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관광 (문단 편집) === 바가지 요금과 상인의 불친절 ===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문제가 있기는 하나 '''국내 여행의 장점 중 하나인 싼 가격'''을 무색하게 하는 '''여름 피서지(특히 계곡[* [[2020년]] [[경기도]]에서 계곡 불법노상점의 95% 이상을 철거하긴 하였다.]이나 바닷가) 주변의 [[바가지]] 요금'''이 있는 편이다. 성수기만 되면 관광지 상인들은 담합하여서 성수기때 가격이 무려 비수기 가격의 '''2배'''씩 올리는건 부지기수며, 심한 경우엔 '''[[창렬|3~10배까지 올리는]]''' 경우도 있다. 물론 외국이라고 해서 성수기와 비수기 가리지 않고 같은 요금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요식업자인 백종원이 예산군과 힘을 합쳐 추진중인 시장 프로젝트가 엄청난 주목과 대기열을 자랑하며 신흥 관광스폿이 되자 예산 숙박업체들이 수요 논리를 대며 1박에 15만원으로 폭등시켜버리면서 백종원과 예산 지자체가 숙박업체 사장들을 모으고 단기적인 욕심을 부렸다가는 망한다고 일침을 날린사례가 있다. 동대문 패션타운, 남대문 시장, 동묘 구제시장 등이 바가지로 악명이 높으며, 명동 지하상가의 경우 본래 소비자 가격표를 가려놓고 비싼 가격표를 붙여놓는 행태를 벌이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장난감을 사려고 가격을 물어 봤는데 소비자 가격과 다른 가격을 부르길래 소비자 가격이 적힌 부분을 보여주며 본래 이 가격이 아니냐고 따져묻자 얼버무리면서 다른 데 가서 사라고 돌려 보냈다고 한다. 실제로, 모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을 가지 않는 이유 2위가 바가지 요금일 정도로 국내 여행 진흥에 있어서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수요가 있으니 가격을 올리는 거다. 가격을 얼마나 올리는지는 상인의 자유다."라는 주장도 있고, 충분히 맞는 말이기도 하다. 똑같은 논리로, '''여행객에게도 그런 상인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 상인들은 욕심에 눈에 멀어 이를 망각했기 때문에 국내 여행의 침체가 일어난 것이다. 지금은 해외여행이 제한되어 서민들은 국내여행 밖에 못가던 1980년대가 아니다. 해외여행 자유화,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해외 여행의 가격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해졌다. 국내 여행의 바가지 요금을 고려하면 해외 여행을 가는게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도, 심지어 일본은 지근거리+엔저효과가 일어나는 것처럼 몇몇 경우에서는 절대적인 측면에서도 더 저렴해졌다. 이런 해외여행이라는 강력한 대체재가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로 못간 사람들이 존재해 수요가 있으니 가격을 올려야지.'라는 시대착오적인 한철장사 발상과 오히려 적절한 값과 추억에 남을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사람들은 이 추억 덕에 다시 찾아오는 등의 선순환이 일어나지 않으니 이러한 침체를 이끌고 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선, '현재는 더 이상 예전처럼 배짱장사를 해도 일정한 수요를 보장 받는 시대가 아니다.'라는 상인들의 인식 변화가 일어난 후, '국내 여행=바가지'라는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유도해야 하는데, 현재로써는 이러한 변화가 많이 일어나진 못했다. 해외에서 온 관광객은 대부분 대도시나 잘 알려진 관광지 위주로 여행을 하기 때문에 올림픽 같이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내국인에 비해 이런 일을 겪을 기회가 현저하게 적지만 바가지 문제는 비단 관광지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결코 무시할 수 없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내수관광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되는 심각한 문제다. 명동이나 동대문, 남대문 시장 등에서 일어나는 물품 가격 속이기와 바가지 행태 때문에 정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바가지를 단속하기 위해 관광경찰까지 따로 만들 정도로 수시로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완전히 근절되지는 않은 것이 실정이다. 사실 관광지 포함해서 대한민국 자영업자들 자체가 워낙 역량과 기본소양이 낮아 스스로 원가율 계산도 못하는 판국이니 뭐 답이 없다. '''사실 바가지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 [[유럽]]이나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의 인기 관광지의 경우에는 성수기 요금 적용은 기본이고, 내국인과 외국인 요금을 구별하여 받거나 흥정이 기본인 정도로 금액을 올려받는 사례가 한국과 비교해서 훨씬 더 많은 국가들이 많다. 그런데 그렇게 올려받아도 국내에 비해 그리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 점점 수요가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 심지어 '''일본 여행이 제주도보다 싸게 먹혀서''' 위드 코로나 국면으로 전환되자 제주 여행 수요가 죄다 일본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판이다. 게다가 제주도가 코로나19 시절에는 해외여행을 갈 수 없으니 사람들이 몰리자 배짱장사를 하거나 불친절하게 대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접객 서비스가 안 좋았는데 일본도 소수의 혐한 식당만 빼면 비지니스적인 접객이지만 매우 친절한 접객이라서 더더욱 빠져나가고 있다. 이런 바가지는 비단 한철 관광지의 문제만이 아니다. 당장 수도권만 해도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소래포구]], [[동대문시장]] 등의 극심한 바가지로 인해 내국인들조차 꺼리게 된 지가 수십년이다. 2022년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 개최 소식에 주변 숙박업소가 예약을 강제 취소하거나 추가 차액을 내라고 통보해 논란이다. 게다가 같은 해 12월에는 부산 불꽃축제를 앞두고 커피부터 숙박요금까지 전방위적인 바가지요금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9Zah-sk99Y|#]] 이후로도 [[1박 2일 영양군 재래시장 바가지 사건]]과 같은 사건들이 잊을 만하면 터지는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