 어두운 보라색, 명도 낮은 금색 배색도 자주 보인다. 그러나 네라짐 유닛이라해서 모두 이런 배색을 따르는 건 아니다. 칼라이와 공유하는 많은 건물 외형은 말할 것도 없고, 네라짐 비행선인 [[해적선(스타크래프트 시리즈)|해적선]]은 황금빛 재질이다. 해적선이 다른 이유는 분파에 따른 배색 자체가 스타크래프트 2에서 추가된 것인데다가 해적선의 건조 시기가 칼라이와 네라짐이 분화되지 얼마 되지 않은, 네라짐의 방랑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또 암흑 기사 두명이 합체에 만들어지는 [[암흑집정관]]은 풍기는 에너지가 붉은 색이다. 암흑집정관의 붉은 에너지 묘사는 스타크래프트 1에서부터 이어진 것으로, 스타크래프트 2 시점으로 보자면 탈다림 배색 같겠지만 엄연히 네라짐이다. 사실 암흑 기사들의 무기인 [[차원 검]]은 일반 프로토스 병사들이나 테란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강력한 무기로, 암흑 기사들이 한 번 휘두르면 그냥 테란이나 저그 같은 경우는 '''지나간 부위가 타서 녹는다.''' 아무리 단단한 전투복이나 갑각을 껴도 암흑 기사들이 휘익하면 숭덩숭덩 잘려나간다. 게임 내에서도 설정만큼 강력한 무기로, 공격력 3업을 마치면 피해량 60으로 해병은 방패 업그레이드와 무관하게 한 방에 잘린다. 스타2의 게임내 시네마틱 동영상을 보면, 제라툴이 차원 검에서 나오는 불빛으로 어둠을 밝히기도 한다.[* 공허의 유산에서 아르타니스도 차원 검을 이 용도로 쓴다. 그것도 원래 자기가 쓰던 것과 제라툴의 것을 번갈아 가면서 쓴다.] 위험과 핍박을 무릅쓰고 고향을 위해 태사다르를 돕고, 아이어 피난민들을 받아준 제라툴 일행의 대인배적인 행보 덕분에 가려져있지만, 네라짐들도 모두가 아이어의 동족들에게 우호적이지는 않다. 당장 그 제라툴부터가 "너희들은 수 세대에 걸쳐 우리들을 핍박했다." / "그리고 이제 와서 우리에게 도움을 구걸하지." / "말해두겠는데 나는 [[아이어]]를 지키는 것이지, 너희들([[대의회]]로 대표되는 아이어 출신의 프로토스들)을 돕는 것이 아니야!"라고 말한다. 특히 샤쿠라스에서 태어나 아이어 프로토스를 생판 남으로 여기는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이런 기운이 강하다. 단편소설 '공허의 아이들'에서는 암흑기사 [[탤루스]]가 분리주의를 외치면서 과격시위를 벌이고 그 사건 때문에 광장에 모여든 아이어 프로토스와 네라짐들간의 언쟁이 [[보라준]]이 아니었으면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질 뻔했으며, 극단적인 예로는 [[울레자즈]]처럼 아예 [[내전]]을 주도하던 암흑 기사까지 있다. 그나마 대모인 [[라자갈]]이 [[집행관(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플레이어|집행관]]과 알다리스에게 "의회가 우리를 핍박했지만 당신들은 이제 의회의 일원이 아니오"라며 환영한다.[* 칼라이도 현장에서 활동하는 [[법무관]]과 기사단들은 네라짐에 대해서 우호적이지만 심판관들은 여전히 네라짐들을 마뜩찮게 여기고 있어서 네라짐들도 이들을 불편해한다.] 공허의 유산 때 [[칼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칼라]]가 오염되면서 해결방법은 네라짐처럼 신경삭을 자르는 것이라고 한다. 아르타니스를 비롯한 칼라와 연결을 끊은 아이어 프로토스들은 이를 기점으로 네라짐과 화해하고 뭉치는 계기를 마련하여 결국 오랜 묵은 감정을 청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화자]]와 [[탈다림]]의 경우 각각의 진영 풍으로 텍스쳐가 입혀져 있고, 특히 탈다림은 일부 색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네라짐은 [[암흑 성소]]와 [[케이다린 초석]], [[공허 수정탑]]을 제외하면 텍스쳐가 없고, [[협동전 보라준]]의 건물은 칼라이의 색깔 배색을 공유하고 있다. 항목의 가장 위에 있는 네라짐의 상징을 보면 초록색의 마크(좌우를 뒤집은 s처럼 보이는 그것)가 있는데 스타크래프트 1 당시에 이 마크는 사르가스 부족의 마크이다. 사르가스 부족에서 많은 수의 네라짐이 배출된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은폐가 특기이자 사냥꾼과 암살자가 많았던 사르가스 부족에서 많은 수의 네라짐이 배출된 만큼 테란의 [[유령(스타크래프트 시리즈)|유령]]과 비슷하게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역할인 듯 하다. 