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입시 (문단 편집) ==== [[프랑스]] ==== 프랑스는 일부 명문대가 제외된 [[국공립대 공동학위제]]를 도입하고 있다. [[바칼로레아]] 바칼로레아에서 20점 만점에 1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모든 학생들에게 국공립 대학 입학 자격이 주어지며 절대평가다. 객관식이 존재하지 않고, 필기 시험은 전부 [[논술]]이다. 고교 교사(시험관)가 원하는 어느정도의 정답 범주 내에서 [[바칼로레아]]만 통과하면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바칼로레아로 대학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수업 수준에 따라가지 못하고 과 전공과목을 이수하지 못한다면 진급하지 못하고 퇴학당한다. 의대만 보더라도 한해 전체 입학생의 90%를 1,2학년 과정에서 퇴학시켜 버린다. [[경영학과]]의 경우 70% 정도 퇴학.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42335.html|신문기사]] 학과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졸업률은 70%를 넘지 않는다. [[졸업정원제|프랑스는 대학 입학의 문은 쉬우나 졸업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리고 [[그랑제꼴]]은 2년간 대학입시를 준비해서 대학별고사를 통해 들어가는데, [[파스퇴르]] 시절에도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공부하는 등 한국 [[삼수생]]에 비해 그닥 편안한 과정으로 보기 어렵다. 대신 그랑제꼴은 일반 대학처럼 수준에 따라가지 못하면 70~90%를 퇴학시키는 것은 없다. 애초에 입학시험을 통과해서 들어온 학생들이 학업적으로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다 졸업한다. 한국의 의대같은 시스템이라 보면 된다. 압학 난이도가 매우 어렵고, 졸업은 웬만하면 다 하는 구조이다. 프랑스도 원래 [[소르본 대학교]]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 위계서열이 있었으나 [[68혁명]]이후 대학 평준화 되었다. [[1971년]] 파리 또는 대도시 권역에서 그랑제꼴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립대와 사립대를 평준화했다. 바칼로레아로 모두가 어느 위니베흐씨테이든 갈 권리가 생겼기 때문에[* 말하자면 쉬운 입학, 어려운 졸업] 서열화를 완화했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을 1등부터 100등까지 줄세워서 경쟁시키는 한국과는 달리, 1등부터 8등까지의 상위권 학생들만 경쟁시킨다. 이러다 보니 '''교육을 통한 사회적 신분 상승이 아예 차단되어 있다.''' 능력이 있다면 그랑제꼴을 가지 않아도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정치판부터 속칭 '에나르크'(énarque), 즉 [[국립행정학교|ENA]] 졸업자들의 각축장이다. [[니콜라 사르코지]]같은 비 그랑제꼴 출신 정치인은 손에 꼽을 정도며, 대기업조차 그랑제꼴 졸업자를 훨씬 선호한다.[* 속된 말로 [[낙하산 인사|'팡투플라주'(pantouflage)]]라 부른다.] 그나마도 일반 대학에서조차 퇴학당하면 먹고 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http://www.nytimes.com/2012/12/03/world/europe/young-and-educated-in-france-find-employment-elusive.html|#]]) [[그랑제꼴]]에 속한 학교들의 정원은 매우 적고 세분화/전문화되어 있다. 프랑스 최고 엘리트 이공학교라는 [[에꼴 폴리테크닉]]은 한 해에 뽑는 학생 수가 500명에 불과하고, [[고등사범학교]](ENS)는 겨우 200명이다. 가장 많이 선발하는 파리테크는 8개 캠퍼스 합쳐서 1,100명 선발하고, 고위공직독점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된 [[국립행정학교]](ENA)는 한 해에 100명만 선발한다. 반면 프랑스 인구는 6,600만명으로 5,000만인 한국보다 더 많다. 프랑스 최상위 그랑제꼴은 100~500명짜리 수가 적은 곳이 많고, 총 수가 250여개에 이른다. 그리고 대학 2학년을 마치고 입학하기 때문에 학부 출신이 다양하다. [*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대]] 입학정원만 2013년 기준 3,124명이고, [[연세대]]는 2016년 모집정원 기준 3,381명, [[고려대]]는 3,793명에 달한다. 그리고 [[SKY(대학교)|SKY]]는 법대, 의대, 예체능, 정치학, 경제학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23/2017022300287.html|프랑스도 못말린 그랑제콜 입시열]]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8324010|서울대 폐지 논란을 보고 쓰는 프랑스 유학생의 프랑스대학 얘기]] [[https://www.instiz.net//pt/3271686|프랑스는 대학 학벌이 없다? - 대학 위의 대학 '그랑제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