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별고사 (문단 편집) === 역기능 === 문제는 극도로 심화된 지식과 사고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교육상품의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간다는 점이다. 때문에 사교육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있는 교육부의 주적이 된다. 또한 시험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매우 높고 고도로 심화된 지식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역량에 중심을 두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수학능력을 평가한다는 목적을 둔다면 타당성(validity)이 상당히 떨어질 수도 있다. 사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것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미국의 [[SAT]]가 간단한 지식만을 요구하며 순수한 역량평가적 측면이 강한 반면 한국의 수능은 지식 역시 상당 수준으로 물어보고 있다. 수능에 비판적인 사람들도 수능 시험이 어느 정도 사고력을 측정하고, 기계적인 암기(암기 자체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로 되는 시험은 아니라는 것에는 동의를 한다. 그리고 본고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시험에 대한 채점권한을 대학이 가진다는 것, 그리고 대학은 이를 악용하여 온갖 입시 비리를 저지른다는 것, 가능성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해 왔다는 것[* 특히 유명한 예로 1979년 고려대는 본고사에서 입시 부정 의혹을 받자 그 본고사 문제지를 새벽에 파기하는 짓을 저질렀다.] 이므로 적어도 수능의 변별력, 난이도를 비판할 수는 있어도 과연 대학들이 본고사 부활을 주장할 자격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아니, 당장 본고사가 폐지된 지금도 정시에서 수능만으로는 선발하지 않는 학과(주로 예체능)와 수시에서 입시비리가 매년 터지는[* 당장 [[장시호]]나 [[정유라]]만 보더라도, 본고사와 관계없어 보이지만 채점에서 당락 결정까지 모두 대학이 결정한다는 점에서 본고사와 본질적으로 같다.] 건 본질적으로 채점 권한이 국가가 아니라 대학에 있다는 걸 악용한 것이다. 이를 보아 본고사가 현재 수시와 수능보다 우월한 입시제도라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단, 채점권한이 국가가 아니라 각 학교에 있다는 것은 현행 수시제도도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라 할 수 있으며 수시제도 또한 시험지 유출 등 온갖 입시비리가 들끓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수능이 아니라 수시와 비교했을 때는 이러한 문제점들은 무마될 수 있는 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