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드리프트 (문단 편집) ==== 트랩바 스쿼트인가? 데드리프트인가? ==== [[스쿼트]] 항목에 있는 트랩바 스쿼트와 동일한 운동. 트랩바를 사용하여 하는 데드리프트이다. 스쿼트 항목에는 '트랩바로 데드리프트를 하면 역도식 스쿼트와 비슷한 자세를 갖게 되는 만큼 스쿼트로 볼 수 있다' 라고 하긴 했는데, 어디까지나 특이한, 어느 정도 일리있는 시각 중의 하나일 뿐이고 실상 대부분은 트랩바 데드리프트는 데드리프트의 변주로 본다. '''당연한 이야기다.''' 트랩바 데드리프트를 스쿼트가 아닌 데드리프트의 변주로 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결정적인 이유만 이야기해본다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트랩바 데드리프트는 양 팔로 바벨을 잡기 때문에 전완과 상부 승모근이 무게를 버틴다. 이는 데드리프트도 공유하는 특징이다. 스쿼트는 흔히들 코어 근육으로 이야기하는 상체 근육 전반이 버티며 무게를 받기 때문에 전완과 상부 승모를 쓰는 방식이 다르다.[* 종전에는 전완과 상부 승모가 쓰이지 않는다고 써 있었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다. 스쾃도 견착을 제대로 하려면 전완으로 바를 고정하고 승모에 힘을 줘 받침대를 만든 후 바벨을 올리기 때문에 당연히 쓰인다.] 두 번째, 트랩바 데드리프트는 정지 상태에 있는 중량을 들어 올린다. 역시 이는 데드리프트도 공유하는 특징이며, 특징을 떠나 데드리프트의 어원이 된 정체성 그 자체이다. 스쿼트는 정지 상태의 중량을 내렸다가 들어올리기 때문에 근육과 인대의 탄력의 보조를 받는 신장 반사를 사용할 수 있다. [youtube(XXl91rmFrEg)] 좀 더 자세히 각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보면, 우선 상부 승모는 데드리프트에서 매우 중요한 근육이다. 데드리프트에 참여하는 근육 중 가장 작은 근육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데드리프트는 등 상부에 의해서 결정된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우리가 들 수 있는 최대 중량은 가장 강한 근육에 의해서 결정되는 게 아니라 가장 약한 근육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내 다리와 둔근은 250 킬로그램을 감당해 낼 수 있지만, 상부 승모가 200 킬로그램밖에 버텨내지 못한다면? 내가 들 수 있는 데드리프트 무게는 200 킬로그램이다. 그리고 대개, 상부 승모는 대퇴사두/이두 및 둔근에 비해 작고 약할 수 밖에 없는 근육이다. 반대로 말하면, 고중량의 데드리프트를 행했을 때 둔근과 대퇴사두 등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아주 강한 자극을 받는 근육이 상부 승모이기도 하다. 고중량의 데드리프트를 하고 난 다음에 상부 승모에 오는 근육통과 자극은 스쿼트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며, 스쿼트와 데드리프트가 '다른' 운동임을 몸으로 깨닫게 해주는 요소다. 트랩바 데드리프트가 데드리프트의 변주일 수밖에 없는 이유도 이것이다. 양 팔로 무게를 잡고 버티며 들어올리는 운동의 특징 상, 트랩바 데드리프트도 고중량으로 올라가면 등 상부에 어마어마한 자극이 온다. 이 자극은 스쿼트는 아무리 고중량으로 올라가도 양 팔로 무게를 버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줄 수 없는 자극이다. 사실 엄밀히 이야기하면 가장 작은 근육은 전완이며, 때문에 순전히 전완의 힘으로 데드리프트의 무게를 붙잡고 데드리프트를 하려 한다면 데드리프트의 중량은 전완이 결정하게 된다. 이 경우 데드리프트의 무게는 드라마틱하게 감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야기를 잘 안하는 것은 스트랩을 끼거나, 훅 그립 내지는 얼터 그립을 사용해 전완이 버틸 수 있는 무게 이상으로 데드리프트를 들어올리는 게 일반적인 훈련법이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