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팔렘 (문단 편집) == 개요 == {{{+3 Nephalem}}} [[디아블로|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으로 [[천사]]와 [[악마]]의 혼혈이라는 의미이고 최초의 네팔렘은 [[인간]]의 기원이 되었다. 넓은 의미의 네팔렘은 그냥 '인간'을 뜻하지만 좁은 의미의 네팔렘은 천사와 악마의 힘을 모두 가져 인간 중에서도 천사와 악마에 대항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힘으로 각성한 특별한 용사를 말한다. 일개 필멸자에 불과한 인간이, 무려 신과 악마의 대항할 수 있는 근거이다. 인간의 기원이 되는 존재인 만큼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메이지 디 어센션|인간들은 모두 네팔렘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히는 디아블로 3 이전 시대의 인간들은 원래 모두 네팔렘이지만 강력했던 힘이 봉인되어 가질 수 없게 된 상태이므로 이전 시대의 강함을 가지기는 어려웠다. 반면 그러한 봉인에 대해 영향을 덜 받은 일부 인간들은 강력한 힘을 펼칠 수 있었지만, 결국 모든 가능성이 열린 것은 디아블로 3의 플레이어 캐릭터들 이후로 열리게 된 셈. 천사들이 주인공(플레이어)을 보고 네팔렘이라고 하는 것은 고대의 힘을 각성한 매우 강력한 인간임을 인정하고 보통의 인간과 구분하기 편하게 임의로 부르는 것이다.] 플레이어 캐릭터를 제외한 다른 네팔렘의 존재는 이야기 혹은 설정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로 플레이어 캐릭터들 급으로 강력한 힘에 눈을 떠 각성하는 것에 도달하는 건 매우 드물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더불어 플레이어 캐릭터는 네팔렘 중에서도 최강급에 속하는 매우 강력하고 희귀한 용사이며 모든 네팔렘이 플레이어만큼 강한 것은 아니다. 또한 시리즈에 등장하는 네팔렘들은 대개 선한 캐릭터이지만, 선과 악의 양면성을 모두 지닌 종족인 만큼 타락한 네팔렘도 있고 타락하다 못해 악마로 변이돼버린 네팔렘도 존재한다. 소설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에서 인간의 탄생 설화가 나오는데 인간의 기원인 네팔렘은 대천사 [[이나리우스]]의 [[성역(디아블로)|성역]] 창조와 함께 태어났다. 거듭되는 천상과 지옥의 전쟁으로 지친 천사 이나리우스와 악마 [[릴리트(디아블로 시리즈)|릴리트]]가 천상과 지옥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들기 위해 성역을 창조하였다. 그 과정에서 이나리우스와 릴리스를 따르는 천사와 악마의 교배종이 생겨났다. 즉, 천사와 악마의 [[혼혈]]이 바로 네팔렘이다. 네팔렘이 천사와 악마 모두의 위협이 될 것이라 우려한 이나리우스는, 네팔렘의 힘을 봉인하기 위해 혼돈계에서 [[세계석]]을 훔쳤다. 그리고 이것을 성역의 지붕인 아리앗 산 지하에 설치하여 세대에 걸쳐 네팔렘의 힘이 약화되도록 만든다.[* 그래서 세계석의 조각이 곁에 있으면 네팔렘의 힘이 자연스럽게 약해진다. [[울디시안 울디오메드]]의 경우를 보면 거의 네팔렘 전용 '''[[크립토나이트]]'''다.] 그러나 이나리우스의 아내 릴리트는 네팔렘들을 자신을 따르는 군대로 키우려 했고, 이 과정에서 이나리우스와 릴리트는 충돌하게 된다. 성역과 네팔렘의 존재가 자신들에게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을 안 [[앙기리스 의회]]는 성역을 없애 네팔렘을 멸망시킬 것을 놓고 투표를 벌였다. 여기서 [[임페리우스]]는 무조건 성역 파괴에 찬성한다. [[티리엘]] 또한 처음에는 임페리우스에게 동의하여 성역 파괴에 찬성하려 했다. 그러나 죄악의 전쟁 막바지, 성역에 커다란 위기가 닥쳐온 것을 구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네팔렘이었던 [[울디시안 울디오메드]]가 자신을 희생하여 성역을 구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티리엘은 이 모습을 보고 감동하여 인간을 믿고 성역 보존으로 돌아선다. 이를 계기로 티리엘은 임페리우스와 사이가 틀어진다. [[아우리엘]]과 [[이테리엘]]도 인간의 가능성을 믿고 성역 보존을 선택하여 결국 네팔렘과 성역은 구원받는다. 이때 [[말티엘]]은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나와는 상관없다''며 기권했었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말티엘은 자신이 기권할 경우 정의의 천사(티리엘)의 선택에 따라 인류의 존속 여부가 결정될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즉, 인류를 보존하느냐 멸망시키느냐 두가지 선택지 중 자신이 어느 쪽이 지혜로운 일인지를 따지는 대신, 어느 쪽이 정의로운 일인지를 따질 티리엘의 뜻에 따르기로 한 것이 그의 선택이었던 셈이다.] 지옥의 군주들도 성역을 정복하여 네팔렘의 힘을 자신들이 차지하려 하고, 천사들도 성역에 올라오는 악마들을 저지하고 있다. 네팔렘의 모티브는 [[구약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최초의 용사들인 너필림[*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 사용된 [[선종완]] 라우렌시오 신부 역 가톨릭 구약성서에서.]/[[네피림]][* 대부분의 개신교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개역개정 성경에서.]/느빌림[* 천주교와 개신교가 함께 번역한 [[공동번역 성서]]에서.]/나필[* 가톨릭 새번역 성경에서.]이다. >그때(또 그 후에도) 세상에 '''너필림'''족속이 살고있더니, 천주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장가들어 그 여인들이 저들에게 자식을 낳아주매, 이들이 예전에 유명한 굴때장군이었느니라. (선종완 라우렌시오 신부 역 가톨릭 구약성서) >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개역개정) > >그때 그리고 그 뒤에도 세상에는 '''느빌림'''이라는 거인족이 있었는데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들로서 옛날부터 이름난 장사들이었다. ([[공동번역성경|공동번역]]) > >하느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한자리에 들어 그들에게서 자식이 태어나던 그때와 그 뒤에도 세상에는 '''나필'''족이 있었는데, 그들은 옛날의 용사들로서 이름난 장사들이었다. (가톨릭 새번역 성경) >---- >[[창세기]] 6장 4절 성경에 사용된 원어인 고대 히브리어로는 {{{+1 נְּפִלִים}}}(n'filiym/느필림)이고 현대 히브리어에서는 보통 모음을 표기하지 않으므로[* [[셈어파|아랍어와 히브리어의 공통적인 특징]]인데, 일반적으로 모음은 문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통 자음만을 나열하지만, 이렇게 되면 읽는 방식에 따라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성경과 같이 구절 하나하나가 중요한 서적의 경우 모음을 일일이 다 표기해준다.] 모음을 생략한 {{{+1 נפלים}}}(nflym)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네팔렘'도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하다. 한국에서는 개정개역 성서에 표기된 대로 '''네피림'''으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고, 영어식 표기인 Nephilim을 읽어 '''네필림'''이라 하기도 한다.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네팔렘은 천상의 천사들와 지옥의 악마들의 혼혈이지만, 성경에서의 네피림/느빌림은 하느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의 혼혈이라는 점이 다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