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누드모델 (문단 편집) == 미술 수업에서의 누드모델 == 미술 학도가 아닌 사람들은 누드 드로잉 수업에 뭔가 에로틱한 망상을 곁들이기도 하지만 실제 미술 학도들에게는 누드모델 수업도 그냥 수업일 뿐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방금 말한 에로틱한 망상이 떠오르기 때문에 누드 드로잉 수업때는 전부 커튼을 쳐서 밖에서 누가 볼 수 없게 하거나 아예 창문이 없는 강의실에서 진행하며 심지어 학교 보안담당과 사전 협의 하에 수업시간에 한에서 CCTV 앞에 A4용지를 붙여놔서 누드모델이 타인에게 알몸인 채로 노출되는것을 막는다.[* 어차피 복도에만 CCTV가 있지 일반 강의실 내에는 CCTV가 없기도 하다.] 당연하겠지만, 일단 옷을 벗고[* 대부분 목욕[[가운]]을 착용한 상태에서 등장한 후 수업이 시작될 때 가운을 벗는다.] 가만히 있어야 하므로 누드모델들에게 요구되는 정신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미술계의 국내 누드모델들은 대부분이 [[음악]]을 틀어놓고 집중하는데, 역시 맨몸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음악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포즈에만 집중하기 위함이다.(그 외에 다른 여러 이유도 있다.) 또한 취하는 포즈의 난이도가 올라갈 경우 뛰어난 체력을 요한다. 드로잉에 있어 모델들이 취하는 포즈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짧은 시간 동안 취하는 [[크로키]] 포즈,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장시간 취하는 [[데생]] 포즈이다. 짧은 크로키 포즈는 역동적이고 자세를 유지하기 힘든 포즈지만 크로키인 만큼 2분 이상 포즈를 취해야 할 필요가 없기에 모델도 역동적이고 힘의 움직임이 보이는 포즈를 취할 수 있다. 반면 2분을 넘어가 5분, 10분 정도 되는 포즈의 경우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포즈, 즉 몸을 기대어 앉은 자세의 포즈 혹은 서 있을 경우에도 비교적 간단한 포즈를 취한다. 고작 1분 2분 정도라도 인체는 부동자세를 유지하기 힘들어한다. [[플랭크]]를 2분쯤 한다고 생각해보자... 누드 드로잉에서 학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 첫째로 '''전자 기기를 꺼내지 말 것'''. [[사진기]]는 물론이고 [[휴대폰]]도 카메라가 있기에 절대로 꺼내서는 안 된다. 모델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함이며 모델들은 그러라고 옷을 벗는 게 아니다.[* 물론 촬영을 해야 할 때는 꺼내야 한다.] 둘째는 '''모델에게 말을 걸지 말 것'''.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에게 말을 걸지 않는 것은 포즈를 취하는데 있어서 모든 정신을 쏟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실 누드든 아니든간에 이건 기본적인 예절이긴하다. 게다가 어차피 그리느라 바쁘기에 느긋하게 노가리나 깔 시간따위 없다.] 셋째는 '''단어 사용을 신중히 할 것'''. 그림을 그리면서 모델의 신체를 평가하거나 하는 무례한 행위를 막기 위함이다. 실제 수업에서 이러면 당장 쫓겨난다. 사실, 직접 보면 분위기도 그렇고,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그렇게 야릇할 분위기도 시간도 아니다.[* [[왁싱]]과 비슷하다. 왁싱사들은 여성이 대부분이므로 (남자 왁싱사는 여성 고객을 받기 어려우므로 어쩔수 없다.) 남자가 성기 왁싱을 받으려면 하반신을 올 탈의하고 다리를 벌린 채 받는데, 너무 아프기 때문에 성욕을 느낄 틈이 없다. 왁싱받는 내내 발기했다는 썰은 성욕 때문이 아니라 털을 순간적으로 확 뜯어내며 피부가 수축할 때에 자동적인 반응으로 발기가 되는 것이다. 왁싱사들은 차라리 발기되어 있을 때가 걸리적 거리지 않아서 오히려 털 떼기가 편하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도 질 주변 자극으로 애액이 살짝 나오기도 한다. 이 경우는 일종의 신체 보호를 위함으로 추측.] 일단은 누드모델도 몇 시간 동안 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면 체력적으로 매우 힘이 들기 때문에 빨리 끝내고 싶어하지, 딴 생각이나 할 겨를이 없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도 집중하기 바쁘기 때문에 누드모델을 정물 대하듯 한다. 단지 그려야 할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누드 드로잉 수업을 한다고 그렇게까지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촬영 같은 경우는 위축되기 일쑤인 나이 어린(주로 20대 초반) 초보자보다, 어느 정도 사진을 알고 노하우를 가진 연륜이 있는 사람을 모델로써 선호하는 경우도 꽤 많다. 그런데 대한민국에는 누드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델이 별로 없어서, [[에로영화]] 배우들이 사진계 누드모델로 주로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사진모델 같은 경우는 속옷 자국이 남으면 안 되기 때문에, 촬영 전 날 못해도 몇 시간 전부터 속옷도 안 입은 올누드로 코트같은 것만 입고 지낸다고 한다. 이 경우는 베드신이 있는 배우들도 마찬가지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