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뉴라이트(대한민국) (문단 편집) ==== [[주체사상]]과의 연관성 ==== 결론부터 말하면 '''종북주의자 시절의 전체주의적 사상을 간직한 채''' 친일반민족행위 옹호와 극단적인 반북으로 방향만 돌아선 사람들이 바로 뉴라이트다. 겉으로 보이는 성향만 다를 뿐 근본적인 형태는 똑같기 때문에 문제다. 다시 말해 소프트웨어만 갈아끼웠을 뿐, 하드웨어는 그대로인 사람들이다. 뉴라이트의 사상적 뿌리인 안병직은 원래 [[마르크스]]와 [[마오쩌둥]] 연구자였다. 서울대 경제학과의 마지막 마르크스 경제학 교수였다는 김수행 전 교수에게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가르친 사람이 바로 안병직이었는데, 그런 후에 안병직 본인은 뉴라이트가 되었다. 그 안병직의 마르크스주의 연구가 80년대에 식민지 근대화론으로 정착되고, 낙성대연구소의 이영훈 등으로 이어진다. 90년대 초부터 [[기독교 우파|개신교 우파]]나 [[전경련]], [[조선일보]] 류근일 등과 손잡고 보수 운동이 될 때 전향한 NL들도 합류한다. 다시 말해 뉴라이트의 이념적 뿌리는 명확히 마르크스주의 유물론이다. --혼란하다 혼란해-- 80년대에는 PD 중 일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태경, 김영환 부류의 전향한 NL이 끼어든 건 90년대 들어온 뒤 일이다. 사상의 원조는 PD들이 좋아하던 마르크스주의다. 즉, 안병직과 이영훈이 마르크스 유물론적 사상의 줄을 타다가 식민지 근대화론이 된 것은 맞다. 어찌보면 마르크스주의가 뉴라이트가 된 것도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는데, 나치 독일 때는 유겐트가 된 공산주의자들도 많았다. [[히틀러]]도 민주주의자들보다 공산주의자를 나찌로 전향시키기 쉽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document_srl=569879893&m=1|출처]] 앞에서 설명했듯 뉴라이트는 대부분 80년대 주체사상을 신봉하며 [[김일성]]을 찬양하고 주체사상 체제로의 통일을 추구하다가, 90년대 들어와 소련과 동구권 붕괴를 지켜보고 북한 체제의 실상을 알게 되고 나서 정반대 방향으로 전향한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되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이었던 뉴라이트 계열 허모씨는 1980년대에 "코카콜라는 미제국주의자들의 음료수이니 안 마신다."라고 말했던 반미 성향 운동권 출신이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경기동부연합으로 대표되는 주사파 내부의 주도권 다툼에서 밀려난 세력이 뉴라이트의 주축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런데 이들이 겉으로는 전향을 했다고는 하지만 주체사상적인 사고회로 자체는 전혀 벗어난 것이 없어서 다음과 같은 뉴라이트만의 특징을 나타내게 되었다. 단순히 [[극과 극은 통한다|극과 극이 통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경제사학]]에 근거를 둔 듯한 발언을 자주 하는데다 실제로 뉴라이트 인사들 중에도 경제사학 전공자가 많아 황당한 주장을 함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낚이고는 한다. 당장에 국정 한국사 교과서 논란에서도 뉴라이트 측의 저자들을 보면 대부분 경제학자 내지 경제사 전공자들이었다. 그리고 방법론적 관점에서는 [[과학적 방법론]]이나 실증주의를 강조하며 '기존 좌파들'[* 뉴라이트 입장에서 자기보다 왼쪽에 있으면 모두 기존 좌파다.]의 주장은 이념적이며 종교적일 뿐인 [[유사과학]]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이들은 경제학도일 때부터 좌파 마르크스 사상을 추종했기 때문에 동족혐오 혹은 심리 투영에 불과하다.] 사실 이런 식으로 [[마르크스경제학]]이나 나아가서 [[인문학]] 전반을 까는 것은 흔한 레퍼토리이긴 한데 이들이 대중에 "사회과학 중에서 가장 실증적인 편"이라고 알려져있는 [[경제학]]을 좋아하는 것과 통한다. 하지만 뉴라이트는 엄연히 경제학, 그 중에서도 마르크스주의적 성향이 강한 사상 연구자였지 전문적인 역사 연구가가 아니다. 그렇기에 이들이 만들었던 국정 교과서가 온갖 [[오류]]와 [[모순]] 투성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것이다. 아울러 2019년 현재에도 뉴라이트의 대표적 인사들이 [[세계사]]에 관한 심각한 오류(제국주의 역사상 식민지배 국가에 대한 피해 소송이나 보상이 제기된 바도 없고 이루어진 바도 없다는 등)가 섞인 발언들을 마구 하는 것도 이들이 세계사에 대해 상당히 무지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뉴라이트의 역사관은 마르크스주의 색채가 강하게 남았는데, 마르크스주의에서 근대 자본주의 다음 단계를 사회주의나 미래 공산주의라고 주장한 점, 공산주의 국가들이 기존의 역사와 단절을 선언하는 점[* 대표적으로 문화대혁명은 마오쩌둥이 실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벌인 추태지만, 사상적인 기반은 공산주의 이전의 역사와의 단절이었다.]을 감안하면, 냉전이 소련의 패배로 끝나자 뉴라이트 계열에서 공산주의가 실패했으니 근대 자본주의를 인류 문명의 최종단계로 규정하며 확실한지 논란의 여지가 크지만 근대 자본주의를 한반도에 들여온 것처럼 보이는 일제강점기를 숭상하거나, 대한민국 이전의 역사와의 단절을 주장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