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농약 (문단 편집) == 위험성 == 미칠 듯한 독성임에도 무색무취인 경우[* 가장 대표적인게 살충제 [[메소밀]](2012년 판매 금지). [[그라목손]](2012년 판매 금지)의 경우 최근에는 푸른색을 띄고 있지만, 예전에는 그냥 무색무취의 흰색가루였다. 의사들이 나서서 농약의 위험을 알리는 색소를 넣으라고 항의하면서 점차 농약에도 색소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가 있어서, 게다가 제조업체의 무성의로 용기만 봐선 물통이랑 구분이 잘 안 갈 때가 있기 때문에 모르고 홀라당 마시고 사망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요즘은 대체로 구토 유발 물질을 같이 섞는다고는 하지만 [[술]]취하고 [[자살]]기도하면....) 실수로 마셨을 때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서 위세척을 받는 게 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라목손]]이나 아래에 서술된 유기계 농약의 경우 독성보다 더 무서운 침투력을 가지고 있다. 위세척을 받고 다행히 목숨을 건진다 하더라도 이미 체내에 흡수되어 장기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높다. 후유증으로 남은 평생을 불구로 지내고 싶지 않다면 복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게다가 그라목손이 판매금지 전 몇년 동안 이러한 불상사를 막고 위세척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어보고자 침투제 성분을 빼고 전착제(기름성분인 코팅제)를 별도로 제공해 판매했었다. 현재 비밀리에 판매, 보관되고 있는 그라목손은 이러한 제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이용한 자살 같은 건 꿈도 꾸지 말자. 괴로운 현실보다 더 큰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다. 게다가 호흡기와 피부로도 흡수되며 독성을 발휘한다. 보통 '농약'이라고 하면 자살용으로 마시는 정도만 생각하지만 자살이 목적이 아닌 살포하고 있는 농약을 호흡기로 들이 마시고 피부에 농약이 묻는 정도로도 얼마든지 인간에게 독성이 발휘되는 농약이 많다. 당장 사망하거나 그에 준하는 상태로 전락하지 않을 뿐이지 독성이 발휘되는 농약은 이 정도로도 인체에 해롭다. 그라목손의 독성은 이미 알려진 사안이고 고독성, 보통독성, 저독성은 포유류가 맞음, 어류나 조류에 대해서는 어류독성, 조류독성으로 구분한다. 꿀벌한테는 꿀벌독성으로 적용한다. 저독성 농약이라 할지라도 실제 포유류에 속하는 인간에게는 고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고독성농약인 [[메소밀]]의 위험성이 가장 문제 되고 있다. 그라목손이나 과수용 살충제인 클로로피리포스, 포스팜[* 솔잎혹파리, 깍지벌레와 재선충의 매개체인 솔수염 하늘소의 방재제로도 쓰이며 클로로피리포스와 함께 반수치사량이 뭐임? 그거 먹는거임? 정도의 아스트랄한 독성을 보여준다. 나이드신 분들이 조류를 --대량학살--잡을 때 쓰는 다이멕크론이 이것이다. 그렇게 죽은 새를 먹기까지 했으니(...).]같은 경우는 코를 찌르는 악취와 구토 유도제로 인해 실수로라도 먹게 되는 일은 없어졌다. 그러나 메소밀의 경우엔 2012년 판매, 사용 금지가 내려질 때까지만 해도 무색, 무취, 무미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2016년 현재까지 메소밀의 액제가 문제시되고 있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메소밀 분제이며 당연히 액제보다 약효가 오래 유지되는[* 농약에는 약효 보증기한이 표시되어 있으며 이 기한을 초과하면 약효가 반감된다고 회사에서는 주장하는데 그렇다고 기한을 초과한다고 효과와 독성이 사라지는 수준은 아니다.] 메소밀 분제의 경우 각 농가에 얼마나 보관이 되어 있는지 데이터조차 없으므로 범죄나 독극물 사고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농약은 농촌지역 노인들의 자살 수단 3위다(2018년 기준, 65세 이상, 통계청). 무려 15.7%에 달했다. 농약이 쉽게 보일 뿐 아니라, 손에 닿는 곳에 있으니 평소 우울감을 보이는 등 자살 위험이 높은 이들이, 충동적으로 음독해 숨지는 일이 많았다. 이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1년부터 총 4만4000여 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여기에는 농약을 꼭 필요할 때만 꺼내어 쓸 수 있게 잠금 장치를 달고, 겉면에는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생명입니다'란 문구를 넣었으며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 번호도 적어두었다. 효과는 대박. 2011년 16.2%(2580명)였던 농약 음독 사망자 수가 2019년 5.7%(782명)로 줄었다! 정부가 그라목손 등 맹독성 농약의 판매를 중단한 것도 예방에 힘을 보탰다![[https://news.v.daum.net/v/20210627144446630?x_trkm=t|#]] 실제로도 '''길거리에 버려진 농약'''을 [[아버지]]로부터 [[아동 학대]]를 당했던 아이가 섭취하는 위험한 사태가 벌어진 적도 있다. 다행히도 [[반수치사량|치사량]]까지 먹지 않아서 죽지는 않았다. 