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사회/문제점 (문단 편집) === 극단주의와 염세주의 === 공사를 막론하고 상기한 문제들을 오프라인에서 다룰 때, 일부 극단주의자들을 제외하면 푸념에 그치거나 철저히 예의에 입각한 토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격한 감정을 의견으로 표현하면(=필요 이상으로 화를 내면) 사적인 자리라도 구성원들에게 제지당하고, 설령 폭언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등 선을 넘더라도 제지되거나 법적으로 처리된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사실상 인터넷이 [[자유방임주의]]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몇몇 누리꾼들이 양심, 예의, 체면, 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격한 감정을 그대로 의견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현실 이상으로 과장되고 날조된 표현들이 온라인에 버젓이 돌아다니고, 그것을 본 다른 누리꾼들 역시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동조하게 된다. [[일베저장소]]와 그 뿌리가 되는 [[디시인사이드]], [[워마드]] 등의 인외마경은 물론 [[네이버 뉴스]]와 [[다음 뉴스]]의 댓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오픈채팅]], [[보배드림]], [[유튜브]], [[에펨코리아]], [[루리웹]], [[네이버 포스트]][* 블로그의 경우는 정치/이슈 혹은 유명인 블로그의 경우 당연히 엉망이지만 이웃을 가려 받을 수 있고 댓글 해제 기능이 있어 상대적으로 이런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네이트판]], [[네이버 카페]], [[트위치]], [[에브리타임]], [[나무뉴스]]의 댓글, [[나무라이브]]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의 실황이 이렇다.[*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등은 특정 다수나 아예 소수가 의견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적다. --물론 스팸 메일 문제는 여전하다.--] 그와 별개로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는 '''오프라인에서만 제 기능을 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으며''', 원래 목적인 악플에 대해서는 공인이 민사 소송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사망할 때에나 조치를 취하는 정도이다. 이미 좌우, 논란 여부, 범죄 여부, 책임의 정도, 사실 여부 등을 막론하고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악플과 인터넷 상에서의 특정 대상 혹은 집단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 조롱, 협박 등은 극단적인 누리꾼 그리고 언론의 동조 하에 [[형법|법]]과 [[대한민국 경찰|경찰]], 심지어 [[국정원]]마저 손쓸 수 없을 정도까지 그 개체수와 수위를 불려 왔으며, 현재진행형이다. 게다가 인터넷의 환경 특성상 염세주의가 굉장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들이 체감상으로 더 심화되었다고 실황 이상으로 과장되게 느끼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주로 학교/대학/군대/직장생활[* [[인간이 5명이나 모이면 반드시 1명은 쓰레기가 있다]]는 말을 뒤집어 보면, 학교폭력 가해자/못된 상급생/악질 선임/꼰대 상사 등의 못된 사람이 당연히 있을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의 정상인 혹은 좋은 사람이 있다는 말이 된다.], 연애와 결혼[* 연애와 결혼에 대해 물질적이고 염세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은 '''사랑은 금전 거래가 아닌 한 차원 가까운 인간관계라는 것'''이다. 당연히 연애와 결혼에 돈을 포함해 물질적인 요소가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나 그 특성상 비중이 적은 편이며, 물질적인 것만 보고 하는 연애와 결혼은 사랑 없는 비즈니스 혹은 파국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재능이 그렇듯, 천생연분 역시 분명히 존재하며 찾느냐 못 찾느냐의 문제이고 절대 없는 게 아니며, 매력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작고 쉬운 것이라도 노력하면 연애는 말 그대로 시간 문제가 된다.], 주거[* 언론에서 주거 문제를 보도할 때는 대개 수도권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가 상승의 폭이 적은 편이거나 반대로 하락하기도 하는 지방을 빼놓아 한국 부동산 시장에는 공급 부족과 끝없는 상승만 있는 것처럼 비춰지게 된다.], 취업,[* 일례로 [[청년실업]] 문제는 해결해야 할 정도로 문제시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임은 틀림이 없으며 [[대봉쇄]] 때문에 경제가 정체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10% 가량으로 세계적 기준으로는 낮은 편이며 점점 줄어들고 있다. 다만 [[실업률]]이 악용의 여지가 많다고 [[고용률]]을 쓰기도 하는데 청년고용률은 40% 초반 정도다. 또 위에 서술된 청년층에 대한 역할 강요를 보면 알 수 있듯 꼭 취업만이 답은 아니며, 청년실업 자체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해결될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다. 