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종교 (문단 편집) ==== [[개신교]]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개신교/대한민국)] [[2015년]] [[인구 센서스]] 기준 [[대한민국]]의 최대 종교이다. 비교적 최근(00년대)까지는 가톨릭과 개신교를 별개로 집산한다는 전제 하에 [[불교]]가 최대 종교였으나, 위 인구조사 시기를 즈음하여 불교 인구를 크게 추월하였다. 개신교는 가톨릭보다 늦게 들어왔지만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성공회]]의 발상지인 [[잉글랜드]] 출신과 [[장로회]]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 출신.]의 개신교 [[선교사]]들이 구한 말부터 한국에 집중적으로 선교한 영향이다. 신구교 모두 신자 수 역전은 [[1907년 평양 대부흥|평양대부흥]]이 있었던 [[1907년]]을 기준으로 개신교가 가톨릭을 역전한 것으로 본다. 한국의 개신교 본산은 해방 전에는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던 [[평양]]이었다.[* 다만 정말 [[평양]] 및 한반도 서북 지역([[평안도]])이 완벽하게 개신교 일색이었는지 이견이 제기되기도 한다. 종교별 인구 분포로 보면, 해방 당시 북한 지역에서 신자 수 280만 명에 달했던 종교는 가톨릭이나 개신교가 아니라 [[천도교]]였기 때문.[[http://www.unikorea.go.kr/nkhr/info/living/religion/?boardId=bbs_0000000000000082&mode=view&cntId=53112&category=&pageIdx=|#]] 기독교는 신구교를 전부 합쳐도 불교 신자보다 수가 부족했고 무엇보다 이 세 종교 모두를 합친 인구는 천도교 신자의 인구의 절반도 채 안 되었다. 결국 이북 지역은 기독교의 산지가 아닌 천도교의 세가 강했던 지역인데, 왜인지 기독교 일색의 지역으로 곡해되고 있다. 다만 [[1936년]]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36080900209107010&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36-08-09&officeId=00020&pageNo=7&printNo=5641&publishType=00010|신문 기사에 따르면]], 비신자들도 [[일요일]]을 습관적으로 주일이라고 부르고, '일요일에는 새벽부터 예배당과 성당에서 치는 종 소리 때문에 늦잠 자기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하는 기사가 있는 걸 보면 다른 지역에 비하면 그나마 교회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곳이기는 했던 듯. 심지어 [[김일성]] 자신도 장로교 집사 가문 자식이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134863|#]] 애초에 [[주체사상]] 자체가 기독교 교리 체계에 유일신 창조주 [[야훼]] 대신 ‘위대한 영도자 수령 어버이’를 집어넣었을 뿐이라는 지적이 있을 정도. [[http://repo.kinu.or.kr/bitstream/2015.oak/492/1/0000595482.pdf|#]]] 그러나 해방 이후 공산화된 이북 지역 개신교 신자들이 대거 남하했고, 정부 수립 이후에는 적극적인 선교로 성장해왔다. [[탈북자]]들의 경우 중국에서 개신교 선교 단체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종교가 있는 탈북자들은 대다수가 개신교도이다. [[개신교/대한민국|대한민국의 개신교]]가 이렇게 뿌리깊게 자리잡은 이유는 [[이승만]] 정부와 [[미국]]의 영향이라는 설이 있지만[* [[탈북자]]들과 마찬가지로 [[재미 한국인]]들과 [[한국계 미국인]]들의 종교 역시 [[개신교]]가 압도적이다.], 사실 개신교는 [[이승만]] 집권 시기인 1950년대에도 소수 종교였다. 앞서 가톨릭과의 교세가 역전이 된 [[구한말]]에는 1%, 해방 후 50년대에는 4~5%였으나, 구한말부터 꾸준하게 교육과 의료 선교나 근대 문물, 기술 지원 등의 공헌을 앞세워 한국 민중들에게 퍼져나간 것이다. 사실 개신교나 가톨릭의 교세가 신도 수가 지금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오히려 [[자유당]] 정권이 망하고 이승만이 쫓겨난 후인 60~80년대 경제성장기부터이다. 이후 한국에서는 유독 "[[기독교]]"라는 카테고리가 [[개신교]]만을 뜻한다고 오해될 정도로 개신교 세력이 가톨릭을 웃돌게 된다. IMF 경제위기 또한 기독교 인구가 성장하는 데에 영향을 미쳤다. 어느 철학과 교수님의 사견에 따르면 살 만한 사회에서는 현세중심적인 종교가, 살기 힘든 곳에서는 내세중심적인 종교가 강세를 보인다고 한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강상진 교수 강의 '서양고중세철학특강' 참고] --박해받을수록 성장하는 종교인 건 확실하다.-- '기독'이라는 단어는 '그리스도'의 한자 음차 표기이므로 가톨릭이나 정교회 등의 여러 교파들도 엄연히 기독교의 범주 안에 들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상술된 이유로 양자를 잘 구별하지 못하고 '기독교'라고 하면 개신교만 떠올리는 사람들이 더 많다. 