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구(어류) (문단 편집) == [[한국]]의 대구 == [[파일:태평양 대구.jpg]]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가야]] 무덤에 부장된 그릇에서도 대구 뼈가 나와서 한국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어획량이 연 4~5천 톤이었지만, 1990년대 대서양 일대와 마찬가지로 무분별한 남획으로 300~600톤까지 어획량이 줄어들었다. 1990년대 중반에는 큰 대구 한 마리에 30여만 원을 호가했다. 이른바 '''금대구'''. 특히 경남이 타격이 컸다. 이 시기 대구나 얼마나 귀했냐면 진해만에서 대구가 산 채로 어획된 것이 지방 뉴스에 보도될 정도였다. 따라서 이 시기에 주로 먹었던 대구는 수입된 냉동 대구거나 먼 바다에서 잡아 소금에 절여온 간대구였다. 당연히 냉동 대구보다는 간대구가 더 고급이었는데 물에 담궈서 소금기를 빼낸다 하더라도 상당히 짜서 먹기가 좀 힘들었다. 게다가 단백질은 변성되어 퍼석거리고... [[파일:external/pds.joinsmsn.com/htm_2009011903173230003700-002.gif]] 다행히 인공방류 사업에 힘입어 2001년부터 계속 어획량이 늘더니 매년 제철만 되면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엄청난 어획량을 자랑하고 있다. 원래 대구는 비교적 번식력도 좋고 잘 자라는 생선이지만 사람들이 그 이상으로 잡아대서 씨를 말렸을 뿐이다. 2010년 어획량이 1만 톤 수준이니 예전의 어획량 회복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제철은 겨울인 11월~2월 즈음이다. 다른 계절에도 대구가 잡히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어획량이 적고 맛도 떨어진다. 한국에서는 주로 살짝 말린 것으로 [[대구탕]]을 끓여 먹거나, 대구포 등으로 가공해서 먹는다. 탕은 [[동태찌개]]와 비슷한데 더 담백하고 살이 단단하다. 대구포는 명태포([[북어]])보다 더 고급으로 쳐 주는 듯. 제사상이나 안주로 사용된다. 뽈찜이라고 해서 대구 볼살을 찜으로 해먹는 음식도 대중적으로 퍼졌다. 이를 위해 대구 머리를 대량 수입하기도 한다. [[파일:약대구.jpg]] 특히 알을 품은 채로 소금에 절여 바람에 잘 말린 대구는 '약대구'라고 하여 준 약재 취급을 받았다. 조리를 잘하면 몸보신은 물론 [[밥도둑]]이 따로 없지만, 그냥 먹기에는 너무 짜다. 알 사이사이까지 절여질 정도로 염분을 머금고 있으므로, 쌀뜨물에 하루를 꼬박 담가서 소금기를 잘 빼야 한다. [[거제시]]의 거제수산업협동조합이 2005년부터 거제대구수산물축제를 연다. 2015년 12월 19일, 20일 양일간 9회 축제가 열렸다.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7965|해당기사]] 한때 '금대구'라 할 만큼 귀했으나 자원이 회복되어 2010년대에는 낚시 어종으로 등장하였다. 배를 타고 꽤 먼 바다로 나가야 잡을 수 있지만, 대구가 원래 한 덩치 하는 물고기라 성체 한 마리만 잡아도 온가족이 탕 끓여먹기에는 충분하고, 크기에 맞게 손맛이 좋고 떼로 다니는 특성 때문에 선장을 잘 만나면 엄청난 조과를 올릴 수 있어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