실제로도 열심히 공부하거나 눈을 낮춰서 물적으로든, 심적으로든 만족스러운 곳에 취업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커뮤니티 등지에 청년실업과 관련된 열쇳말을 입력해 보면 20대 거의 전부가 취업 못한다느니 청년실업을 절대 해결할 수 없다느니 등의 과도하게 염세적인 글과, 청년층에게 책임을 묻는 누리꾼들과 그에 정당한 반론이 아닌 감정적인 혐오로 되갚는 누리꾼들로 점철된 것을 볼 수 있다. 2022년을 기준으로 20대는 대한민국 인구의 약 12.5%인데 여기에 각 연령층에 존재하는 [[비경제활동인구]]까지 고려하면 20대 거의 전부가 실업자라면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 다만 2010년대 후반부터 청년층 자살률이 증가하는 중이고 불경기에 가족 사업을 돕는 무급 가족 종사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은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고 고용률에서도 고용된 상태로 분류되는 관계로 그저 통계에서만 청년실업률이 개선된 것처럼 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아니지 않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아주 없지는 않다.] 범죄율[* 긴말 할 필요 없이, 한국은 세계 최고의 치안력을 자랑하는 나라이다.], 경제[* 물가가 상승하며 불경기가 체감되는 시대이긴 하나, 대한민국 정부 수립 특히 민주화 이후 식탁이 좀 단조로워지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굶어 죽을 걱정을 해야 하는 일은 없다. 언론에서는 거시적으로 바라보며 위기, 폭등 같은 극단적인 단어들을 운운하지만,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거시적으로 체감되는 정도에서만 끝나는 것이다.], 시민의식[* 당연히 이 문서에 나오는 꼰대나 강요 등의 악습을 공공연하게 행사하는 사람은 존재하지만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좋은 사람들도 많다.] 등이 염세주의의 영향을 짙게 받아 오프라인 특히 경험자들 입장에서의 거시적으로는 문제가 있으나 막상 미시적, 즉 개인 등 소수의 입장에서는 생각외로 비관할 필요 없는 오프라인에서의 실황과 온라인에서의 극단적으로 염세적인 여론이 상반되는 주제들이다. 인터넷상에서 대형 커뮤니티와 주요 포털 사이트 뉴스의 댓글은 대부분이 염세주의와 무정주의에 장악당했으며, 불특정 소수가 모인 커뮤니티나 개인 블로그, SNS 역시 이런 성향의 누리꾼이 종종 보인다. [[나무위키]]와 그 원류인 [[리그베다 위키]]를 포함해 [[디시위키]] 등의 위키 계열 사이트들이 안고 있는 큰 문제점이기도 하다.[* 물론 이것은 누구나 편집할 수 있는 위키 시스템 자체의 한계 문제가 크다.] 더 위험한 것은 원래 이런 극단적인 누리꾼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이슈와 관련이 있는 기사 혹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했지만, 아예 '''자신들이 선호하는 이슈와 일말의 관련이 없는''' 가만히 있는 누리꾼, 공인, 심지어 일반인들의 트집을 잡거나 그냥 명분도 없이 공격하는 [[반달리즘]] 역시 횡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손짓만 보고 래디컬 페미니스트로 몰아 간다든지, 어느 성향의 정치인과 악수했다는 것을 가지고 극단주의자로 몬다든지, 어떤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그 이슈에 반대하는 사람으로 몬다든지, 폭행 사건 등에서 가해자와 일말의 관련이 없는 목격자 혹은 군중들을 가해자 취급하는 등의 일들이다.] 심지어는 '''우리 편이 아니면 모두 적이다'''라는 식의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는 악플, [[사이버 불링]]이나 [[신상털이]], [[해킹]] 등의 검거가 힘든 온라인 범죄는 물론, 심하면 [[사적제재]] 등 극단주의자 혹은 그 단체의 오프라인 상 범죄 행위로 이어질 수도 있다.[* 긍정적인 방향의 움직임이긴 했지만 [[아랍의 봄]]이나 [[우산 혁명]]같이 온라인에서의 움직임이 오프라인으로 나와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례가 있다는 점, [[나치]]나 [[IRA]] 등 극단주의 단체들도 (오늘날의 온라인 같은) 사회의 음지 속에서 활동하다 어느샌가 양지에 얼굴을 내밀었다는 점, 무엇보다 인터넷 상에서의 개개인 간 사소한 분쟁이 오프라인에서의 [[현피|실제 싸움]]이나 범죄 등으로 이어진 등의 선례가 있으므로 이런 가능성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없지는 않다.] 아직까지 이런 사례가 일반인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빈번하거나 대규모로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이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는 유명인은 물론 비공인 사이에서의 사례도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극단주의와 염세주의는 물론 과도한 정보의 홍수,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 수 없게 된 인터넷 환경 등에 지쳐서 인터넷과 SNS를 이용할 때 온건한 성향의 사이트 혹은 커뮤니티만 골라서 이용하거나 아예 [[병먹금]]을 넘어 '''안 보면 그만'''이라는 점을 역이용해서 친구, 가족 등 지인들과의 소통이나 업무 등 필수 목적 외의 목적으로 인터넷 사용을 자제하고 좀 드문 사례로는 인터넷 사용을 단절하는, 시쳇말로 '''온라인에서 손 떼고 현실에서 무언가를 더 많이 하는''' 해결책을 사용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극소수 누리꾼들은 이마저도 [[현실부정]] 혹은 새로운 형태의 [[정치적 무관심]], [[러다이트]], [[민폐]], [[문찐]] 등이라고 비아냥거리지만 이는 잘못된 말이며, 그만큼 인터넷 분위기가 도를 넘을 정도로 극단주의와 염세주의에 잠식당했다는 것의 반증으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