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서정가제 (문단 편집) === 서울문고 부도, 인터파크도서 사업 중단 === 결국 2021년 6월 16일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던 서울문고가 부도가 났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81&aid=0003194568|#]] 오프라인 매장 3위를 기록하던 반디앤루니스 조차 1억 6천만원이라는 대기업 치고는 비교적 적은 금액인 어음 조차 제대로 막지 못하고 최종적으로 부도가 났다. 다만 출판물 유통망은 아직 어음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고, 어음 지급일은 계약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에 걸쳐 있다. 즉 기사에 난 1억 6천만원은 단지 시작일 뿐이고, 지급일이 그 뒤인 어음은 모두 부도가 날 운명인 것이다.[* 실제로 도산 상황을 확인한 결과 서울문고의 도산은 미도래어음과 출판사 요지급 금액을 합산해 2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업계에 입힐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다시금 출판사 또는 출판사와 계약을 맺은 총판에 영향을 미친다. 이후 반디앤루니스의 온라인 서비스 조차 물류센터 사정으로 출고가 불가능해 중지했다. 대한민국 3대 서점중 하나가 판매부진을 막지 못하고 부도가 나면서 출판계에서도 비상사태가 걸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코로나 사태도 있지만 도서정가제로 인해 높아진 책값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면서 적자가 커진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출협은 "출판계 전체의 심각한 피해로 인식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39335|천박한]] [[https://www.facebook.com/fixedbookprice/posts/145760973930567|군중]]이 내는 세금은 필요하냐며 비아냥대는 반응이 대다수일 정도로 출판계를 향한 국민 여론은 몹시 싸늘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611912|#]] 또한 얼마 뒤, 유명 동네 서점 중 하나인 [[https://www.yna.co.kr/view/AKR20210817123400004|불광문고가 폐점]]하면서 도서정가제로 불똥이 튀기도 했다.[* 이전 서술에서는 도서정가제의 동네서점 살리기가 역효과를 내었다고 자평하였는데, 기사에서도 보듯 폐점사유로 관계자가 밝힌 것은 도서정가제가 아니라 온-오프라인별 기형적 유통구조다. 실제로 입점업장별 공급율 격차는 일반인과 독자들은 잘 모르는 영역이지만 출판계에서는 고질적으로 제기되어온 병폐 중 하나다. 특히 폐업 시점이 출판계뿐만 아니라 전 산업이 불황이었던 [[팬데믹]] 시기였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9월 9일에는 인터파크도서가 사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다. 송인서적의 여파와 함께 자체 매각이 흥행하지 못하자 적자투성이인 사업을 중단하고 교보문고 매입망을 통해 판매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매입망을 철수하고 도서11번가나 지마켓 미니샵처럼 교보문고에서 수수료를 받는 형태로 최소한의 서비스만 진행하는 형태로 사업을 크게 축소하게 되었는데, 막상 그 매입망을 대신할 교보문고도 2020년에 적자로 전환한 탓에 상황은 더욱 암울해져 가고 있다.[* 교보문고와 영풍문고가 이 와중에도 살아남을 수 있던 것은 뒤에 재계 20위권인 교보그룹과 영풍그룹이 뒤를 받쳐주고 있어서이며, 각 사업부가 2020년 적자전환을 하면서 교보문고는 교보그룹으로부터 유상증자까지 받았다.][[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09082243297360104079|#]] [* 모바일 분야지만 최악의 유사전례로 [[LG전자/MC사업본부]]가 소비자들에게 LG전자의 모바일 사업부인데 적자인 구멍이라고 비판 받아 해체된 적이 있어 출판계 입장에선 걱정될 수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