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타 (문단 편집) == 유래 == 본래 '타네'는 한자 '씨 종([[種]])'자의 일본어 훈독으로, 이 어휘의 기본적인 의미는 '씨앗'이지만 주변적 의미로서 '(무언가를 이루는) 알맹이' 또는 '(무언가를 만드는 데 쓰는) 재료'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한자어 '종자(種子)'도 유사한 뜻으로 쓸 수 있다. '네타'의 경우 이 '타네'의 주변적 의미를 강조하여 좁혀 쓰기 위해 음절을 뒤집어 읽은 것으로, 일본어에서는 이렇게 음절을 뒤집어 읽는 것을 도치어(倒置語)라고 부른다. 비슷한 용례로 '쇼바(ショバ)'가 있는데, 이 쪽은 '바쇼(場所, 장소)'의 도치어이다. '네타'라는 말이 가장 처음 쓰인 분야는 요식업계로, [[초밥]]에 사용되는 재료를 가리키는 속어였다. 초밥에서 초절임한 밥을 '샤리(しゃり)', 얹는 재료를 '네타(ネタ)'로 부르는데, 어떤 네타(생선이나 유부 등)가 올라가냐에 따라 다른 초밥이 되는 식이다. 샤리는 밥알갱이가 불교의 [[사리(불교)|사리]](舎利)와 닮았다는 데서 왔다. 이 '네타'와 '샤리'는 오늘날에도 일본인들 사이에서 초밥 용어로서 널리 쓰인다. 이후 특정한 재료를 '네타'라고 칭하는 용례가 늘어나서 일본식 튀김인 [[덴푸라]]의 재료를 가리키는 속어로 쓰이기도 했다. 이것이 일본 사회 전반에 널리 퍼진 것은 언론 및 방송계를 통해서였는데, 신문 기자들 사이에서 인터뷰나 기사 작성을 위한 원자료(1차 소스)를 '네타'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 모든 종류의 상황이나 이야기에서 중심 내용, 중요 요소, 알맹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일본 개그맨([[게닌|오와라이 게닌]])들의 콩트나 만자이 등에서는 하나의 개그 주제에 관한 단위로 쓰인다. 예를 들어, 어떤 콤비가 선녀와 나무꾼을 소재로 한 콩트를 제작했을 때 다른 곳에서 그 콩트를 얘기할 때 "이 네타는 어릴적 들었던 전래동화를 비틀어서 만들었습니다."라는 식으로 콩트나 만자이 그 자체를 지칭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나마 한국어에 가깝게 번역하자면 "코너"에 가깝겠지만 이조차도 완벽하지 않다. 마땅한 번역어가 없기 때문인지, 한국에서도 유명한 게닌 [[진나이 토모노리]]의 한국어 버전 채널에서 네타라는 단어는 죄다 컨텐츠라는 단어로 번역된 적이 있다. [[마술]] 쪽에서는 [[트릭]]을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관용어로 "마술사는 한 손으로 화려하게 사람들의 시선을 끌 동안 나머지 손으로 네타(트릭)를 빚어낸다"는 표현이 있다. 이 밖에 [[야쿠자]] 은어로는 증거라는 뜻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