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뇌졸중 (문단 편집) === 뇌경색 ===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 및 뇌조직이 죽는 병이다. [[경색]](梗塞, infarction)은 허혈성 괴사(ischemic necrosis)를 뜻하며, [[허혈]](虛血)이란 [[혈관]]이 막혀 피가 공급되지 않는 것이고 괴사는 [[세포]]가 [[세포자살|제 수명을 다하기 전에]] 외부 요인으로 죽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뇌혈관이 모종의 원인으로 폐쇄되어 뇌세포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뇌경색이 발생한다. 뇌로 통하는 주된 혈관은 양측 [[경동맥]]과 척추 동맥을 거쳐 윌리스 순환계를 통해 뇌의 각 부분으로 피가 공급되는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더라도 우회로가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막혀도 [[혈액]]이 공급되나, 여기에 [[혈전]]이나 [[색전]]이 껴 순환계를 급하게 막는 경우 우회할 틈도 없이 뇌로 영양 공급이 끊어져 뇌조직이 파괴되는 질환이다. 뇌 혈관이 막히는 후천적인 위험 인자는 [[혈전]]을 잘생기게 하는 습관, 질병을 포함하는 모든 것들이다. [[흡연]], [[고혈압]][* 혈전형성을 억제하기 위해 고혈압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에는 이따금씩 항응고제가 섞여 처방되기도 한다고. 특히 뇌졸중에 대처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어촌에서 그러하다.][* 섬 지방 뇌졸중 환자의 항응고제 처방에 대한 예가 드라마 [[병원선]]에 나온 적이 있다. 항응고제를 먹고 있으면 지혈이 되지 않아 수술을 하기 매우 위험하다.], [[당뇨]] 및 [[고지혈증]], [[비만]] 등이다. 주로 겨울철에 노인 연령에서 잘 발생한다. 최근 5년 안에 심장에 여러 형태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https://m.yna.co.kr/view/AKR20220401032800009?section=international/all|#]] 젊은 층에서의 뇌졸중 위험 인자는 경구 피임약(OCP), 응고항진상태(hypercoagulable state), [[코카인]] 등의 혈관 수축제 과다 복용, 다혈구증(polycythemia) 및 [[겸상 적혈구 증후군]](sickle cell anemia) 등이 있다. 뇌경색 발생의 주요 인자로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이 있다. 이는 심방이 분당 수백 회(300회~) 이상 뛰는 것으로 심방이 이렇게 뛰면 수축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파르르 떠는 거다. 이런 경우 심방수축이 안 되어 심방의 피는 고여있게 되고 우리 몸의 고인 피는 굳는다. 굳은 피는 혈전을 형성하고 이 혈전이 뇌로 가면 뇌경색을 일으킨다. 이런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항응고치료를 받으면 뇌경색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치료 시행 전 위험도 평가로 CHADS2 score 라는 게 있는데 이에 따라 항혈소판요법을 할지, 항응고요법을 시행할지 결정한다. 증상 발생 4시간 30분 이내일 경우 급성기 치료 중 정맥내 혈전용해술(intravenous thrombolysis: r-tPA)의 사용이 가능하다. 의사의 문진과 신경학적 검진, 혈액 검사 및 응급 영상 검사를 통해 금기 사항이 없고 혈전용해제 치료 적응증에 해당할 경우에 (증상이 가볍거나 호전되는 추세라면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환자 혹은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부작용 가능성으로 신중한 사용이 필수적이다. 정맥 내 혈전용해술이 실패하거나 적응증이 되지 않을 경우 동맥 내 혈전용해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수술 또는 내혈관시술을 통한 혈전의 물리적 제거는 [[대학병원]]에서 주로 가능하지만[* 단, 지방의 경우에는 대학병원도 이 시술을 못 할 수 있으므로 유의], 최근에는 종합병원급에서도 서서히 장비를 갖추고 시도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혈관우회술 (bypass surgery)도 시행한다. 고령 및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치료와 합병증의 득실을 잘 따져서 치료방법을 선택한다. 뇌경색의 분류는 다음과 같다. * 일과성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 뇌졸중의 전 단계이며 뇌경색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질병분류기호도 (G45)로 다르다. 24시간 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향후 지속적인 예방적 치료(혈압 및 혈당 조절, 아스피린 복용 등)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 색전(emboli)에 의한 질병이나, 드물게 경동맥 협착증(carotid artery stenosis)으로 인해 발병하기도 한다. 증상이 호전 되는 이유는, 색전의 분해 및 부행 순환(collateral circulation)의 생성으로 인한 뇌의 재관류(reperfusion)로 인해 뇌에 피가 다시 통하게 되어 그렇다. 하지만 호전되었다고 이후 치료를 받지 않거나 동네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아도 증상은 호전된다.) 예방을 하지 않는다면 향후 뇌경색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한다. 일과성허혈발작은 경동맥이나 척추뇌기저동맥(vertebrobasilar)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경동맥(carotid)계에 영향을 끼칠 경우 일시적인 마비 및 둔감각(paressthesia), 언어장애, 일과성흑암시(Amaurosis fugax) 등이 발견되게 된다. 이에 비해 척추뇌기저동맥계의 경우 어지러움증(dizziness/vertigo), 복시(diplopia), 동측성 안면 과 대측성 하지 마비, 삼킴곤란(dysphagia) 등이 발견되게 된다. 다음 분류는 TOAST classification에 의한 뇌경색 분류이다. (단점도 많으나 오래 써왔고 편해서 그냥 쓴다.) * 대혈관질환에 의한 뇌경색(cerebral infarction in large vessel disease) - 동맥경화로 경동맥 또는 척추동맥에 동맥경화반이 형성되고 이곳에서 발생한 혈전이 급성혈관폐색을 유발하거나 혈전이 떨어져나가 색전증을 일으키는 경우. * 심장질환에 의한 심인성 뇌경색(cerebral infarction in cardiogenic embolism) - 심장 또는 전신에서 발생한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졸중을 일으키는 경우. 앞서 서술된 [[부정맥|심방세동]](Afib) 및 경동맥(carotid artery), 대동맥(aorta)에서 발생하는 혈전, 또는 말초정맥(peripheral vein)에서 발생한 색전이 심방중격결손증(ASD) 등을 통해 좌심실로 침투 해 뇌졸중을 일으키는 경우(paradoxical). * 소혈관 질환(small vessel disease) 또는 열공뇌경색(lacunar infarction) - 작은 뇌혈관에 발생한 뇌경색으로 주로 고혈압이 주된 위험인자이다.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서 색전에 의해 혈관이 막힐 경우 발생하게 된다. 주로 [[기저핵]](basal ganglia), 시상(thalamus), 내포(internal capsule)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기타 드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뇌경색(other determined) - 전신홍반성루푸스(SLE) 등 자가면역질환, 멜라스증후군(MELAS)등 선천적 질환 등으로 인한 경우. * 원인불명(undetermined) * 말 그대로 원인을 찾지 못할 경우에도 원인불명의 뇌졸중으로 분류하지만, 가능성이 2가지 이상 있는 경우에도 원인불명으로 분류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