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사회/문제점 (문단 편집) == [[교육]]의 문제점 == * 관련 문서: [[교육/논쟁]], [[출세 목적 교육]]([[입시 위주 교육]], [[취업 위주 교육]]), [[대학/논쟁]], [[시험/논쟁]], [[황금 티켓 증후군]] '''교육'''과 '''공부''' 자체에 가지는 의미를 [[출세]]에서 찾는다. 교육의 기능인 '''삶''', '''학업 흥미'''와도 관련이 없다. [[고려시대]]부터[* 이전 시대에는 [[천거]]제도 등이 보편화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고려시대가 되자 한림별곡 같은 작품에서 드러나듯 이렇게 시험에 붙은 사람들이 오늘날로 따지면 명품을 자랑하고 고학벌의 교양을 갖추었다며 자랑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고려 초기만 해도 중국식 제도라며 과거 제도를 반대하는 시각이 있었다고 하며, 실제로 일본의 경우 이런 이유로 과거 제도가 정착하지 못했다. 그래서 일본은 학벌을 '특정 직장에 대한 자격증'으로 보는 시각이 있기에 학력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다른 편이다.] 시작하여 조선시대에 그 모습이 갖추어진 [[과거 제도]]를 통해 성공한 양반 사대부들은 권력과 더불어 명예, 노동에서 벗어나 노비를 부릴 수 있는 등 어마어마한 특권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들어 총독부가 이런 심리를 악용하여 [[레디메이드 인생]] 같은 소설에서도 드러나듯 조선인들에게 '''자신들이 가르쳐주는 공부를 하면 양반이 된다'''는 풍조를 조장하기도 하였다. 이런 과거의 문벌을 숭상하는 풍조는 근대화를 거치며 '인텔리'를 숭상하는 풍조로 넘어가게 된다. 이른바 '신유교주의'라고도 불리며 현대의 한국인도 양반이 추구하던 것을 그대로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1814380940158|#]] * [[https://m.yes24.com/Goods/Detail/107091626|한국의 교육이 이런 결과를 거친 이유를 설명하는 책]] 195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기였는데, 고등학교만 다녀도 인텔리 취급을 받았고 [[무학]]이 과반수였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평균 학력은 지극히 낮았고[* 1945년에 일제로부터 해방한 당시의 문맹률은 78%에 달했지만 이승만 정부의 적극적인 [[의무교육]] 투자로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학력이 고등학교 재학이면 [[갑종장교]] 지원 자격이 있었고 같이 훈련을 받았어도 고등학교 입학 여부 하나로 [[갑종장교]]와 [[을종하사관]]으로 분리해서 임관했을 정도였다.] 그로 인해 당시 사람들은 학력에 한이 맺혔다. '내 자녀만은 무조건 대학에 보낸다'는 사고방식이 확산되어 대한민국의 교육이 획일적인 [[입시 위주 교육]]으로 변질된 것이다. 이는 가문을 중시하는 교육을 받고 그 풍토에 사는 부모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자녀들이 대신 이룰 수 있다고 인식시켜서 대리만족을 느끼려는 정서가 반영된 결과이다. 다른 나라들은 한국만큼 대학 진학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예를 들어서 일본의 대학 진학률은 50% 정도에 달하고 미국의 대학 진학률은 25%에 달한다.[* 특히 한국의 지나치게 높은 대학 진학률 역시 비판거리지만 미국의 교육 체계도 좋지 않은데 [[홈스쿨링]]이 꽤 많이 성행한다. 게다가 미국 중등교육 체계의 낮은 질은 [[반지성주의]] 등의 다른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 현상을 OECD에서는 이른바 '[[황금 티켓 증후군]]'이라고 명명했다. 경제학적으로는 생산에 유용한 노동의 질적 수준을 말하는 '인적 자본'이란 일반적인 이미지의 학교 교육을 넘어 사람들이 건강하고, 꼼꼼하게 일 처리를 잘하고, 근면 성실하게 일하게 하는 요소를 말한다. 대학에 가는 모든 사람들이 몸이나 머리가 튼튼해지는 것도 아니고 근면 성실해지는 것도 아니다. 대학을 가는 것은 학생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경우에 가야 경제적으로 이득이 된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3/08/29/J7IVEN3YJRAXDP34SFRF4LC6TY/|#]] 노동자 한 사람이 여러가지 기술들을 지녔고 여러가지 일을 하는 ‘멋진 노동자’가 되게 하는 교육은 좋은 교육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6768|#]] 그러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7031507340608|교육열이 높은 게 아니라 입시열이 높을 뿐]]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성인 독서량이 OECD 최하위라고 할 정도로 남의 잣대의 출세의 범위를 넘어선 경제에도 유익하고 자신의 삶의 질과 자존감을 높이는 진정한 지혜를 길러주는 교육이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아예 외국인들이 블루칼라 직업에서 재미를 느끼려고 하는 것이나, 노동자들이 권리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저런 사람들이 '더울 때 덥고 추울 때 추운데서 일하는'[* 이런 논리라면 누구보다 강한 체력이 필요한 [[군인]], [[소방관]] 같은 직종을 천대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70년대 무렵 중동, 서독에 파견된 인력도 이렇게 일해서 한국 경제에 이바지하고 가정을 돕던 사람들이었다.] 천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으로 세뇌가 된 경우가 많아 신분상승을 포기하는 부조리한 사회가 서구에서 펼쳐진다며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누구도 부럽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것뿐이지, 스스로 패배한 듯이 살며 직업에 대한 프로 의식을 갖추지 않는 것이 아니다. [[스웨덴]] 같은 곳에서는 돈이 많은 사람도 그에 따른 기부와 같은 사회의 의무를 요구받기에 이런 길에서 벗어나면 호된 비판을 받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