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동당(영국) (문단 편집) === [[에드 밀리밴드]] 대표 시절 === 40대의 [[에드 밀리밴드]]가 대표로 선출되었다.[* [[마르크스경제학]]자인 아버지를 두었고, 형 데이비드 밀리밴드와 대표 선출 경선에서 맞붙어서 화제가 되었다. 데이비드는 동생에게 패배하고 몇 년 뒤 의원직을 사퇴했다. 아무래도 당을 이끄는 동생을 계속 보기가 껄끄러웠던 모양. 이후 [[선더랜드 AFC]]의 임원을 역임했지만, [[파시스트]] 의혹을 받는 [[파올로 디카니오]]의 감독 임명에 반발해서 여기서도 사퇴한 뒤 [[미국]]에 본부가 위치한 국제구호위원회(IRC) 의장 겸 CEO로 취임해 버렸다. 정치적 성향은 동생인 에드보다 온건한 성향으로 여겨진다. 애초에 형제의 당내 계파가 다르다. 데이비드는 블레어파이고 에드는 브라운파로 분류된다. 흔히 블레어와 브라운을 노동당의 중도 노선을 대표하는 정치인들로 취급하지만 브라운이 블레어보다는 약간 더 좌측에 있다고 평가된다. 브라운 밑에서 전략가로 일했던 에드 밀리밴드는 그보다도 더 좌측으로 여겨지는 듯.] 유럽에서 90년대를 전후해 다시 정권을 잡았던 대다수의 중도좌파 정당들이 그렇지만, 강령을 "제3의 길"에서 다시 (물론 현실적인 수준의) 좌파로 수정하는 작업에 골치를 앓고 있는 점에서는 노동당도 예외는 아니다. 당권을 쥔 밀리밴드는 이 과정에서 신노동당이라는 슬로건을 폐기하였다. 2014년 들어서 스코틀랜드 독립투표가 가시화되면서 영국 노동당은 위기를 겪었다. 스코틀랜드 지역은 [[마거릿 대처]] 시절의 경제정책과 제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스코틀랜드가 큰 피해를 보면서 보수당이 지지를 잃게 되어 노동당의 지지기반이 되었는데[* 그러나 당시 스코틀랜드 자치의회와 스코틀랜드 산하 각 지방의회 선거로 간다면 얘기가 또 달라지는데 스코틀랜드 의회선거에선 100% 소선구제가 아니고 소선거구/비례대표 병립투표제라 의석이 압도적이지는 않았고(노동당의 득표율이 40%대 초반 수준) 2007년부터 스코틀랜드 국민당(SNP)이 원내 1당을 차지하고있고 노동당은 2당 신세가 됐다.] 2010년 총선 기준으로 하원의석 650석 가운데 스코틀랜드에 배정된 의석이 59석인데 이중에서 41석을 노동당이 차지했'''었'''다. 이러니 스코틀랜드가 독립하게 되면 노동당으로서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 노동당에선 스코틀랜드 출신인 고든 브라운[* 토니 블레어 전 총리도 스코틀랜드 출신이지만 스코틀랜드 밖에서 살아온 기간이 길고 지역구도 잉글랜드 북부인 [[더럼(잉글랜드)|더럼]]의 세지필드(Sedgefield)였다. 반면 고든 브라운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을 뿐만 아니라 평생 스코틀랜드에 지역구를 두고 정치를 했다.] 前 총리를 내세우면서 독립반대운동에 나서고 있었고, 결국 독립투표가 부결되면서 노동당에선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그러나 노동당은 2015년 총선에서 스코틀랜드의 지지를 완전히 잃었음을 확인하고 말았다. 독립투표를 계기로 스코틀랜드에서 SNP의 지지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 투표에서는 보수당이 SNP 버프로 보수층이 결집하는 바람에 예상보다 많은 의석수를 얻어[* 사실 보수당의 득표율 자체는 2010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자유민주당 표가 노동당쪽으로 많이 안 돌아가면서 노동당은 시망...] 단독정부를 구성하였고 스코틀랜드에서 SNP가 59석 중 56석이 SNP의 손에 떨어지면서[* 나머지 3석은 보수, 노동, 자민 3당이 나눠가졌다. 즉 노동당은 스코틀랜드에서 고작 1석(...)] 결국 232석을 얻는데 그쳤다. 심지어 1997년에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스코틀랜드 노동당(영국 노동당의 스코틀랜드 지부)의 대표 짐 머피(Jim Murphy)조차 SNP 돌풍을 이기지 못해 낙선하고 말았다.(정치인생 첫 낙선) 이 대패는 큰 충격을 안겨줬는데, 우선 [[에드 밀리밴드]]는 처참한 총선 결과(영국 전체)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에 해리엇 하먼(Harriet Harman) 부대표가 대표 대행을 맡게 됐는데 하먼은 차기 대표나 부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차기 지도부가 확정되면 본인 역시 부대표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중앙당 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 노동당에서도 소동이 일어났는데 스코틀랜드 노동당의 대표인 짐 머피(Jim Murphy)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졌다. 그러나 그는 당 안팎에서 빗발치는 사퇴 요구를 일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2016년 스코틀랜드 자치의회 선거에도 출마해 설욕할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자 당연히 논란이 계속되었고 스코틀랜드 노동당 지도부는 짐 머피를 계속 신임할 수 있는지 지도부 멤버들끼리 표결을 했는데 근소하게 신임으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머피는 끊이지 않는 사퇴 압력에 굴복, 지도부의 신임 결과와 상관 없이 한 달 내에 사퇴할 것이며 2016년 자치의회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게 되었다. 참고로 머피가 스코틀랜드 노동당 대표가 된 건 2014년 12월 13일이었으니 반 년 정도만 대표직을 역임했다가 엄청난 굴욕을 당하고 물러나게 된 것이다. --하필 왜 SNP가 급상승 중일 때 대표가 돼서 이 고생인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