코르샤칼에서는 알다리스의 함선 내로 쥐도 새도 모르게 침입해 들어와 협박했고, 아몬과의 전쟁에서는 정찰 및 첩보 역할을 하여 곳곳에서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아르타니스에게 보고하는 보라준의 모습도 나오며, 전쟁 이후에는 [[울라부|자치령에서 첩보활동을 하는 네라짐]]도 등장한다. 천 년이나 분리되어 있었지만 프로토스의 수명이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라자갈처럼 아이어에서 살았던 프로토스도 있다.] 사실은 기껏해야 2~3세대 정도 지나갔을 뿐이지만 공식 매체에서는 신체적 특성이 약간이나마 달라진 것으로 표현된다.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얼굴이나 머리에 난 돌기가 더 많아진 것. "영원한 밤과 하나 되었다."라는 고유의 죽음에 대한 표현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칼라이 프로토스들이 죽음을 "칼라와 하나가 되었다."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워체스트 시즌 2에서 정화자 기술에 기반을 둔 정화자 암흑기사와 정화자 예언자가 만들어졌다. 간혹 네라짐의 고향인 샤쿠라스가 파괴되어 네라짐의 문화가 왜곡되거나 사라질 것이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암흑 기사단 소설에 따르면 이들의 행성 중 하나인 '''엘나'''에는 지금까지 네라짐이 이룬 모든 것들을 담은 이한 수정들이 있는 '알리사릴'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도서관'''이 있다. 따라서 이 도서관이 있는 한 네라짐의 역사와 문화는 보존될 것이다.--문제는 [[제이크 램지|제이크]] 덕에 이제 댈람과 '''[[테란 자치령]]'''에게 좌표가 털렸다--[* 사실 댈람은 원래 칼라이+네라짐 연합에서 시작되었기에 이제 엘나와 알리사릴도 댈람 소속이 된다. [[테란 자치령]]의 경우, 거길 먹겠다는 건 댈람이랑 전쟁하자는 도발이고, 현재 황제인 [[발레리안 멩스크]]는 평화적으로 --도서대출-- 정보 교류를 요청했으면 했지 그럴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 당시의 테란 자치령엔 [[에밀 나루드]]가 있었기에 아몬한테 '''이 지역은 중요한 지역이다'''라고 보고했을 수는 있다. 물론 아몬이 그걸 신경썼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공허의 유산 당시 피해를 입었을 수 있다.] 대체로 네라짐은 어쌔신이나 닌자 등 암살자나 자객의 주요 특징인 복면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부 복식은 [[페르시아]] 풍이 물씬 묻어나며, 보라준의 경우 페르시아 귀족 의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https://youtu.be/UFfUCLzcY4U?t=26m15s|StarCraft 2: LotV Campaign Overview]] (영상의 26분 15초부터)]. 칼라이처럼 고대 그리스와 로마 제국에서 영감을 얻거나 어원을 따온 요소들 역시 있다. 일례로 에디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샤쿠라스(황혼) 타일 셋의 건물 지형의 이름이 [[바실리카]]이다. 뿐만 아니라 공허의 유산에 등장하는, 네라짐 광전사 부대 이름이 바로 [[백인대장(스타크래프트 2)|백인대장]]('''[[켄투리오|Centurion]]''')이다. 네라짐이라는 명칭은 이들이 스스로를 칭하는 말로, 칼라로 인한 획일화(혹은 통합)에 반대해 "'''진실을 추종하는 자들'''" 정도의 의미를 지닌다. 'Nerazim(네라짐)'이라는 표현의 원형이 되는 'Neraz(네라즈)'가 [[칼라니어]]로 '진실'을 의미한다. 본래 본 문서의 내용은 '프로토스/사회 체계'라는 이름으로 아이어 프로토스(칼라이)와 문단만 나뉜 채 같은 문서에 엮여 서술되어 있었다. 네라짐에 대한 내용이 이 별도 문서로 분리되어, '프로토스/사회 체계' 문서는 칼라이들에 대한 서술만 남았음에도 문서명이 아예 칼라이로 변경되지 않아 스타크래프트 입문 팬들에게 혼동을 주기도 했다. 이것은 공허의 유산 발매로부터 약 5년이 지난 2020년에 들어서야 '프로토스/사회 체계' 문서명이 '칼라이'로 정정됨에 따라 바로 잡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