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공포 (문단 편집) == 퇴색과 재평가 == 현대전에서 육군에서는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가고 있었다. 기술했듯이 대구경 대공포는 이탈리아의 [[센타우로#s-2.1.4|드라코]]같은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재 개발되지 않고 있다. 베트남전과 중동전쟁에서 소구경 대공포가 다시 빛을 봤지만 그 이후에 지속적인 항공기의 발전으로 근접 폭격이 제한되고 지상폭격과 [[CAS|근접항공지원]]이 좀 더 고고도에서 정밀화되면서 위협에 노출되는 빈도도 줄어들게 되어 단거리 방공의 주력이 서서히 [[맨패즈]] 위주로 넘어갔다. 그러나 [[미군]]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군대들이 테러와의 전쟁을 치르며 [[게릴라]]들이 주둔지에 한두 발씩 날려대는 성가신 공격을 막기 위해 [[C-RAM]] 등의 몇몇 국지 방어용 대공포 체계를 도입하기도 하였다. 또한 기존의 대공포 장비에 맨패즈를 통합하는 형태가 많이 나오고 있다. 냉전시대까지는 쉴카나 독일의 게파드, 일본의 87식 대공포 등 순수 대공포가 많이 개발되었으나 이후에는 [[AN/TWQ-1 어벤저|어벤저]]나 [[퉁구스카]]와 같은 대공포와 미사일을 결합한 형태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는 전장상황의 변화가 이유이기도 하다. 쉴카가 활약할 때까지만 해도 [[CAS]]는 저고도 근접폭격이 주류였고 [[공격헬기]]의 미사일 사거리는 대공포의 사정거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현대 공격헬기의 미사일 사거리는 최대 10km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되었기 때문에 대공포 단일 수단만으로는 항공기에 대응하기 힘들어졌다. 심지어 상술한 순수 대공포이던 쉴카도 최근 '''[[https://m.jjang0u.com/board/view/military/12791564/1|포탑 상부에 맨패즈를 장착하는 복합화 개수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항공기의 작전폭을 줄일 수 있다는 점과 긴급대응이 가능하여 저고도 방공망에서는 빠질 수 없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는 값싸고 쓸 만한 무기체계로 판단되어 계속 사용 중이다. 대표적인 국가는 바로 윗동네인 [[북한]]. 평양의 방공망은 대공미사일과 더불어 촘촘하게 화망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스크바]]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밀집도가 높은 대공 방어망으로 꼽힌다. [[한국]]에서도 [[An-2]]기에 대한 기습 침투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 저고도 방공망 체계를 쉽게 버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군이 취약한 국가들과 무장단체들도 공군에 맞서기 위해 대공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그리고 [[A-10]] 같은 저고도 공격기나, 전투 헬기에는 여전히 효과적이다. 명중률을 떠나서 파일럿 입장에서도 지상에서 예광탄이 줄줄이 꼬리를 물고 자기쪽으로 날아오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결국 목표를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못하고 조기에 이탈하게 만들거나 정확한 타격을 방해하는 등 나름대로 효력은 발휘한다. 특히, 2010년대 후반부터 [[무인기|드론/UAV]]의 위협이 급부상하게 되면서 그 대응 수단으로 대공포를 비롯한 SHORAD(단거리 방공체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드론 떼의 공격에 대해 대공 미사일만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응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80년대 이후의 무인기는 어쩌다 한두 대 미사일만 한 것을 날리는 정도였다면 2010년대 이후의 무인기는 훨씬 작은 물건을 Swarm이라 불릴 정도로 떼로 날리기 때문에, 대공미사일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단거리 야전방공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있던 미군 또한 드론/무인기 공격에 대한 취약점을 인정하고 어벤저를 대체할 새로운 단거리 자주방공체계를 도입하는 [[http://www.armyrecognition.com/april_2018_global_defense_security_army_news_industry/new_mobile_shorad_air_defense_system_a_priority_for_us_army.html|M-SHORAD]] 사업을 긴급하게 추진하는 중인데, 기존의 [[K-30 비호]]에 [[신궁 대공미사일]]을 결합시킨 복합형 비호를 포함한 여러 대공차량이 테스트를 받았다. 결국 [[https://breakingdefense.com/2018/07/army-anti-aircraft-stryker-can-kill-tanks-too/|IM-SHORAD]]라는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기반으로 30mm 기관포와 4발의 스팅어 미사일, 2발의 헬파이어 미사일을 탑재한 모델이 선정되었으며, 일단 총 144대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도입할 계획을 세웠다. 그 이후의 도입분에는 레이저와 같은 지향성 에너지 무기 장착이 고려되고 있다고 한다. [[https://defence-blog.com/army/u-s-army-to-unveil-first-im-shorad-prototype-in-washington-in-october.html|#]] 해군에서는 제한적이지만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항공기를 잡는 목적(물론 그런 목적으로도 이용하지만)이 아닌 [[대함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한 목적으로 [[CIWS]]라는 체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20mm를 사용하는 [[팰렁스]]나 30mm를 사용하는 [[SGE-30 골키퍼]]가 대표적인 서방의 장비이고 러시아 쪽은 [[AK-630]] 등이 사용 중이다. [[RAM]]을 위시로 하여 대함미사일을 잡는 근접용 대공미사일이 많이 나와있지만 여전히 많이 사용중이다. 그리고 2천년대 들어서는 경량급 대공 및 자살보트 등에 대응한 자함방어용도를 겸해 장비하는 추세다. 대함 포격전을 상정하던 옛날과 달리 요즘은 군함이 아무리 커도 중구경이나 대구경 주포 하나만 달고 포탄도 조금 적재하는 게 추세다 보니, 그리고 대공미사일도 비싸고 몇 발 안 싣는데, 반대로 연안 소형정의 기습과 드론 접근에 취약해져 대응할 소구경 자동화기가 필요해진 것이다. 이외에 한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보포스 40mm 포]]는 발사속도도 낮고 자체 레이더도 없으므로 대공 목적용이라기보다는 함포를 보조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미군에선 이 40mm 대공포가 [[AC-130]]에 장착돼서 공대지 병기가 됐다(…). 다만 원형 그대로는 아니다. 이 포는 워낙 명포여서 현재까지 각국에서 다양한 용도로 개량해 사용 중이다. 지대지 용도로 사용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게임[* 오히려 여기는 밸런스 문제로 많이 너프한다. 대공포를 사람에게 쏴도 헤드샷이 아니면 잘 안죽는 이유.]이나 영화, 다른 실전에서도 대공포는대지무기로도 보병을 갈아내고 장갑이 약한 장갑차, 전차의 취약점을 부수는등 지상에서 매우 잘 쓰이는 중이다. 하지만 ZU-23-2 같은 소구경 대공포들이 지상지원용으로만 쓰이는건 결코 아니며 드론 공격등을 막기 위해 자주 사용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