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느티나무 (문단 편집) == 경제성? == 목재의 효율이 좋아 다양한 가공으로 쓰인다. 가격 변동이 있겠지만, 잘 자란 느티나무는 50년 수령 기준으로 200~300만 원을 호가한다. 뿌리 역시 가공하여 장식품을 만드는데, 400~500년으로 수령이 추정되던 느티나무 뿌리가 가공되어 억대의 가격으로 팔린 적도 있다. 흔한 것은 아니고, 고속도로 공사를 위해 캐낸 느티나무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소나무와 함께 불법 채취로 가장 몸살을 앓기도 하다. 방범용 CCTV가 곳곳에 설치된 후에는 많이 줄었지만, 지금도 가끔씩 불법 채취 업자를 체포했다는 기사가 나곤 한다. 산에는 소유주가 엄연히 존재하므로, 허락 없이 산나물이나 묘목을 채취하는 것도 불법이다. 마을의 정자나무로 심은 느티나무도 종종 분쟁의 대상이 된다. 마을 앞으로 도로가 나게 되었는데, 하필 정자나무가 있는 위치라, 보상금 수천만 원을 두고 마을의 발전을 위해 팔아야 한다는 찬성 측과 마을의 보호수를 어떻게 팔 수 있냐는 반대 측으로 나뉘어 격렬하게 다투었지만, 결국 원형 로터리로 도로가 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물론, 이건 극히 드문 케이스고, 대부분은 판매되어 유통된다. 혹시라도 시골에 집이 있거나 조상님이 물려주신 야산이 있다면 확인해 보자.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은 친다. 100년으로 추정되는 고목이 1,000만 원을 호가한 사례도 있다. 마을 주민들이 굳이 보호하겠다고 한다면, 통째로 뽑아서 옮겨심기도 한다. 느티나무의 가치로 묘목 판매를 위한 재배가 늘어났다. 그러나 거의 모든 수종이 그렇듯, 옮겨심기에는 취약함을 보인다. 느티나무 역시 옮겨심기를 했을 때 실패 확률이 높고, 특히 성목의 실패 확률이 가장 높다. 가로수나 정원수로 쓰이는 느티나무가 비싼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옮겨 심기한 성목이 말라죽기라도 하면 A/S 개념으로 교체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액이 수피 밖으로 흐르는 초기에는 온갖 곤충들이 모이므로 방제 역시 필수다. 이 증상은 식재한 뒤 시간이 경과하면 사라진다. 혹시 사라지지 않으면 농약 판매소로 가서 살균제를 사서 도포하면 된다. 느티나무, 복숭아나무류는 상처가 나거나 균에 감염되면 수액이 흘러나와 야구공보다 작은 크기의 투명한 구체를 이룬다. 이 수액을 먹겠다고 작은 곤충이 달려들고 곧이어 식충 곤충이 달려들고... 오염이 적은 산지에 있다면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 얘네들도 팔면 돈이 되니 굳이 농약을 칠 필요가...]가 꼬이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