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논문/형식 (문단 편집) == 연구방법('''M'''aterials & Method) == 저자가 자신의 논문에 관련된 연구를 준비하는 과정을 적는 공간이다. 우선 저자는 자신이 알고자 하는 바를 엄밀하게 정리하여 표현한 '''가설'''(hypothesis)을 설정하게 된다. 연구자가 알고 싶은 것은 어떤 관계나 현상, 특징, 양상, 효과 등이 과연 존재하는지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경우 그것이 존재함을 의미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선언을 대립가설(alternative hypothesis)이라고 부르고, 그것이 없다고 가정되는 선언을 영가설 혹은 귀무가설(null hypothesis)이라고 부른다. 연구자는 연구를 진행하여 이 중에 어떤 것을 채택할지를 보게 되며, 대립가설이 채택되는 경우 연구자의 문제제기가 옳았음이 밝혀지지만, 영가설이 채택될 경우 연구의 가치 자체가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종종 [[연구부정행위]]의 유혹으로 연결되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물론 일부 연구에서는 도리어 영가설이 채택되어야만 의미가 있게 되는 주제도 있는데, 특히 반직관적(counter-intuitive)인 "상식을 깨는" 연구들이 그렇다. 다음으로, 저자는 자신의 연구를 함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모든 사항들을 '''[[변인]]'''(variables)이라는 이름으로 추적, 탐지하고 정리해야만 한다. 여기서 놓친 변인은 혼입변인(compounding variable)이라고 하여, 작게는 연구의 한계점으로 남거나, 크게는 연구의 결과를 심각하게 왜곡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연구 자체를 못 쓰게 만들 위험이 있다. 변인을 찾아내고 이를 적절히 관리하는 역량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테크닉이 아니다. 다음으로, 저자는 자신의 논문에서 쓰이는 용어들을 엄밀하게 [[정의]]해야만 한다. 이는 '''조작적 정의'''(operationalized definition)라고 불리며, 기존의 학술적 의미에 더하여 [[측정]] 가능한 양적 요소까지 포함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질적 연구를 하는 논문이라면, 조작적 정의 대신 개념적 정의를 활용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든, 저자가 자기 논문에서만 의미가 통할 자의적 정의를 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만 한다. 각 분야에서 분야별 용어사전(glossary)이나 [[백과사전]]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다음으로, 저자는 연구에 필요한 '''[[실험 도구]]'''(instrument) 혹은 '''[[척도]]'''(scale)를 활용하여 어떻게 '''[[측정]]'''(measurement)할 것인지를 명확히 해야만 한다. 어떤 도구를 활용하여 연구하느냐의 문제는 결국 [[데이터]]의 품질이 얼마나 좋은가로 직결되며, 데이터의 품질 문제는 논문의 품질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똑같은 주제를 똑같은 방식으로 연구하더라도, 연구에 쓰이는 도구를 다르게 할 경우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이 때문에 [[삼각검증]](triangulation) 같은 방법들도 고안되었을 정도이다. 이를 위해 실험에 쓰는 기기의 제원을 기술해야 한다. [기기 이름 (제작사 이름, 도시, 주)] [* 예: Triglav Protector (Volskaya Industry, Moscow, Central Federal District)] 다음으로, 저자는 자신의 연구의 요체라고 할 수 있는 '''설계'''(design)를 명확히 해야만 한다. 특히 [[실험]]을 하기로 마음먹을 경우, 저자는 자신의 실험이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험설계]]를 포함해야 한다.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이 어떻게 되는지,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중 자신이 알고 싶은 것에 적합한 연구 논리를 어떻게 세울지, 즉 "어떻게" 연구할 것인지에 대한 전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야만 한다. [[참가자]](participant)들이 포함될 경우, 그 참가자들의 인구학적 사항이나 생물학적 사항까지 포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가능한 한 자세히 기술하지 않을 경우 형식 불량으로 게재 거절당하기 쉽다.] 임상의학 연구라서 환자가 대상인 경우 선택기준/제외기준을 정확히 명시해야 한다. 대체로 이에 대해서는 [[연구 패러다임|자신이 영감을 얻은 선행연구를 크게 참고하여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참가자들이 포함되는 연구의 경우, 현실적으로 이 연구가 의미를 갖게 될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자는 부득이 '''[[표본조사]]'''(sampling)를 실시하게 된다. 이 경우 표본을 어떻게 선정하였는지를 확인해 줌으로써 그것이 통계학적으로 갖는 강점이나 약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시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생 ××명" 혹은 "미국 북동부 커뮤니티에 거주중인 코카서스계 중산층 남성 ××명" 과 같은 식으로 논문에 오르게 되는데, 이것이 대표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소위 "[[대학 2학년 문제]]" 및 "[[WEIRD 문제]]" 같은 것도 있다. [[종교]] 연구의 경우에는 유일신교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로만 표본을 선정하여 논의를 진행하는 것 역시 문제가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