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로 (문단 편집) === 고대 로마 === [[고대 로마]]는 길을 내는 데에 적극적인 나라였다. 이는 국가가 성공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로마의 황제들은 훌륭한 길을 많이 낼 수록 적들이 침입하기 쉬운게 아니라, 적들도 로마의 문화를 존경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원래는 [[페르시아]]의 [[왕의 길(페르시아)]]을 보고서 로마인들이 고안한 도로 체계를 말하는데 여기서 [[고대 로마]]의 길이란 포장 도로를 일컫는다. 그 최초의 도로망은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 카이쿠스]](Appius Claudius Caecus)가 [[감찰관]]이던 시절 [[아피아 가도]]를 설계하고 착공하면서 로마 시민들에게 로마가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준 것이다. 아피우스가 페르시아 제국의 왕의 길이 구석구석 깔리면 생기는 장점을 꿰뚫어보고 이를 참고하여 만들었다. 그리고 반드시 우회로를 뚫어 도시가 고립되는 것을 방지했다.[* 바로 이 덕분에 나중에 한니발이 끝내 로마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한 원인이 바로 로마의 도로망 정비가 큰 역할을 했다. 로마가 도로 덕분에 고립이 되질 않으니 포위망 구축에 실패한다.] 워낙 그 품질이 훌륭해서 일부는 오늘날까지도 남아있기 때문에 직접 거닐어 볼 수 있다. 심지어 아직도 인도나 차도로 확/포장하여 사용하는 도로도 존재한다. 또, 각 도로들이 법에 의해 규격화하여 관리되고, 이름이 지어졌다. 거의 웬만하면 직선화를 원칙으로 했고 산길을 돌아가는 것보다는 터널을 굴착해서 가능한 직선으로 쭉 뻗은 도로를 건설하였다. 거기에다 당시에는 [[아스팔트]]가 없었기에 대신 평평한 마름돌을 끼워 맞추어서 도로의 평탄화를 했다. 그리고 도로가 완만한 곡선을 이루게 하여 빗물이나 눈녹은 물이 배수로를 향해 흐르도록 하였고 배수로도 다리쪽으로 완만하게 기울여 다리쪽의 배수구를 통하여 물이 빠지도록 하였다. 현대에는 로마의 도로를 개보수하여 고속도로나 국도로 재포장한 구간이 유럽이나 중동, 북아프리카에 상당히 흔하다. 그래서 오늘날 유럽권 국가 및 북미의 도로 체계가 훌륭한 것도 이에 기반했기 때문이다. 당장 한국의 도로 체계와 유럽 혹은 북미 체계를 비교해도 그 차이는 엄청나다. 심지어는 [[한국어]]로는 단어조차 없는 도로 이름도 적지 않다. 도로의 규모는 실로 엄청나서 동쪽으로는 [[터키]]까지, 서쪽으로는 [[포르투갈]]까지, 북쪽으로는 [[영국]]까지, 남으로는 [[북아프리카]]까지 이어졌다. 그 규모가 포장된 도로만 15만km 정도였다. 거기다 로마의 도로망의 속도를 역전시킨 것은 [[철도]]가 나왔을 때니 그 도로의 효율성이 엄청나게 좋았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원래 이렇게나 도로를 엄청나게 건설한 건 영토에 비해 군인이 적었던 탓에 보급로 확보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장도로를 많이 건설했고 당연히 그만큼 중장비를 운반할 일이 잦아 이 도로를 유용하게 썼고 주민들도 화물운반에 이용하기도 했다. 서양 국가에 보릿고개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파일:external/book.interpark.com/jpseo71_1169360439.jpg|width=100%]]|| ||[[파일:external/book.interpark.com/jpseo71_3758953910.jpg|width=100%]]|| 위의 사진은 로마인 이야기에서 그린 로마가도의 단면과 구조도인데 현대의 도로도 포장부분이 마름돌에서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바뀐 것 외에는 구조가 달라진 것이 없다. [* 단 저렇게 겉에 마름돌 포장까지 하는 도로는 도시와 그 근교부분(대략 도시무덤있는곳 까지) 정도만 했고 대부분의 도로는 마름돌포장까지는 안하고 위의 사진의 제3층까지만 포장했다고 한다. [[https://youtu.be/QMtw1I_ro84|관련내용유튜브(스페인의 로마도로유적을 조사한영상)]]오히려 그게 말(돌위를 걸으면 말굽에 무리가 간다.)이나 마차(과속으로 사고 나는걸 억제)다니는데는 더 좋았다고...] 그래서 위에서 언급했듯 저러한 방식으로 건설을 하다 보니 워낙 도로가 튼튼해서 일부 수리할 곳을 제외하곤 웬만해서는 파손될 일이 적어서 중장비 운반에 큰 도움을 받았던 것이 로마제국의 도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