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뉴타입 (문단 편집) == 의의 == 후속작들이 워낙 많이 나오고 별에별 설정들이 다 나와서 지금은 빛이 많이 바랬지만, 이 설정을 만든 [[토미노 요시유키]]가 말하고자 했던 뉴타입은 좀 달랐다. 모빌 슈트 조종능력은 부가적인 능력일 뿐, 상술되어 있듯이 뉴타입의 주요 기능은 '떨어져 있어도 상대의 의사와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즉,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하며 서로 '''이해'''하는 자들"을 대변하는 셈. 이것은 초대 기동전사 건담이 가지고 있던 가장 중요한 주제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싸우고 고통받는다. 하지만 토미노는 퍼스트 건담을 통해 "결국 싸움과 고통에 대한 해답은 '[[솔레스탈 비잉|더 큰 힘]]으로 [[아크엔젤(기동전사 건담 SEED)|누르는 것]]'이 아닌, '서로 소통하며 대화하고 이해해가며 풀어나가는 것'"이라며 역설한 것이다. 하지만 소통과 이해에 특화된 뉴타입이라 해도 뉴타입끼리 의견이 완전히 맞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우주세기]]의 뉴타입들은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들'이었지만, 모두가 '''상대를 이해하기보다는 이해받기만을 원했던 탓에''' 결국 서로 대립하는 모습[* 우주세기에서 가장 유명한 뉴타입이자 라이벌인 아무로와 샤아마저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죽는 순간까지 말다툼을 벌였던 것]]이 그 예시. 이들은 "'''인간이 지구를 파괴한다'''"는 사실 외에 서로의 견해를 하나도 좁히지 못하고, 끝끝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했다.]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어쩌면 단순히 소통할 수 있는 능력(텔레파시)만을 가졌을 뿐 서로를 이해할 능력은 가지지 못한 자들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토미노의 '뉴타입은 실패했다'라는 말 또한 이런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듯.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토미노의 건담 속 뉴타입들이 '''제대로 된 소통을 겪지 못한''' 인물들이라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애초에 비현실적 대인배가 아니고서야 늘 제대로 소통을 이뤄내거나 남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없는 법인데, 그걸 극복하지 못한 주제에 소통에 특화된 능력을 지녔으니 [[답정너|"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라는 주장을 '''더 효율적으로 전할 뿐''']] 인간 특유의 이기심을 끝끝내 극복하지 못하는 것. 우주세기의 피로 얼룩진 역사가 그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는데, 사실 뉴타입이든 올드타입이든 우주세기의 인간들은 감응파로든 언어로든 서로 '''소통할 수 있으면서도''' 소통하지 못한 결과 [[∀ 건담|세기 자체가 흑역사에 묻힐 때까지]] '싸움과 반목'이라는 인간의 한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