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공(작위) (문단 편집) === 동유럽의 대공 === 동유럽 슬라브족이 살고 있던 루스계 국가인 [[키예프 공국]]과 [[모스크바 대공국]] 등에서는 자신들의 군주(대공)를 벨리키 크냐지(Великий Князь)라고 불렀다. 마찬가지로 [[리투아니아 대공국]]에서도 벨리키 크냐지(Didysis kunigaikštis)를 칭했다. 중세 당시 서유럽에선 벨리키 크냐지를 왕(King)으로 번역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론 교황에게 대관을 받지 않은 이민족 군주였기에 벨리키 크냐지를 직역한 표현을 사용했다.[* 다만 크냐지의 어원 자체는 영어 King, 독일어 König, 스웨덴어 Kung 등 현대 게르만어파 언어들에서 왕이란 뜻으로 파생된 게르만조어 *kuningaz 이다.] 동유럽의 보이보드(Voivode)와 크냐지(Князь)의 라틴어 번역은 보통 'Princeps'로 옮겨지기에, 벨리키 크냐지는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로 'Grand Prince/Grand-prince/Gran príncipe' 옮기는 것이 정확한 번역이 된다. 하지만 [[폴란드-리투아니아]]에서 리투아니아 대공을 라틴어로는 'Magnus Dux'로 번역했고, 이를 서유럽 지역의 언어로 옮기면 'Grand Duke/Grand-duc/Gran duque'이 된다. 마찬가지로 서유럽 지역에서는 벨리키 크냐지의 번역으로 'Grand Duke' 계열로 옮기는 것이 통용되고 있으며,[* 참고로 위키피디아 영문판에서도 모스크바·리투아니아나 러시아 제국의 대공은 일반적으로 Grand Duke로 번역하고 있다. 반면 키예프 대공은 본래의 의미를 살려 Grand Prince of Kiev(Великий князь київський)로 기술한 문서가 굉장히 많다.] 사실은 'Grand Prince' 계열로 옮기는 것이 정확하다는 설명을 부연하고 있다. 독일어권에서는 동유럽의 보이보드와 크냐지를 퓌르스트(Fürst)로 번역하기 때문에 벨리키 크냐지 역시 Großfürst로 번역한다. 기존에는 Grand Prince와 Grand Duke 간의 서열을 두고 설전이 오갔지만, 실제로는 슬라브권의 벨리키 크냐지를 서유럽권에선 Grand Duke로 오역하는 것이 통용될 정도로 서로 유사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루스계 국가들은 봉건제를 도입하면서 백작(Graf)이나 남작(Baron)은 받아들였어도, 공작(Duke, Herzog)은 도입하지 않았고 대신 Prince로 번역되는 보이보드나 크냐지가 그 지위를 차지했다. 즉, 동유럽에서는 Duke와 Prince가 동격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