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생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대학생 == || '''{{{#228B22 시대}}}''' || '''{{{#228B22 학령인구}}}'''[* 대학생 나이(만18-22세)에 속하는 인구.] || '''{{{#228B22 대학생}}}''' || '''{{{#228B22 비율}}}''' || || '''1960년''' || 194만 || - || - || || '''1970년''' || 222만 || - || - || || '''1980년''' || 363만 || 57만 || 15.7% || || '''1990년''' || 366만 || 143만 || 39.1% || || '''2000년''' || 327만 || 277만 || 84.7% || || '''2010년''' || '''267만''' || '''295만''' || 110.5% || 과거 한국에서 대학생은 '''지식인 집단'''으로 손꼽혔다.[* 게다가 옛날에는 대학생만 되어도 기성세대 소리를 들었을 정도였다.] 물론 그 시대는 대학 자체가 너무나도 부족해서 돈으로도 지식을 살 수 없던 멀고 먼 시절. 1980년대 즈음에서는 대학생이 지식인과 동의어에 가깝게 쓰이는 분위기는 줄어들었으나, 그래도 누구나 대학가던 시대는 아닌지라 '''신선하고 젊은, 여론을 주도하는 하나의 주축''' 정도로는 취급받았다. 실제로 한반도의 독립운동이든 민주화 운동이든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런 이미지가 없어진 것은 1990년대 이후이며, 특히 대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꺼버린 IMF 사태 이후. 그래서 대학 졸업만 하면 대기업에 비교적 쉽게 취직할 때도 있었다. 1970년대 후반에 고등학교 입학이 대중화되면서 바로 대학을 입학하기 위한 엄청난 사교육이 활성화되었고, 그래서 과외금지라는 극약처방을 썼지만 이 당시의 노동환경이라는 것이 열악하기 짝이 없다보니 정원이 점점 증가하였음에도 대학에 가려는 경쟁은 치열하기만 하였다. 그리하여 김영삼-김대중 정부에서는 '대학설립 준칙주의'라는 정책을 내놓았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대학 설립의 기준을 완화한 것이었다. 대학이 많아졌으므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수요는 충족시킬 수 있었고, 대학진학률은 2000년대 중반에는 80%까지 치솟게 되었다. 그러나 급격하게 늘어난 신설 대학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실대학]]이 난립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또한 [[파워 인플레|대졸자 급증으로 대졸자끼리의 경쟁이 가속화되었고]],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로 기업에서 이전처럼 무턱대고 뽑지 않게 되었고, 이에 따라 사무직도 많이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졸자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쉽게 얻을수있는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 사실 1990년대에 해야 했던 것은 대학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안정된 직장을 구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학력인플레로 대졸자가 흔해지면서 고졸이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수있는 길은 끝나고 말았고, 대학에 가려는 목적의 사교육은 더욱 심화되어 소득수준의 증가에도 교육비는 그 이상 증가하여 결국에는 출산율을 급속히 저하시키는데 일조하였다. 결과적으로 극단적인 미봉책으로 평가받는 실패한 정책 취급을 받고 있다. 어쨌거나 그래도 무수히 많은 한국 청소년들에게 대학생들은 우상에 가깝다. 왜냐하면 [[대한민국/교육열|한국 10대의 인생 전체가 대학을 위한 것]]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초등학교 때는 중학교 예습을, 중학교 때는 고등학교 예습을 하는데 여러 이유를 대봐도 궁극적으로는 좋은 대학 가기 위함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며, 10대 시절에 대학 이후의 삶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학생은 일반 가정에서는 지극히 드물다. 사실 1~2학년 때는 진짜 자기가 원하던 삶을 사는 학생이 많기는 하다. 미친 듯이 놀아보기도 하고, 대입 때문에 차마 못 해본 자기계발이나 여행을 가는 등 여러모로 인생의 전환기인 건 맞다. 노는 데 관심이 없는 학생들은 미리미리 어떤 진로를 정할지에 대해 고민해서 실제로 스펙이나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흔치는 않지만 있다. 하지만 [[대2병]]을 겪고 나면 또 달라진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고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청소년 시절에는 그래도 결국은 입시라는 간단한 결론이 나오고, 여러모로 혼란스러워도 공부에 집중하기만 하면 되었지만 대학생은 그렇지도 않다. 선택권을 극도로 좁힌 인생에서 단 1년 만에 선택권이 넓어지니 혼란스러운 건 당연지사. [[할아버지]]나 [[할머니]]들 중에는 대학을 나온 사람이 드물어서[* 지금이야 거의 균등하지만 이 세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대학 진학률이 높았고, 그나마 여성이 대학을 갔더라도 여대나 가정학과 등으로 몰렸다] 노인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을 하는 사람이 복무 기간 동안 대학을 졸업한 노인을 보지 못한 사례가 수두룩할 정도이다. 1980년대 이전에는 대학생도 [[교복]]을 입었다.[* [[가쿠란]] 스타일의 교복이며, [[4.19 혁명]]에 참가한 [[고려대]] 학생들의 사진 등을 통해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각급 학교 교복 자율화가 시행되면서 지금까지 사복으로 다닌다.[* 중고등학교의 교복 자율화도 이 때 시행되었으나, 얼마 못 가 교복 의무화가 부활되었다.] 다만 나중에 과잠바가 도입되었고 대학교 유니폼도 도입되었으며 학교 홍보대사가 도입되면서 홍보대사들을 상대로 한 단복도 도입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