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신 (문단 편집) === [[이혼]], 자녀 의존 등 복합적 [[리스크]] 회피 === 결혼의 장점을 말하는 사람들은 결혼하면 막연히 백년해로하며 행복 그 자체인 이상적인 부부로 살 것처럼 가정하는 경향이 있다. 결혼이 독신 이상으로 가지는 리스크를 무시하고 막연히 이상적인 기혼자와 불운한 독신을 전제해 잘못 비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황혼이혼]]을 포함해 이혼률의 가파른 증가와 (요즘은 [[돌싱]]이라는 말도 생겼다) 이미 정착된 개인주의 풍조로 봤을 때 대단히 근거 없는 낙관이다. [[만혼]] 풍조 속에서 주위의 [[오지랖]]이 조성하는 불안감에 시기 놓칠까봐 신중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급하게 결혼했더니, 성격 차이 등으로 불행한 결혼생활을 보내다가 얼마 못 버티고 [[이혼]]한 후 [[위자료]]나 양육비를 줘야 하는 신세로 전락하는 것은 이미 여러 차례 알려진 실제 사례다. [[https://youtu.be/KJ2sFod5Ipc|#]] ([[마이크 타이슨]]도 위자료로 많은 돈을 잃은걸로 유명하다) 또 평생 금슬좋은 [[잉꼬]] 부부로 살더라도 극히 일부의 사례를 제외하고는[* 사고를 당해 한날 한시에 줄초상 나거나, 정말 하늘이 내렸다고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끈끈한 연으로 부부가 가까운 시일 내에 함께 죽게 되는 경우.] 결국 한 쪽이 아무리 낮게 잡아도 1~2년 이상 먼저 죽기 마련이며[* 남성의 [[평균 수명]]이 더 짧기 때문에 남편이 먼저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기다 남편이 연상인 경우가 압도적이기에 더.], 배우자에 대한 사랑이 클 수록 그 상실감 역시 더욱 커진다.[* 사이가 매우 좋던 배우자와 [[사별]]한 후 [[우울증]]에 걸리게 되어 노년기를 매우 피폐하게 보내거나, 심하면 [[자살|먼저 떠난 배우자를 따라가는]] 사례들도 분명 존재한다.] 위와 같은 노후 문제 때문에 아이를 가질 경우 불황으로 인한 [[청년실업]]과 수명 증가로 인한 [[고령화]]가 문제가 된다. 호황기는 끝난지 오래고, 내가 힘들면 내 자녀는 더 힘들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후 대책 삼아 자녀를 낳고 누구나 하는 수준의 양육 및 [[교육]]비 투자로 자녀가 자기보다 잘 돼서 자길 돌봐주길 바라는 것은 대단히 몰염치한 행동일 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는 자녀와 의가 안 상하면 다행이고, 운 좋게 사이가 돈독하다면 오히려 그렇기에 서로 죄책감이 들 수 있다. 설령 이미 자리 잡은 부부는 어떻게든 자생 가능해도 자녀는 못 그래서 자녀 걱정에 뒷바라지 하느라 부부의 노후 계획이 망가지거나, 운이 나쁘면 그렇게 부모가 애쓴 보람도 없이 자녀를 먼저 앞세워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사실 개인이 자립해서 노후를 준비할 능력이 된다면 배우자도 자녀도 절실하지 않고 적당히 여가를 즐기면 되기 때문에 딱히 필요가 없다. 반대로 능력이 없다면 배우자도 자녀도 힘들고 돈 문제 때문에 가정 불화가 생기기도 쉬우며 불황 속에서 구성원을 끝까지 돌봐줄 가능성도 낮다. 오히려 안 보는 데서 가족이 대형 사고나 안 내면 다행이고 배우자와 자녀로 인해 결혼 안 한 것만 못하게 물질적, 정신적 손해나 안 보면 다행이다. 즉 결혼한다고 능사가 아니며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도 허다하고, 결혼한다고 [[고독사]]를 피하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고독사한 노인들도 상당수는 결혼한 적이 있었다. 따라서 가족을 만들어 불행 리스크를 가족에게 분산시킬 생각보다는 개인이 불행 리스크에 대비할 능력을 최대한 키우고 난 후에 결혼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나은데, 이 경우에는 역설적으로 결혼을 하든 안 하든 별 상관이 없게 된다. 또 앞서 말한 리스크들은 [[도미노]]처럼 연계되기 쉽기 때문에 [[가정폭력]], [[가출]] 등 가정 파탄, [[동반자살]] 같은 비극이 생긴다. 결국 결혼보다 독신이 더 리스크가 크다는 건 [[시대착오적]]인 주장이며, 오히려 21세기 초 대한민국 시점에서는 결혼이 독신보다 더 리스크가 크다고 볼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