하지만 농약을 섭취한 아이는 '''[[아동 학대]]에 대한 [[국가]]의 [[무관심]]''' 속에서 어른이 될 때까지 아동 학대에 시달려야 했다. 심지어 아버지에 의해 [[볼트 커터]]로 [[볼기|엉덩이]]까지 맞아버렸다는 [[에필로그|후일담]]까지 있다는 사실까지 생각하게 되면 여러모로 씁쓸해지는 사건 중 하나이다. 농약인 줄 모르고 마셨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과거 포장지에 [[과일]], [[채소]] 등 농작물이 그려진 농약 병을 보고 과일 [[주스]]인 줄 알고 마시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현재는 포장지에 과일, 채소를 그려넣는 것이 금지되었다. 농약의 위험성은 목숨을 빼앗는 것뿐만이 아니다. 카바메이트 계열의 농약[* 메소밀도 여기에 속한다]들은 주로 마비 독성을 일으키므로 눈이나 입안으로 들어가면 통증과 마비를 수반한다. 소량이 들어간 경우 물로 씻어내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칼탑계 농약의 경우 피부로 침투되어 가려움 증세를 일으키는데, 눈꺼풀이나 남성의 고환과 같은 부분에 닿으면 그야말로 미칠 듯한 상황이 된다. 보통 1~2일이 경과하면 자연히 호전되지만 집에서라면 몰라도 밖에서 긁고 있으면 딱 오해를 사기 쉬운 신체부위라서(...). 농약에 대한 알러지 반응도 있다. 평소에 농약을 취급하거나 접촉했더라도 멀쩡한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농약에 염증이나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면 체내의 해독기관이나 밸런스가 붕괴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병원에 꼭 가자. 따라서 농약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농약 살포시 마스크와 방제복, 그리고 보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요즘엔 농약에 [[내성]]이 생긴 [[벌레]]나 [[잡초]]가 나오기 시작해서 더 강한 농약을 뿌리게 되고 농작물에 묻은 농약이 미량이라도 소비자들 체내에 쌓이게 되니 이게 또 문제다.[* 농약에는 반감기라는 게 있어서 약제를 살포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2차 중독의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이 반감기라는게 한번 살포한 기준으로 측정하는 것이라 농업 특성상 2차, 3차 살포가 이루어졌을 때 과연 그 측정결과가 적용될 수 있느냐도 논란거리다.] 그래서 요즘은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긴 하는데...[*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농약 없이 재배하는 무농약 재배가 아니다. 유기농이나 무농약 같은 친환경 재배에 오해를 줄 수 있는 표현이다. 친환경농법이라도 농약은 쓴다. 다만 그게 석회 보르도액, 기계유제, 기계유황합제, 제충국 같이 '''잔류농약 우려가 없거나 적은''' 농약을 쓸 뿐이다. 유기농에 쓰는 농약이라고 사람이 먹어서 좋을건 없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기농 '친환경농법'이 실제로 합성화학 농약보다 더 많은 양의 자연축출 농약을 쓰며 환경에 더 해롭다는 결과가 있다.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0/06/100622175510.htm|참조]] 비싸지만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나 [[과일]]이 잘 팔리며[* 이 때문에 중간 유통과정을 없앤 직거래에 가까운 형태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일부 생활협동조합. 도시지역 가입자가 구매하는 형태로 일정한 수요를 보장하여 농민 가입자가 친환경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생산가가 비싸지더라도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되어 일반 농산물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거나 때에 따라선 유기농 농산물이 오히려 저렴해지는 경우도 있다.] 대신 사라진 줄 알았던 [[기생충]]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뭔가... [[https://weekly.donga.com/List/3/all/11/1508533/1|#]] 풀약이라 불리는 제초제의 경우는 마시면 바로 안죽는다, 특히 [[그라목손]]을 마시면 1주일 동안 폐가 섬유화되면서 호흡을 할 수 없게 되어 사망한다. 극심한 고통에 자살하기 위해 마셨다가 고통 때문에 후회하고 스스로 구조요청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약품 특성 상 병원에 가도 위세척 정도 말고 회복을 시킬 방법이 없다. 구조대와 병원이 멀리 떨어져 있는 농촌이란 지역특성상 위세척을 빨리 할 수가 없어서 퇴원해도 평생을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수명도 깎이고... 분말 농약은 밀가루와 비슷해서 가끔씩 부침개를 해 먹는다고 가루 농약을 밀가루로 착각해서 먹었다가 변을 당하는 일이 있다.[* 유기염소계인 엔도설판 분제가 그 원인이었으며 액제는 투명했지만 독한 냄새를 풍기므로 고의적이 아닌 이상 중독사고가 발생하진 않았다. 