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농어촌버스 (문단 편집) === 배차간격 === 지역 특성 상 대다수 노선이 [[읍(행정구역)|읍내]]나 시내 중심지[* 일반적으로는 터미널에서 출발하며 역 앞 정류장이나 버스 차고지, 환승센터에서도 출발하는 경우도 있다.]에서 기타 읍, 면 등을 휘젓고 다니며 여러 마을을 이곳저곳 들르거나 정말 산골 깊숙한 마을까지 들어갔다가 회차하여 기점까지 돌아가는 식으로 운행한다. 마을에 진입하기보다는 주요 도로에 있는 마을 입구에 있는 정류장에만 정차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인구가 워낙 적어 그에 따른 수요가 받쳐주지 않기 때문에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수준의 배차간격을 유지하기는 힘들다는 것. 그러다보니 도시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긴 배차간격을 보인다. 대도시에서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30분~1시간 배차간격(횟수로는 대체로 20회 이상)인 경우는 '''정말 장사가 잘 되는 노선'''이며[* 나가서 기다리다 보면 버스가 오고 한 대 놓치면 다음 차 타면 되는 도시 사람들과 달리 버스 시간에 맞춰서 외출이나 시장보기, 등교 등 생활패턴을 맞춰서 사는 사람들에게 30분이나 1시간 배차 간격은 축복에 가깝다. 자주 오는 편이기도 하고, 자기 집 앞을 지나는 버스의 분 단위 운행시간만 알고 있으면 시간표를 외우거나 그 때 그때 꺼내볼 필요가 전혀 없고 이에 맞춰서 생활패턴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골의 버스정류장에 가보면 행선지 등이 같이 적혀있는 버스시간표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괜히 붙어있는 게 아니다.] [[보성군]] 녹차밭 같이 지역 전체를 먹여살리는 [[랜드마크]]가 있거나 큰 읍내들을 이어주는 노선 정도가 이 정도고[* [[보성역]]-녹차밭-율포 구간은 율포를 지나면 회령/천포 방면으로 갈라지는 탓에 배차간격이 들쭉날쭉하긴 하지만, 상시 일 20회 이상을 유지하는 인기 구간이다. 보성군 정도의 인구 규모에서 주요 관광지라 해도 일 20회 이상 운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보성~벌교 고정노선은 보성군에서 인구가 몰려있는 2번 국도 연선을 따라 운행해서 운행횟수가 일 20회 이상을 유지하고, 벌교~낙안읍성 구간도 일 20회를 넘긴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는 하루 4~5번에서 많아야 10회 내외 정도의 운행 횟수로 운행되며, 심지어 '''[[영천 버스 763|영천 763번]][* 이 노선은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 [[시내버스 여행]]으로 유명해진 노선이다.]처럼 1일 1회만 운행하는 노선도 있다.'''[* 편도로만 운행하는 노선인 [[청주 버스 119|청주 119번]]도 있었으나 2021년 3월에 폐지됐다.] 더 심한 경우에는 격일제로 운행하거나 주중한정운행이나 주말한정운행 혹은 5일에 한 번씩 장날에만 운행하는 노선[* 대표적으로 합천에서 본천리로 들어가는 노선.] 이 있는가 하면 험준한 산악지역을 운행하는 버스는 동절기 때 아예 운행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폭설로 인해 단축되는 경우도 상당하다.[* 실제로 [[곡성군]]의 경우 시장이 열릴 때만 시장을 경유하는 노선이 있고, [[구례군]]은 지리산 노고단까지 운행되는 버스는 겨울철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에 아예 운행하지 않는다.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 대신 철저하게 시간표대로 운행한다. 도시처럼 도로가 막히는 경우가 적다 보니 시내버스에 비해 시간표에 잘 맞춰 온다. 노선이 긴 경우 기종점 출발 시각 말고도 주요 경유지에 임의로 중간 출발 시각을 부여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또한 학생들의 등교 날짜에만 운행한다거나, 방학 기간 동안은 운행횟수를 감축시킨 별도의 시간표로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도시에서도 마찬가지라 광역시급 대도시 중에서도 매년 여름, 겨울 방학기간이 되면, 운행횟수를 감축시키는 경우가 흔하며, 대도시인 [[서울 지하철]]도 방학기간에 운행횟수를 조절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 초기 때에는 승객 감소 등으로 운행 횟수가 더욱 줄어들었으나 2022~2023년 들어서부터 어느 정도 일상회복이 돼 감회됐던 운행 횟수가 다시 코로나 유행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가거나 아직도 유지하거나 유행 이전보다 운행횟수를 감축한 곳도 있다. 다만, 주변에 [[대도시]]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이 있는 경우[* 예를 들어, 대구광역시 제1의 시장인 [[서문시장(대구)|서문시장]]에서 달성군 끝에 있지만 인구가 많은 [[다사읍]]으로 운행하는 [[성주, 칠곡 버스 250|250번]]이나 [[화원읍]], [[옥포읍]], [[논공읍]]으로 운행하는 [[고령 버스 606|606번]]의 경우 15~30분 배차가 기본이다. 또, 연천의 농어촌버스인 [[연천 버스 39-2|39-2번]]의 경우 일반 시내버스처럼 15분의 배차간격을 유지한다. 또한, 광주광역시 인근 화순, 담양, 장성, 함평 역시 광주를 진출입하는 노선은 평균 배차가 10~30분이다.] 도시와 같은 배차간격으로 [[빗자루질(교통)|빗자루질]]을 거침없이 벌이는 예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소수 사례일 뿐이고, 절대다수의 농어촌버스 노선은 배차간격이 어마어마하게 길고, 하루에 몇 번 안 다니며 큰 도시 같으면 늦은 시간까지 다니지만, 막차 시간도 이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