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눈(신체) (문단 편집) === 성능 === [[카메라]]는 안구를 본떠 만든 기기가 아니지만, 안구의 구조와 카메라의 구조는 놀랍도록 비슷하다. 영국의 R. 베이컨(1212~1294)이 카메라의 원시형태라 할 수 있는 카메라 옵스큐라의 원리를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해부학]]도 발달하지 않았던 이때에 안구의 구조는 전혀 밝혀져 있지 않았다. 다게르 등에 의해서 실질적인 카메라가 만들어진 근대에는 [[해부학]]이 있었으며 안구의 구조가 밝혀져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렇다 해도 다게르가 일부러 눈과 비슷하게 자신의 카메라를 발명한 것은 아니다. 시각 정보를 따오는 가장 적절한 기술이 [[수렴진화|우연인지 필연인지 안구의 구조와 같아진 것]]이다. 인간의 눈과 카메라에 도입된 기술의 유사점을 몇 가지 소개하면, * 인간의 눈에서 빛을 감지하는 면적은 대략 1100 제곱밀리미터 정도인데, 이것은 35mm 풀프레임 카메라 필름 면적 (860 제곱밀리미터)와 비견할 만한 면적이다. * 인간의 눈은 밝은 조명에서 사용되는 원추세포와, 어두운 조명에서 사용되는 간상세포의 두 종류가 있는데, 이것은 마치 ISO 가 낮은 필름과 높은 필름 두 종류를 사용하는 카메라와 유사하다. * 동물의 눈의 진화과정은, 초기에는 바늘구멍 렌즈 형태였다가, 나중에 굴절렌즈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진화했는데, 카메라의 진화 과정도 처음에는 바늘구멍 구조였다가 나중에 렌즈 기술이 적용되었다. * 인간의 눈은 여러 장의 이미지를 감지하여 뇌로 보내면, 뇌에서 여러 장의 이미지를 빠른 속도로 합성하여, 고화질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동작하는데, 카메라에서 HDR 이미지 또는 야간 모드 촬영에 사용되는 원리가 이와 동일하다. * 카메라가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찍을 때 모습을 알아보기 어려운 것처럼, [[동체시력|인간의 눈도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볼 때에는 모습을 알아보기 어렵다]]. 예를 들면 폭죽이 터질 때 아니면 권투선수가 주먹을 내지를 때. 그 이유는 눈에 빛이 들어왔을 때 그 빛에 대한 자극이 아직 없어지지 않았는데 다른 곳에서 또 빛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돌림판에다가 어떤 색과 다른 어떤 색을 반씩 나눠서 색칠하고 돌리면 색이 섞인 것처럼 보인다. 이를 잔상이라고 한다. 카메라와 인간의 눈이 다른 점도 많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카메라의 경우 3차원 세계를 평평한 필름에 투영을 하기 때문에, 초광각 렌즈를 사용하면 주변부가 늘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둥그런 지구본을 2차원 지도로 그렸을 때, 북극과 남극이 늘어나서 넓어 보이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반면 인간의 눈은 평평하지 않고 공모양이기 때문에, 인간의 눈의 화각은 초광각임에도 불구하고 주변부가 늘어나 보이는 현상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