당장 [[http://www.kyobobook.co.kr/categoryRenewal/categoryMain.laf?linkClass=2103&mallGb=KOR&orderClick=sgf|교보문고]]나 [[http://www.ypbooks.co.kr/book.yp?bookcd=100772852&gubun=NV|영풍문고]], [[https://www.aladin.co.kr/shop/wbrowse.aspx?CID=51564&ItemType=100#Layer_Cate_51564|알라딘 중고서점]] 같은 한국의 대형서점의 기독교 관련 서가에서는 해당 관련 서적 분류를 굳이 '기독교(개신교)'와 '가톨릭'으로 해놓고 있을 정도.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종교를 분류할 때 복음주의 계통 개신교는 '기독교'로, 다른 기독교 계열 교파는 굳이 해당 교파의 이름으로 기록하고 있다. 개신교 신자 비율은 90년대에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로는 계속 정체세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증가하는 인구수에 비례해 종교 인구는 줄어드는 와중에 홀로 인구수가 급증했다는 통계 조사도 있었고,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1년 종교 현황 조사[*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08]]]에서 신자의 연령 분포가 비교적 고른 편이며, 청년층에서의 교세는 개신교가 크기 때문에 타 종교에 비해서는 그나마 조금은 나은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고도 하지만 사실 청년층에서는 개신교 교세 따위는 압도할 정도로 무종교(+[[무신론]])의 비중이 높다. 2020년대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교세가 크게 꺾임과 동시에, 개신교 계열 극단주의자들이 관련 사건사고를 저질러댄 탓에 사회적 인식도 엄청나게 악화되었다. 그래도 한국에서 신자가 가장 많은 종교라는 위치는 지켰으나, 그 절대치는 대폭락하여 종교 인구의 21%를 차지했던 개신교 교인 비율이 17%로 감소했다. 더불어 무종교인의 종교 관련 호감도 조사에서는 꼴찌인 6%를 기록하였다. 사실 그 이전부터도 개신교는 타 종교 비방, 정치권과의 공공연한 야합, 과도한 전도 행각, 각종 사회적 물의 등으로 항상 비호감 종교 1위 자리를 지켜 왔는데,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그릇된 종교적 신념을 앞세운 패악질이 극단화되어 엄청난 사회적인 공분을 샀다. 원래도 10%로 결코 높다고 할 수 없었던 호감도가 거기서 반토막인 6%가 된 것. 다른 종교들은 딱히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호감도가 소폭 증가하기도 한 와중에 개신교만 급락한 것이다.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2780|#]][[https://www.cts.tv/news/view?ncate=THMNWS01&dpid=277485|#]] 특히 해당 조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과거 종교가 있었지만 현재는 종교가 없다”고 밝힌 이들인데, 이들 중 '''[[모태신앙|과거 교회에 다닌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이 52%로 가장 많았다'''는 것이다. 타 종교에 대한 공공연한 비방과 혐오를 들이밀며 공격적으로 전도해 머리수만 잔뜩 늘려 봤자 도리어 그 내부에서 개신교의 폐쇄적인 구조와 교조적인 교리 및 닫힌 사회나 다름없는 교단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고 개신교를 떠나 다른 종교로 개종하거나, 아예 무종교 내지 무신론자 혹은 반신론자가 되는 인구가 더 많다는 뜻이다.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2780|#]][* 한 마디로 '''저수지는 있는 대로 여기저기 구멍 뚫리고 깨져 줄줄이 새고 빠지고 오염되어 썩어가고 있는데 보이는 겉부분만 땜질해 놓고 물만 가득 채워두면 그만인 줄 알고 여기저기서 물만 끌어다 들이붓기만 하는''' 그런 주제에 우리 저수지는 별 문제 없다고 수리 좀 하라는 사람들만 “우리 저수지 멀쩡한데 무슨 헛소리냐. 괜히 참견말고 꺼져라”라고 욕하는 꼴이다. 이러니 체감하는 실제 출석교인 수는 5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그닥 차이가 없고, 대한민국 제1의 종교네 뭐네 수치만 갖고 떠들어 봐야 의미가 없다.] 다만 서울 강남 3구나 평창동, 한남동, 성남 분당, 판교, 인천 송도, 부산 해운대, 대구 수성, 경산 등 고소득층이나 중산층들이 밀집되어 있는 대도시권, 신도시, 2030 청년 세대에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신자수를 자랑한다.[* 물론 모든 인구가 아닌 '종교가 있는 사람' 중에서 기독교 신자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