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뉴질랜드 (문단 편집) === 기후 === [[남반구]]이기 때문에 북반구와 비교하면 당연히 계절은 반대. 국토 대부분이 중위도인 남위 30도대 후반에서 40도대 중반까지 걸쳐져 있고 [[남태평양]] 한가운데 떠 있는 섬이라서 전반적으로 [[서안 해양성 기후]]를 나타낸다. 태즈먼 해를 건너 있는 호주와는 달리 여름이라 해도 대체로 크게 덥지 않다. 다만, 같은 서안 해양성 기후라 해도 최대도시인 [[오클랜드(뉴질랜드)|오클랜드]]가 위치한 북단지역은 최한월의 평균온도가 10도 이상이기에 아열대와 비슷한 성질도 띄고 있다. 지형이 복잡하여 크지 않은 땅덩어리에도 지역에 따른 기후차가 상당하여 말 그대로 변화무쌍한 날씨를 볼 수 있다. 최남쪽으로 갈수록 영국의 날씨와 비슷해진다. 실제 북섬에서 땅을 파고 들어가면 나오는 [[대척점]]은 [[스페인]]이고 남섬의 경우는 [[프랑스]] 앞바다가 나온다. 그리고 최남단 캠벨 제도의 대척점은 [[아일랜드]] [[더블린]]이다. 다만 평탄한 지형이 많은 [[영국]]과 달리 섬을 가로지르는 높은 산맥이 있기 때문에 산을 사이로 기후 차이가 크다. 특히 3,000m가 넘는 [[서던 알프스 산맥]]이 있는 남섬에서 기후 차이가 더욱 심하다. 남섬의 서부는 전혀 덥지 않은 데도 불구하고 비가 많이 오는지라 우림이 존재한다. 열대우림의 그 우림 맞다. 물론 열대성 식물이 아닌 온대성 식물로 된 우림. 알래스카, 칠레와 함께 빙하와 우림이 한 장소에 공존하는 동네. 이쪽은 서풍이 [[서던 알프스 산맥]]에 부딪히면서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내어 비가 많이 와, 연강수량이 2,000mm 이상이며, 지역에 따라 무려 4,000mm 이상이 되기도 한다.[* [[밀포드 사운드]]의 경우 무려 '''7,000mm'''에 근접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남섬의 동부는 습한 바람이 산맥을 타고 오면서 비의 세력이 크게 약화되기 때문에 연강수량이 대부분 700mm 이하가 되며, 심지어 400mm 인 곳도 있다.[* [[건조기후]]를 단순히 연강수량만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된다.] 또한, 이쪽은 여름철 평균기온이 크게 높지는 않지만, 때때로 뜨거운 북서풍이 산을 타고 넘어오면서 기온을 크게 상승시켜 [[폭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래 여름에 크게 덥지 않은데 가끔 기온이 35도, 심할 경우 40도를 넘어 [[헬게이트]]가 일어난다. 북섬은 [[한반도]]와 위도가 비슷하지만, 한반도보다 겨울에 훨씬 따뜻하고 여름에 훨씬 시원한 서안해양성 기후를 나타낸다. 북섬 역시 섬의 서쪽에 비가 많고 동쪽에 비가 적지만, 남섬만큼 차이가 크지는 않다. 북섬의 동쪽은 대체로 여름[* [[11월]]에서 [[3월]] 정도로 [[크리스마스]]는 한여름에 해당한다. 뉴질랜드 학교들은 크리스마스 근방이 매우 더운 시기라는 점을 이용해서 [[졸업식]]을 빠르면 11월 중순, 늦어도 12월 초에 하고 방학에 들어간다. 뉴질랜드의 졸업식 영상을 보면 학생들이 반팔을 입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에 서쪽보다 덥지만, 심하게 덥지는 않다.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은 겨울철에 위도에 비해 기온이 높아, 위도가 높은 남쪽의 도시에서도 겨울에 눈은 많이 오지 않으며, 위도가 낮은 북쪽의 도시에서는 눈은 극단적으로 드물다. 2011년, [[오클랜드(뉴질랜드)|오클랜드]]에는 82년만에 눈이 내렸고[[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fs=1&ss=7&news_idx=201108190934381581|기사]], [[웰링턴]]에도 수십년만에 눈이 내려 [[헬게이트]]가 열렸다고 한다. 다만, 뉴질랜드의 겨울[* 대략 [[5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현지에서 [[6월]], [[7월]], [[8월]]은 겨울이다.]은 심하게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데도 [[한국인]]들은 매우 춥게 느끼는 편이다. 칼바람만 피하면 버틸만한 한국의 추위와는 다르게 습도가 고르기 때문이다. 한국 초봄에 꽃샘추위가 습도가 높아 생기는 추위다. 이땐 아주 뼈가 시리다.[* 사실 난방기구도 온돌 시스템에 비하면 열악하고 단열도 안 좋다. 처음 뉴질랜드에 오면 초여름임에도 그늘은 너무 춥고 바깥은 너무 더운 아스트랄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데 진짜다.] 겨울엔 꽤 춥다. 눈이 어쩌다가 올 때도 있다. 보통은 전기로 난방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지진이 일어났을 때 전기가 끊긴 일이 있었는데 그때 얼어 죽을 뻔 했다는 교민들이 꽤 있었다. 아무튼 이런 변화무쌍한 날씨와 특이한 지형 덕분에 쌍무지개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지구상 몇 안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한때, 뉴질랜드에 가면 공기가 좋고 경관이 좋아서 눈이 좋아진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하지만 그건 과학적으로 절대 말도 안 되는 일이며 오히려 자외선이 강해서 눈에 안 좋다. 꼭 선글라스를 챙기도록 하자. 뉴질랜드 부근의 [[오존층]]이 심하게 파손되어 태양이 장난 아니게 강하다. 그래서 눈이 좋아지기는커녕 선글라스를 안 끼면 눈이 심하게 손상이 된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암의 위험이 높다. 뉴질랜드 거주인은 온몸에 반점이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게 다 자외선 때문이다.[* 뉴질랜드의 사망원인 암 1위가 피부암이라는 서술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사망원인이 되는 암1위는 공기 좋다는 사실이 무색하게 폐암(...)이다. 원인은 높은 흡연율. 가장 흔한 암 1위 역시 피부암이 아니다.] 특히 백인들이 자외선에 약한데 [[남극]]과 가까운 파괴된 오존층 사이로 자외선이 들어와 피부암을 일으킨다. 때문에 한국인이 뉴질랜드를 간다면 모자와 선글라스는 꼭 필수다. 자외선이 어느정도로 심하냐면 뉴질랜드 학생이 교모로 카우보이 모자를 쓸 정도다. 소지하지 않고 등교한 학생들의 경우 집으로 돌려보내 모자를 가져오게하고 때때로 벌점을 주는 학교도 있으며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야외 활동을 아예 금지하기도 한다. 조금 풀어줘도 그늘 밑에만 있으라고 한다. 참고로, "뉴질랜드에는 하루에 사계절이 다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다.''' 진짜로 하루 안에 사계절을 다 느낄 수 있는 날이 꽤 많다. 예를 들자면, 아침은 봄, 정오 전후는 여름, 저녁은 가을, 밤은 겨울. 이런 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