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종교 (문단 편집) === [[이슬람교]] === [[신라]] 때 일부 무슬림들이 유입된 것을 시작으로 [[고려]]~[[조선]] 초기까지 '회회교'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고, 중동인이나 중앙아시아인들이 한반도에 일부 거주하며 국가행사에 참여하거나 [[쌍화점]] 같은 고려가요에서 다뤄지는 등 전근대 시기에도 이슬람과의 접촉은 있었으나 장거리 교역이 사라진 조선 중기에 그 맥이 거의 끊겼고, [[6.25 전쟁]] 시기 [[튀르키예군]]을 통해 이슬람이 알려진 바도 있으나, 본격적으로 이슬람이 한국에 전파된 것은 70년대다. 중동과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1975년 [[서울중앙성원]]이 세워진 이래 한국에 11개의 모스크와 42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한국인 [[무슬림]]과 외국인들까지 모두 포함하면 0.3% 정도로 추정되나, 이것도 정확한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및 인도네시아 같은 국가에서 오는 인원들이 다 무슬림인 것도 아니고 반대로 프랑스, 영국 국적의 무슬림들이 한국에 체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국은 따로 한국인 무슬림 수를 집계하지 않으며, 비중이 너무 작아 이슬람 인구는 기타 종교로 분류된다. 한국 이슬람교 측도 공식적으로 신도 명부를 관리하지 않는다.[*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가 다시 배교, 이탈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신도 명부를 관리한다고 해서 정확한 자료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애초에 신도의 90% 이상이 재한 외국인인데, 이들을 제외하고 한국 국민들만 놓고 보자면 [[6.25 전쟁]] 중 [[튀르키예군]] 주둔의 영향을 받아 개종한 주민들을 기본 베이스로 하였고, 여기에 중동/동남아 관련 전공자나 현지 진출 사업가/노동자, 국제결혼을 통해 개종한 경우 또는 새로 한국 국민이 된 해당 지역 출신 이민자 등 뉴커머들이 간간이 유입되는 정도에서 그치고 있다. 한국의 이슬람 교단은 의외로 [[국가정보원]]과 같은 '''[[정보기관]]'''과 관계가 있는 편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한국에 이슬람교가 퍼지게 된 계기는 중동과의 교류가 증가하면서부터인데, 이때 중동과의 외교 및 대외정보 수집을 위해 [[중앙정보부]]-[[국가안전기획부]]가 주도해서 서울중앙성원을 건립하고 국내외 이슬람 커뮤니티와 접촉한 것. '남산'에서 온 인사들이 서울중앙성원에 수시로 드나든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란다. 한국에선 이슬람교는 중동/아랍 계열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지만 정작 한국 내 무슬림들은 대부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출신의 외국계 한국인 및 재한 외국인이 다수를 차지한다. [[일본]]이나 [[대만]] 같은 경우는 무슬림 '''절반 이상'''이 인도네시아인들[* 80~90% 정도이므로 대다수라는 표현이 더 걸맞을 수도 있다.]인 반면 한국의 경우 한국 내 체류 무슬림들 중 특별히 인구수에서 우위를 점하는 집단이 따로 없다보니 특별히 어떤 재한 외국인 집단이 갑 자리를 차지하는 아니라서 [[재한 외국인]] 무슬림 사이의 갈등은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의의로 지방 모스크(센터)에는 아랍어를 할 줄 아는 신도가 상주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2010년대 초까지 [[서울중앙성원]]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이맘이 꾸란 암기와 암송을 잘 못해서 같이 예배 드리던 아랍인들이 짧은 구절 낭송도 왜 자꾸 틀리냐고 컴플레인 거는 경우가 많았다. 아랍인들 중 독실한 무슬림들의 경우 [[쿠란]] 책 전체를 통째로 암기한 경우가 많은데, 인도네시아인들의 경우 심지어 모스크 직원인데도 불구 쿠란을 짧은 내용도 잘 못 외운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한 때는 한국 이슬람계가 금전적인 부분만은 굉장히 잘 한국화되어 할랄 음식부터 각종 행사까지 모든 게 비쌌었다. "외국이면 이맘에게 식사 한 번 대접하는 수준의 무료 서비스에 가까운 종교 의식도 수십만 원 상당의 비용을 내야 하며, 이걸 또 단합으로 최소 얼마라고 걸어놔서 어딜 가도 대동소이한 가격을 자랑하는 등 굉장히 비싸서 믿음을 돈으로 사는 한국식 종교관에 극도로 충실했다" 라는 악평을 듣기도 했는데, 이제는 옛날 이야기이다. 2014년 미국-사우디발 유가 치킨 게임으로 국제 유가가 폭락한데다, 2010년대 이후 한국의 경제 수준이 웬만한 무슬림 국가들을 전부 다 추월하면서 무슬림들의 평균적인 구매력이 여타 한국인들에 비해 많이 낮아진 상황이다. 이제는 할랄 산업에 바가지 씌우기 속된 말로 눈탱이 시도하면 바보 취급 받는다. 이태원 모스크에 정기적으로 예배보는 한국인들에 의하면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걸프 아랍인들 돈을 노리고 무슬림 사칭하는 사람들이 적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돈 때문에 무슬림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괜히 이태원을 어슬렁거리는 대신 유튜브에서 무슬림 코스프레 하는 방향으로 빠졌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화되어서 돈만 노린다는 말도 어폐가 있는 것이 서울중앙성원에서 00년대 초 인도네시아 출신 이맘 한 명이 거액을 챙겨서 도주한 사례도 보고되었다. 즉 어느 종교 단체든 돈만 들어오고 관리가 안 되면 돈이 안 좋은 쪽으로 줄줄 새기 마련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 무슬림들은 대개 이주노동자로 한국인 일반보다 경제수준, 구매력이 약한 편이고, 엄연히 한국 내 무슬림 인구는 소수라서 보는 눈도 별로 없기 때문에 비할랄 음식을 섭취하거나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다. 할랄 식자재가 더 비싼 것은 아니지만, 지방 공단 지역에서는 구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일단 한국의 무슬림들은 주변의 눈치도 보고 대한민국 내의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인지 종교행사가 있을 때만을 제외하면 대체로 조용히 사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주변에 다른 한국인 중에서는 무슬림이 극소수에다가 또 무슬림 사회 내에서는 한국인이 극소수인 이유로(한국 내 무슬림 사회 내에서도 토종 한국인 무슬림은 엄연한 소수이다.) 보통 페이스북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락과 근황을 주고 받는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구 대현동 모스크 건축 논란]]에서도 알 수 있듯, 점점 유입되는 무슬림 수가 늘어나면서 갈등이 커질 가능성이 높고, 인식은 더욱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