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미티아누스 (문단 편집) ===== 효율적인 재정 건전성 확보 ===== 즉위 초에 아무런 일을 하지 않은 것 같았음에도 세밀히 국고와 세수 문제를 점검해 제국의 국고를 계산된 흑자 상태로 만든 성과를 남겼다. 따라서 콜로세움 완성, 공공건축물 개보수, 군대 월급 인상, 빈민 복지 향상, 문예가 후원 등을 했음에도 도미티아누스가 암살된 직후, 그가 로마제국에게 남긴 것은 빚더미가 아닌 효율적이고 건실한 국고 관리를 통한 확실한 연간 수입액과 국고기금이라는 선물이었다. 이는 이후의 안토니누스 피우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세베루스 알렉산데르도 하지 못한 최대 업적이었다. 브라이언 존스가 말했듯, 도미티아누스는 화폐의 은 순도를 90%에서 98%로 높이고, 은화 무게를 2.87g에서 3.26g으로 증가시켰음에도 빚이 아닌 잉여금을 남겨줬다. 이는 85년 금융위기 당시 은화 순도와 무게를 각각 93.5%와 3.04g으로 평가절하함에도 아버지 베스파시아누스, 형 티투스가 건실하게 유지한 재정 수준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국고를 채웠다는 말이 된다. 이는 이전의 아우구스투스, 티베리우스, 칼리굴라, 클라우디우스도 못한 것이었고, 그가 반대파를 제거해 호주머니를 채운 티베리우스, 칼리굴라,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그가 남긴 유산이었다. 따라서 도미티아누스는 역대 로마 제국의 황제 중 내정과 세수 관리, 행정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의 천재라고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이 사람의 치세기 때부터 제국의 서방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제국의 서방 경제와 동방 경제 편차는 심화된 터라 이 공로는 팍스 로마나가 도미티아누스가 남긴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쨌든 도미티아누스는 존스 추정으로 연간 12억 세스테르티우스 이상을 로마 국고에 수입액으로 남겨주도록 설계했고, 이 금액 중 1/3 정도는 로마군 유지와 군비 증강에 사용되도록 계획해 이를 제국에 남겼다. 즉, 후일의 콤모두스, 카라칼라처럼 황제가 제 기분에 따라 미친 척하고 돈을 펑펑쓰면서 호화선물을 뿌리거나, 트라야누스처럼 국고 수입만 믿고 팽창정책을 펼치지 않는 이상 구멍날 일이 없게 유산을 남겼던 것이다. 이는 그가 즉위할 당시 79년 폼페이 매몰, 80년 화재로 국고가 여전히 비상지출 상황인 것을 생각해보면 놀라운 업적인데, 이런 선물은 후일의 트라야누스 시대의 팽창정책과 무난하면서도 방만한 국고관리로 인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루키우스 베루스]] 즉위 직후부터 터진 외적 침입과 자연재해, 전염병 유행으로 모두 사라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