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록 (문단 편집) ==== '그렇게 하였다' [목적] ==== '-[[게(어미)|게]] [[하다]]'와 유사하게 누군가를 어떠어떠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가진다. 'ex. 나는 나무가 잘 자라도록 거름을 주었다' 이 경우 '나는 거름을 주었다'라는 문장이 '나무가 잘 자라다(-도록)'을 안고 있는 문장인 셈이다. '-게 하다'에서처럼 대상에게 '-에게', '-를'을 쓸 수도 있다. * 나는 학생에게(학생을, 학생이) 일어나도록 했다. '-게 하다'와는 달리 시키는 대상의 의지가 좀 더 반영되어야 하기 때문에 명령형에는 '-도록 하다'만 주로 더 쓰인다. "앉도록 하게."는 가능하지만 "않게 하게"는 불가능하다. [[히]] 계열 접사 사동이 완전히 남이 해주는 직접 사동, '-게 하다'는 약간 피사동주의 의지가 반영되는 간접 사동이라면 '-도록 하다'는 그것보다도 더 간접적인 사동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런 이유로 '-도록 하다'에는 본인의 의지로 하기 힘든 행동이나 부정적 행동을 쓰기 어렵다. '그녀를 아프도록 했다' 등은 불가능한 것이 그녀 스스로 의지적으로 아플 수는 없기 때문. 이런 의지 발현에서 더 나아가 자기 자신에게도 대해서 '-도록 하다'를 쓸 수 있다. '이제부터 제가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등. 어르신 분들 사이에는 이 어형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일도 있어서 "그런 표현은 쓰지 말'''도록'''"이라고 태클을 걸었다는 일화가 있다. 확실히 '-게 하다'랑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하면 '자기 자신을 ~하게 한다'라는 것은 좀 이상하긴 하다. 그렇게 자기 자신의 일정이나 다짐을 말하는 의미로는 '-[[기]]로 하다' 하고 약간 비슷한 면이 있다. 이쪽은 사동의 의미가 정말 없어서 자기 자신의 의지가 강하다. 선생님이 잘 좀 해보라고 혼냈을 때 "앞으로 (저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는 되지만 '앞으로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는 잘 쓰이지 않는다. 적어놓고 보니 드러나는 차이인데, 이 용법의 '-도록 하다'는 '-[[겠]]-'을 붙여서 '-도록 하[[겠]]다'라는 어형으로 자주 쓰이는 게 특징이다. 이런 차이 때문에 일반 문법서에서 '-도록 하다'는 '-게 하다'와는 달리 일반적인 [[사동 표현]]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의미적으로 겹쳐진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가벼운 명령 형태의 종결 어미로도 쓰인다. '예: 신세대도 참여하도록 하자. 병원에 가도록 하시오.' '[[하다]]' 없이 쓰기도 한다. '예: 앞으로 잘 하도록.' 이 역시 '-게'는 종결 어미로 쓰지 못하는 점이 다르다. ~~[[하게체]] 말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