농약 부침개 등 사고가 문제시 되자 부랴부랴 색소를 넣어 구분할 수 있게끔 하였는데 그게 또 눈이 어두운 노인들이 구분하기 어려운 옅은 회색... 이뭐병. 결국 추가로 악취제를 넣어 사고가 줄어들었다. 이 농약이 액제든 분제든 색소를 넣기 어려웠던 것은 바로 만악의 근원인 [[담배(식물)|담배]]재배에 쓰였기 때문이다. 해당 문서 참조.]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분말 형태인 농약(입제, 수화제)은 개봉 후 다른 비닐봉지나 용기에 담으면 안된다. 이런 위험성으로 인해 농촌에서는 자살도구와 살인용 흉기로 악용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http://news1.kr/articles/?2330725|농약을 탄 사이다를 마신 할머니들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문서 참고. 도시에서도 농약은 많이사용된다. [[가로수]], [[아파트]], [[학교]], [[공원]]에서 종종 하는 수목소독의 경우도 여러 살충제(농약)를 사람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에서 여기저기 살포하고 있고 제초제도 종종 살포한다.[* [[필로티]] 구조가 아닌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수목소독'''으로 인해 저층세대들은 창문을 모두 닫아주시기 바랍니다."란 안내방송이 나온다는 걸 떠올려 보자.] 이게 어디 시골의 아파트가 아닌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같은 특별시 및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모든 도시에서 이러고 있다. 게다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같은 교육기관에서도 나무와 풀밭이 존재하니 살충제와 제초제를 마구 뿌리며, 특히 대표적인 [[가로수]]인 [[벚나무]]는 특성상 해충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 수종으로 상당히 많이 농약을 뿌리는 수종중 하나이다. 또 언론에 보도된 사건은 아니지만 2012년도 5~6월에 모 광역시의 한 일반계(인문계)고등학교에서도 교장의 지시로 응애약(살비제라고도 한다)을 포함한 3~4가지 농약을 섞어서 학교 화단에 분사하라는 지시를 받은 20대 초반 공익근무요원이 호흡기 및 피부로 농약을 뒤집어 쓰는 바람에 농약중독 증세를 일으킨적이 있었으며 근처에서 서성이던 1~2명도 바람을 타고 날아온 농약에 영향을 받았는지 중독 증세를 보인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이 '''나무와 풀이 존재하는 다른 학교에서도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나중에 듣기로는 20대 초반에 평생을 도시에서 살아왔을 대학생이 농약에 대한 지식이 있을리가 없으니 나이 많은 행정실 공무원이 농약상에서 안팔겠다는걸 겨우겨우 간신히 사온 농약을 지시에 따라 뿌렸는데, 바람이 자신을 향해 불어오는 상황에서 20~30분간 상당히 강력한 고압으로 농약을 분사했다고 한다. 당연히 호흡기로 들이키고 피부로도 흡수됐을테니 한동안 구역/구토감, 어지럼증, 현기증, 무력감 같은 증세로 골골 거렸다고 한다. 대도시라 지나다니는 차량과 사람도 많은 장소에서 과연 그 사람들이 자신들 옆에서 뿌려지는 액체가 농약이라는 사실을 알고나 있었을지..교장도 농약의 위험성을 알긴 아는지 학교 창문을 모두 닫도록 하기는 했지만 학생들과 이런저런 이유로 근처를 돌아다녔을 행인들이 전혀 이상한 냄새를 감지하지 못 했으니 아마도 냄새가 거의 없는 농약이었던 듯. 2016년 당시 수도권의 모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돌아다니거나 말거나 제초제를 잔디밭에 고압으로 뿌리고 있었다. 당시 직원한테 물어보니 제초제라고 한다.[* 다만 잔디밭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뿌리는 약제의 경우 잔디의 생육을 살리고 경엽성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제일 확률이 큰데 그럴경우에는 독성이 있는 제초제가 아닌 미량염분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제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다른 이용자들이 앞에서 작성한 경험담은 특이하다고 볼 수도 없다. 다른 이용자들이 다니거나 지켜본 학교 이외에도 대부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은 나무 또는 풀이 있으면 살충제를 뿌리고 제초제를 뿌린다. 보통 작은 농약통이 아닌 1톤 트럭 짐칸을 가득 채우는 큰 물탱크에 가득 채우고 엄청난 고압으로 분사하니 당연히 동네방네 다 퍼진다고 봐도 좋다. 넓으면 넓으니 많이 뿌리고 좁으면 좁으니 적게 뿌리는 수준이니 도시라고 농약 뿌릴 일이 없지는 않다. 최근에는 나름 저독성 농약을 사용하지만, 2000년대까지만 해도 어린이나 학생들이 실내/실외에서 돌아다니던가 말던가 무시하고 고독성 살충제/제초제를 마구 살포하곤 했었다. 특히 살충제는 2022년 현재도 서울부터 어디 산간벽지까지 나무와 풀밭이 존재한다면 어디든 살포하고 있다고 봐도 좋다. 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 일상적으로 하는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