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논문/형식 (문단 편집) == 논의('''D'''iscussion) == 결과 설명 단락에서 수치화되고 계량화된 통계적 해석을 내렸다면, 이제 논의 단락에서는 이것을 자신의 연구주제에 맞게 말로 풀어서 해석하게 된다. 데이터는 그 자체로는 어떤 함의를 갖지 못하므로, 그 데이터를 생성한 주인공인 저자가 직접 이 데이터는 이러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보았듯이 저자는 이미 가설을 설정한 바 있는데, 자신이 설정한 하나 혹은 다수의 대립가설 중 어느 것이 채택되었고 기각되었는지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물론 가장 뛰어난 논문일지라도 반드시 모든 가설들이 채택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이로부터 저자는 아주 자연스럽게,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는 새로운 의미들을 찾아낼 수 있다. 이러한 '''함의'''(implication) 내지는 시사점은 이 논문의 가치를 결정적으로 드러내 보여준다. 이 논문에서 말하는 바가 우리의 일반 상식에 어떠한 깨달음을 주는지, 우리의 살아가는 사회와 우리가 관찰하는 자연에 어떠한 인식의 변화를 초래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고 어떻게 지식을 조정해야 하는지를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게 없다면 독자들은 "그래서 뭐가 어쨌다는 거지?" 와 같은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게 마련이다. 그러나 세상의 그 누구라도 가장 완벽한 연구를 진행하는 사람은 없다. 모든 연구에는 필연적으로 그 '''한계점'''(limitation)이 존재하며, 그 중 최대한 많은 부분은 저자가 알고 있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감수하고 넘어가는 범위에 속해 있어야 한다. 그 중 일부는 현실적으로 처치(treatment) 혹은 통제(control)가 곤란해서일 수도 있고, [[대학]]에서 배정한 연구비가 부족하거나 실험실이 따로 없어서 생긴 문제일 수도 있고, 당장의 연구와는 무관한 주제여서 일단은 접어두기로 한 흥미로운 주제일 수도 있고, 연구결과에 있어 결정적으로 큰 왜곡을 초래할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 사소한 변인이라고 판단해서일 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이든 간에, 여기서 저자는 자신의 연구의 한계점을 자세히 밝히고 후학들이나 동료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보완하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자신의 연구로 이 분야 연구가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연구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까지 내다보아야 한다. 즉 '''차후의 연구방향'''(future direction)을 제시하거나, 더 많은 연구를 위해 가능한 '''새로운 문제제기'''(questions for further research)를 할 수 있다. 아예 내친김에 새로운 가설들을 세우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그 중 일부는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서 연구에 착수되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고, 또 일부는 같은 저자가 차후 다른 논문에서 그 내용을 이어받아 후속 연구를 실시하게 될 수도 있다. 그리하여 저자는 여기서 최종적으로 자신의 연구내용과 발견, 성과를 정리하며 '''결론'''(conclusion) 혹은 '''결언'''(concluding remarks)을 내리게 된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요약하고 그 가치를 역설하며, 차후 연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을 맺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논문은 극도로 치밀한 논리적 흐름을 갖는 수미상관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고찰에서는 서론에 기술된 내용을 반복하면 안 된다. 고찰이 논문 전체 분량의 1/2를 넘어가면 예외적인 케이스이든지 문제가 있는 케이스이든지 하므로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게 된다. ----- '''표와 그림''' * 현미경 사진을 넣을 경우 확대배율을 기술해줘야 하고, 염색을 해서 현미경으로 관찰할 경우 염색방법도 기술해 줘야 한다. * 약자는 모두 설명해주어야 한다. ----- '''[[감사의 글]]'''(Acknowledgement): 논문을 쓰면서 도움을 받았던 사람이나 단체에 대하여 개인적인 감사를 표하는 공간으로, 상대적으로 양식이나 표현이 자유롭다. 대개는 마지막 장에서 작은 주를 달아서 짧게 한 문장으로 끝내기도 하지만, 작정하고 쓸 경우에는 아예 논문 겉표지 안쪽에 한 장을 추가하여 한 문단 분량으로 쓸 수 있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대상은 [[부모님]], 지도[[교수]], 동료들, [[신]] 등이다. 연구비를 특정 단체(ex.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받는 경우 이 문구를 정해진 양식대로 넣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해관계 선언'''(Interest Declaration) 및 '''연구비 지원'''(Funding): 어떤 연구에 있어서 저자가 그 연구결과에 이해관계가 존재한다면 연구결과는 왜곡될 수 있다. 따라서 저자(들)은 작은 주를 달아서 자신이 해당 연구에 대해 이해관계가 없음을 밝히거나, 이러이러한 이해관계가 존재한다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정치]]현상을 연구하는 논문에서는 종종 저자 개인의 정치적 신념을 밝히고 양해를 구하기도 하며, [[종교학]]에서도 저자들의 종교 분포와 [[무신론자]]의 참여 여부를 밝히곤 한다. 또한 연구비가 지원될 경우 해당 단체에서 요구하는 양식에 맞게 그 사실을 밝히는데, 자칫 펀딩을 해 주는 기관이나 [[기업]]이 [[갑질]]을 부려서 연구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기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저자의 알림'''(Author's Note): 저자가 독자들에게 기타 알려야 하는 사항이 있을 경우 작은 주를 달아서 언급할 수 있다. ----- '''{{{+1 참고문헌(References)}}}''' 연구에서 [[인용]]했던 선배 학자들과 동료 학자들의 학술문헌들을 정해진 [[인용/스타일|인용 양식]]에 따라서 상세하게 밝히는 공간이다. 가나다, abc 순서도 지켜야 한다. 참고문헌은 으레 수 페이지 이상 많은 분량을 차지하기 십상이다. 논문에서 논의되는 내용과 관계되는 내용은 최대한 방대하고 상세한 인용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심사위원의 상식상 기존에 밀접하게 관계된 연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용하지 않았다면 문헌 조사의 불충분함을 이유로 초기 단계에서 거절당할 수 있다. 반대로, 논문에서 논의되는 내용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인용은 최소화하는 것이 기본 자격조건이다. 본문에 인용된 논문과 참고문헌 리스트는 일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표절]] 혐의로 연결되게 된다. ----- '''{{{+1 척도 및 설문지 전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나 척도가 있을 경우, 그 자료들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 문제가 별도로 제기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이 사용한 연구 도구의 전문(full-text)을 첨부하여, [[동료평가]]를 실시하는 연구자들이 이를 보고 잘못된 도구를 사용했는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 '''{{{+1 타국어 초록}}}''' 비영어권 학술세계에서는, 논문 마지막 장에는 다른 언어로 적힌 초록을 싣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전문을 다 영어로 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지만, 자기네 언어로 적을 경우에는 거의 반드시 마지막 장에 영어 초록을 싣는 것이 관행. 물론 제목도 영어로 함께 지어놓아야 한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영어 이외의 언어를 활용할 필요도 있어서, 분야에 따라서는 [[중국어]]나 [[일본어]], [[독일어]] 등으로 초록이 적히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영어권 문헌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언어들로 적힌 초록을 첨부해 놓아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