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녹음 (문단 편집) === 동시녹음 === 오늘날 대부분의 영상물에서 쓰이는 방식. 영상과 현장 음성을 동시에 녹화/녹음하는 것이다. 1927년 미국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 <재즈 싱어>에서 최초로 동시녹음을 시도했고, 한국에선 일제강점기 시절이던 1935년에 이명우 감독이 <[[춘향전(1935)|춘향전]]>을 촬영할 당시 국내 최초로 스튜디오 동시녹음을 시도했다. 1936년 <[[미몽]]>(감독 [[양주남]])과 <홍길동전 후편>(감독 이명우)에서 최초로 야외 동시녹음을 시도했고, 1940년 [[최인규(영화 감독)|최인규]] 감독이 <[[수업료(영화)|수업료]]>를 만들 때 야외 동시녹음을 진행했다. 후시녹음이 주류이던 1955년에 [[김기영(1919)|김기영]] 감독이 미첼 카메라로 <죽엄의 상자>를 동시녹음으로 만들었지만, 이마저도 5% 분량에 그칠 뿐더러 한동안 필름을 못 찾다가 2010년 한국영상자료원의 김한상 연구원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발견했으나 사운드는 소실 상태이다. 1968년에는 [[신상옥]] 감독이 영화 <[[대원군(영화)|대원군]]>을 만들 당시 야외 동시녹음을 시도한 바 있다. 본격적인 동시녹음 시대를 연 장본인은 [[정진우(영화 감독)|정진우]] 감독인데, 1977년에 토드 OA형 동시녹음카메라와 같은 당대 최첨단 동시녹음용 장비들을 들여와 1978년작 <율곡이이와 신사임당>에 처음 시도했고, 1979년 <심봤다>와 <가시를 삼킨 장미>, 1981년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등지의 동시녹음 수작들이 점차 나왔다. 그럼에도 1980년대만 해도 비싼 장비값 때문에 제작편수가 10편도 못되다가 1990년대 들어 점차 활성화됐다. TV 드라마의 경우 스튜디오에서만 동시녹음이 주로 쓰이다가 1975년 MBC가 ENG카메라를 처음 도입했고, 1982년 MBC <전원일기> 송추 야외촬영부터 처음으로 동시녹음을 시도했다. 이는 1985년작 KBS '전사에서' 편의 100% 동시녹음, 1988년 MBC <천둥소리>의 첫 16mm 필름 동시녹음 시도 등으로 점차 발전을 보았다. 굉장히 생생한 주변 실제 사운드와 음성과 입모양이 맞는 사실성이 장점이나, 소음에 민감[* 현장 녹음에 사용하는 마이크들은 작은 숨소리도 [[수음]]될정도로 매우 민감한 마이크라 작은 잡음도 들어오게 된다.]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주위를 무조건 조용히 해야 했다. 옛날 해방 전의 동시녹음 영화는 방음을 위해서 물에 젖은 망석을 주위에 둘러 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으나 그래도 잡음이 섞여 들어 갔다.[* [[사랑은 비를 타고]]가 초창기 유성 영화의 고충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대시대라도 해도 잡음 문제는 다를 바가 없는데, 예상치도 못한 소리는 어디에서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촬영장 주변을 지나갈땐 웬만하면 조용히 지나가 주는 것이 예의이다. 때때로, 제대로 공지하거나 통제하지도 않는 상태로 촬영하는 곳을 지나려다 스탭이 제재를 가하는 경우도 있다.] 디지털 [[4K]] 시대로 넘어 가며 [[레드(기업)|레드]]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크게 히트쳤으나, 소음 문제로 [[아리(기업)|경쟁사]]에게 다시 시장을 내주어야 했다. 고해상도 장비 특성상 장비에서 발생하는 발열이 어마어마했다.[* 이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일수록 거대한 쿨러가 달려 있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이를 식히기 위해서 쿨링 팬을 돌려야 했는데, 그 팬 소음이 촬영을 방해할만큼 커진다는 것이 문제였다. 팬 소음을 감수하고 녹음한 뒤 나중에 후처리를 해주던가, 촬영을 중단하고 카메라를 식힌다음 재개하던가 해야 했다. 소리도 지극히 중요한 포르노 촬영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에 일정 화질 이상의 고해상도 포르노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점도 있다.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는 레드 원보다 소음이 훨씬 커서, 조용한 실내에서의 대화 장면은 동시녹음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아이맥스 촬영을 고집하기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실내 대화 장면은 거의 다 일반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고, 아이맥스 카메라는 주로 풍경이나 액션씬을 찍을 때 사용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