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당주 (문단 편집) === 비슷한 낱말들 === 위에서 말했듯이, 당주는 일본에서 유래한 외래어일 가능성이 높다. 외래어는 금지되는 게 아니므로 굳이 쓰고 싶다면 쓰지 못할 것은 없다. 더 친숙한 다른 낱말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 [[가장]] : 일반적으로 쓰이는 용어고, 우리 정서에 맞는 가장 보편적인 유사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용례로는 '최고 권력자'보다는 '가정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강해 당주나 호주와는 약간 느낌이 다르다. 그리고 단어 자체가 워낙 자주 쓰이는 거라서 표현이 전혀 [[간지]]가 안 난다는 이유로 창작물에선 잘 안 쓰는 듯하다. 무엇보다 가장이란 표현은 일반적으로 한 집에 사는 가족들의 장으로 받아들여지지만, 당주 같은 표현은 '한 본관이나 가문 전체의 우두머리'란 느낌이 강하기에 가장의 상위 표현으로 여겨지지는 편이다. * [[가부장제|가부장]] : 의미상으로는 당주의 의미와 무척 흡사하다. 사실 가부장제 이론을 생각해보면 가부장이라는 개념에서 여기 예시된 모든 표현이 파생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가부장이라는 개념은 학술적인 것이라서 자기 타인을 보고 호칭할 때 '가부장님'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다. * [[가주]] : 2000년 이후 한국의 오타쿠계 창작물과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에서 간간히 쓰인다. 당주보다 더 안 쓰이던 낱말이라는 점이 문제라는 의견과, 사용 빈도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과거에도 사용 흔적이 있으므로 엉터리 조어가 아니고, '집 주인', 혹은 '가문/일가의 주인'이라는 의미를 [[한자]]로 변환했을 뿐인 가주(家主) 쪽이 친숙도가 높다고 보는 이들도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푸시를 받고 있다. [[무협물]]에서는 여기 거론된 표현 중에서 이 표현이 가장 널리 쓰인다. 당주는 문파의 중간 간부급을 의미하는 경우가 더 많다. ex) ㅇㅇ당주 * [[문파|문주]] : [[무협물]]에서는 가문의 장을 가주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있지만 문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문주는 혈족을 중심으로 한 무력집단(흔히 오대세가 등으로 등장하는)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승관계로 이어지는 무력집단, 즉 '''문파의 주인'''이란 의미가 더 강하기 때문에 혈족적 의미가 약하다. 그래도 쓰일 수는 있다. * [[세대주]] : 한국에선 2008년 이후 [[호주]] 대신으로 이 단어의 쓰임이 증가하고 있다. 세대(世代)+주(主)의 합성으로 보아, 후보군들 중에선 당주라는 개념과 가장 일치한다고 여기는 오해가 있다(당대와 세대가 통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세대(世帶) + 주(主)로, 여기에서 세대란 말은 가구를 나타내는 일본식 표현이다. 그 때문에 이 말 자체가 국립국어원이 정한 순화대상이다(가구주로 순화할 것을 권한다). '가장'보다 덜 쓰이고, 소시민적 느낌이 팍팍 묻어나서 지칭 대상이 전혀 [[간지]]가 안 나는 건 이 낱말의 쓰임이 원래 저랬기 때문이다. 사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세대주인 사람은 넘쳐난다. * [[호주]] : 의미가 당주 이상으로 포괄적이다. 호주제가 폐지되기 전엔 서류상에서도 자주 쓰였으나 일상에서는 자주 쓰이는 말이 아니었다. 그리고 호주제의 폐지 논쟁으로 인해 전근대적이라는 이미지가 붙어 인기가 없는 듯하다. 그런데 이런 점은 호주나 당주나 비슷하며 오히려 엄밀히 따지자면 당주란 단어에 사어성과 전근대성 같은 경향이 더 심하다.[* 사실 호주제도는 어떤 면에서 근대적인 제도였다. 가부장제와 근대성은 배치되지만은 않는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한국 가족법 제도에서 전근대적 제도로 남아 있던 것이 '호주제'이므로 전근대적 늬앙스가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게다가 호주제는 국가가 공식적으로 폐지한 제도이기 때문에 사어화의 속도가 무척 빠르기도 하다. * [[종가|종손]](宗孫) : 전통적으로 자주 쓰이고 친숙한 낱말이다. 창작물 속의 '가문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위치 때문에 비교 대상에 오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종손은 엄밀히 말하면 당주와는 뜻이 판이하기 때문에 등치시킬 수 있는 개념은 아니다. 종손은 '개인'이 아니라 '혈통'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당주의 맏아들"은 종손이지만 당주는 아니다. 문제는 일본식 오타쿠계 창작물에서 당주 못지 않게 '당주 후계자'가 많이 나와서 비중상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아무튼 '차기 당주'와는 매우 유사한 [[기믹]]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한국에서는 종손이라고 하면 제사를 모시는 사람이라는 유교적 늬앙스가 강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양반이나 고루한 선비로 여겨질 뿐, 창작물에 나오는 권력을 휘두르고 직접 칼도 휘두르는 무사같은 존재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 [[종법제도|종주]](宗主) : 단순히 뜻을 풀이하면 으뜸(맏이)되는 주인, 또는 종가의 주인으로 번역은 가능하다. 원래 이뜻은 [[춘추전국시대]] 제후들 중 [[천자]]를 대신해 패권을 다투며 다른 제후들을 굴종시킬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 제후, 즉 [[패자]]를 일컫는 말이다. 현재도 쓰이는데 종주국이란 표현의 종주가 바로 이 단어이다. 다만 단어 자체가 비교적 생소하고, 입에 달라붙는 표현이 아니기에 잘 쓰이지도 않으며 아는 사람도 드물다. 고대 동양풍 판타지에서는 쓰일 수 있을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