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뇌사 (문단 편집) == 식물인간과 뇌사의 차이 == >The term brain dead can be misleading, said Cynda Hylton Rushton, professor of clinical ethics at Johns Hopkins University, because it sounds like a person really isn't dead. If someone dies of a heart attack, doctors don't say they're "cardiovascular dead," for example… "Dead is dead," agreed neurologist Dr. Richard Senelick in The Atlantic. "Brain death isn't a different type of death, and patients who meet the criteria of brain death are legally dead." > >신다 힐튼 러시턴 [[존스 홉킨스 대학교]] 임상윤리학 교수는 "뇌사라는 용어가 오해의 소지를 만들 수 있다. '''사람이 실제로는 죽지 않은 것처럼 들리기 때문이다'''."라며, "예를 들어, 사람이 [[심근경색]]으로 죽었을 때는 아무도 '심장혈관사'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 애틀랜틱의 신경과 의사 리처드 세넬릭은 "죽음은 죽음이다."하고 동의했다. "뇌사는 어떤 다른 유형의 죽음이 아니며, 뇌사의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는 법적으로도 죽었다"는 것이다. >---- >"왜 뇌사는 실제 죽음인가", [[CNN]] Health 인터뷰 중 [[https://edition.cnn.com/2014/01/06/health/brain-dead-basics/index.html|#]] 뇌사는 '''[[식물인간]]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식물인간은 살아 있으나 [[의식]]만 소실된 상태로서, 대뇌겉질(피질) 또는 속질의 일부가 죽거나 그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이다. 따라서 [[뇌간]] 등 '''기본적인 생명 활동을 담당하는 부분은 살아있기 때문에''' 영양 공급 등이 이루어진다면 '''식물인간은 스스로 생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뇌사와는 달리 의식 회복의 가능성이 적게나마 존재한다'''. 일부 연구결과와 소생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식물인간의 약 40% 가량은 부분적, 혹은 완전한 의식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지 외부로 표출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추측되기도 한다. ||<-4>{{{#!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뇌사와 식물인간.png|width=100%]]}}}|| ||<-4> 뇌사와 기타 뇌 기능 저하 상태의 비교도[* 뇌사(A, 비가역적 코마)의 경우 뇌간의 기능까지 완전히 정지하며, 이는 비가역적이지 않은 코마(B), 지속적 식물상태(C) 및 최소의식상태(D, 가변적 식물상태)와는 구별된다.] || ||<-2><|4><#fff> '''식물인간''' || ||<#fff> 최소[br]의식상태 || 대뇌피질 전체의 기능이 약간 저하되어 있다. [br] 상태가 호전되면 충분히 깨어날 수 있다. || ||<#ff0> 지속적 식물상태 || 대뇌겉질의 기능이 크게 저하되어 있다. [br] 마찬가지로 상태가 호전되면 충분히 깨어날 수 있다. || ||<#000> {{{#fff 코마}}} || [[혼수상태|뇌 대부분의 기능이 크게 저하]]되어 있으나 [[뇌간]]은 아직 살아 있다. [br] 확률은 희박하나 소생 치료를 통해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 ||<-3><#000> {{{#f00 '''뇌사'''}}} || 뇌의 모든 기능이 완전히 정지한 상태로, 소생 가능성이 없다. [br]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이 단계를 [[사망]]의 기준으로 삼는다. || 대뇌의 기능만 저하된 상태인 식물인간과 다르게, '''뇌사는 생명을 유지하는 부위를 포함해 뇌의 모든 기능이 비가역적(非可逆的)으로 정지한 상태'''를 말한다. '''현재까지 뇌사자가 의식을 회복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존재하지 않으며, 식물인간 상태를 뇌사로 오인한 사례만이 존재한다'''. 이에 대해서 언론이 무분별하게 "뇌사 상태에서 깨어났다" 같은 가짜뉴스나 다름없는 보도를 하거나, "뇌사 상태는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같은 잘못된 설명을 덧붙인 기사를 내보내는 것으로 일반인 대중에게 뇌사가 마치 회복될 수 있는 상태라는 오해를 심어줄 수 있다는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25/2012102503020.html|비판]]이 있다. 대중의 뇌사의 정의에 대한 오해는, 특히 한시를 다투는 [[장기기증]] 문제에서 약속된 기증에 대해 유족들이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뇌사지만 아직 죽지 않았다", "회복할 수 있다"와 같이 반대하여 이식에 차질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간간이 뉴스에서 나오는 뇌사 오판 이야기도, 사실은 여러명의 의사들로 구성된 뇌사판정위원회에서 정식 결론을 내린 판정(진단)이 아니라, 담당의의 개인적 소견에 따른 '뇌사 추정'[* "A씨의 주치의가 뇌사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더라…"와 같은 공허한 증언 등이 있다.]이 사실 식물인간 상태였거나 순간적인 코마 상태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된 케이스가 와전되고 부풀려진 것이다. 실제 뇌사 판정은 하술하듯 절대로 간단하게 내려지지 않는다. 뇌사 선언은 사망 선고와도 같기 때문에 수많은 지침에 따라 뇌의 활동 징후를 반복적으로, 정확하게 체크한다. 특히 장기 이식이 예정되어 있을 경우 뇌사 선고와 사망 선고는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고, 곧바로 뇌사의 원인이 되는 질병 또는 상해가 [[사망진단서]]의 사망 이유로 기재된다. 만약 뇌사가 가변적인 상태였다면 애초에 선진국들이 뇌사를 법적인 죽음의 기준으로 정하고 뇌사자의 장기 기증을 허용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뇌사자는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뇌하수체]]와 심폐기능을 담당하는 [[연수(뇌)|연수]](숨뇌)를 비롯한 [[뇌간]](줄기뇌)까지 정지해 기계로 심폐기능을 대신하지 않으면 가장 기본적인 [[항상성]] 기전인 [[맥박]] 유지도 불가능하며,[* 뇌사자는 사실상 시체와 다를 바 없어서 시체처럼 눈꺼풀이 열려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외에도 자발호흡, [[혈압]], [[체온]], 호르몬 조절 등 인체의 모든 항상성 유지 기능들이 꺼진다. 이 때문에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기관들인 [[심장]], [[간]], [[콩팥]] 등과 면역체계도 항상성이 무너짐에 따라 점차 기능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뇌사자는 스스로 생명활동을 지속할 수 없다'''. 승압제, 항생제, 호르몬 투여, [[인공호흡기]], [[투석]] 등 온갖 약물과 기계를 동원해 [[연명치료]]를 한다고 해도, 인체의 모든 활동을 약물과 기계로 정확히 모방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활력 징후가 불안정해지고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여, 통상 뇌사판정 후 1주일에서 3주 안에 결국 [[심폐사]]에도 도달한다. 즉 뇌사판정 후 혈압과 맥박이 며칠 정도만 유지되다가 심폐사에 도달하는 게 보통이지만, 이따금 뇌사자의 혈압과 맥박이 몇 달까지도 유지되는 사례들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들도 단지 심폐사에 도달하는 속도가 늦어진 것일 뿐이며 결국 모두 사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