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녹음 (문단 편집) === 다중녹음 === 여러 차례 녹음을 해서 덧씌우는 녹음 기술로, 오버더빙(overdubbing)이라고 한다. 다만 녹음 현장에서는 더 줄여서 오버덥(overdub)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는 [[더블링(녹음)|더블링]]이라고 칭하기도. 흔히 가요와 대중음악의 스튜디오 녹음을 이런 식으로 하며, 한 사람이 모든 파트를 연주하는 원맨 밴드의 녹음도 이렇게 만든다. 먼저 기반이 되는 녹음을 만들고 그걸 들어가며 다른 연주나 노래를 녹음해 덧씌우는데, 대개 박자를 맞춰주는 [[리듬 섹션]]의 연주를 먼저 녹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무래도 더빙이 매우 쉬운 매체인 [[오픈릴 테이프]]가 개발되기 전에는 좀처럼 시도되지 않았는데, 다만 재즈 색소포니스트/클라리네티스트 시드니 베셰가 1941년에 The Sheik of Araby와 Blues of Bechet 두 곡을 이런 방식으로 시험 녹음한 적이 있다. 클래식 등 다른 장르에서도 심심찮게 쓰이는데, 유명 성악가들의 독창곡 앨범 제작 때도 스케줄이 맞지 않을 때 우선 오케스트라의 반주를 녹음해 두고 그걸 나중에 다른 스튜디오에서 들어가며 노래한 것을 녹음해 오버덥하는 식으로 제작하기도 한다. 워낙에 덩치가 큰 붙박이 악기인 [[파이프오르간]]도 이런식으로 녹음되는 경우가 많다. [[다니엘 바렌보임]]과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카미유 생상스|생상]]의 교향곡 3번을 녹음했을 때 각각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오케스트라 연주만 먼저 녹음한 뒤, 프랑스의 거장 오르가니스트 가스통 리테즈와 피에르 코슈로가 샤르트르 대성당과 [[노트르담 대성당]]의 오르간을 거기에 맞춰 연주한 것을 오버덥해 제작했다. 카라얀과 빈 필이 데카에서 녹음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오르간파트도 나중에 녹음되어 덧붙여졌는데, 빈 필의 높은 피치에 맞는 파이프오르간을 찾기가 어려워 제작진이 고생했다는 후문이다. 또 같은 악기가 두세 개 필요한 [[협주곡]]이나 소나타 등의 녹음을 할 때도 특정 연주자가 다른 연주자를 구하지 않고 혼자서 모든 파트를 차례로 연주해 덧씌우는 경우도 있다. 팝에서 오버더빙은 [[필 스펙터]]의 월 오브 사운드를 효시로, [[비틀즈]]와 [[비치 보이스]]에서 활짝 꽃피웠다. 1960년대 이후로는 다중녹음이 일상화되어 가끔 다중녹음 트랙으로 리믹스/리마스터링한 뒤 [[5.1채널]]화 하는 경우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