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문화 (문단 편집) == 유머 == 늘상 진지하고 딱딱한 독일인의 특성을 반영한(?) 독일 유머는 재미없기로 유명하다. 때문에 독일인은 재미없다는 편견이 형성되었다. 독일어 특성 상 문장 구조가 긴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외국인으로서는 웃음의 타이밍을 놓치기 십상이다. 이로 인해 1980년대 공영방송(ARD-ZDF)과 국영방송(DFF)만 있던 시기에는 독일 TV가 재미없다는 소리도 나왔다. TV 프로그램도 대체적으로 미국 TV 프로그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자국만의 특색이 떨어진다는 듯. 인기가 높은 케이블 오락 채널의 프라임 시간대에는 [[미국 드라마]]나 시트콤의 독일어 더빙 버전을 방영하며 미국 예능 프로그램과 비슷한 컨셉의 프로그램들이 인기가 높기도 하다. 독일 내에서도 자체적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이 없는건 아니지만 미국의 그것들과 비교하면 독일인들에게 그다지 인기가 많지 않다. [[대화의 희열]]에서 [[김영하]] 작가도 독일 TV 방송은 재미 없기로 유명하다는 증언을 전했다. 빵 터지며 부정을 못 한 [[다니엘 린데만]]은 덤. [[https://youtu.be/TbwlP1neun0|영상]] 하지만 이 와중에서도 [[토니 에드만]] 같은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코미디 영화를 배출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냉담하고 무뚝뚝한 유머가 강세를 보이는 편. 전통적으로는 [[문학]]과 [[희곡]], [[연극]]에서 [[독일어]]의 언어적 특징을 이용한 말장난을 자주 사용했다. 높은 조어성을 살려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거나 이미 있는 단어의 다의적인 특성을 이용하기도 하는 등. 과거 [[권위주의]] 시절 정권에 대항했던 시인들과 작가들 역시 정부와 검열관들을 욕하기 위해 코미디를 자주 사용했다. 연애시로 유명한 19세기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가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그의 시 "겨울동화"에 담긴 풍자는 너무 신랄해서 그의 작품을 출판해주던 출판사 사장 캄페가 제발 수위 좀 낮추라고 여러 차례 애원했을 정도다. 하지만 독일어를 할 줄 모른다면 독일식 코미디 문화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외국에서는 독일인들이 유머가 없다는 편견이 생겨난 것. 그리고 1990년 재통일 이후 오늘날의 독일에서는 "코메디(Comedy)", 다시 말해 [[스탠드업 코미디]]나 [[블랙 유머]] 등의 [[영미권]]식 코미디 문화 역시 도입되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 수위 또한 매우 높아 섹스나 욕설은 기본이다. 심지어 [[시사]] 또는 [[정치]] [[풍자]]를 위한 코미디 스케치에 한해서는 [[공영방송]]의 코미디 프로그램들에서조차 [[나치]] 관련 소재를 거리낌없이 쓸 정도다.[[https://youtu.be/N32kDflo0AM?si=pfR_5OPHL7z0FHOP|#]][*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소설)|변신]]"의 도입부를 패러디했다. 다만 벌레 대신 나치가 되었다는 게 차이.] 가령 [[네오 나치]]들을 비꼬기 위해 나치식 섹스 방식이라는 영상을 올리거나[[https://youtu.be/-_l2SI22pJ4?si=_2LP66crbU2Q-QCi|#]],[* [[후배위]]는 '[[셰퍼드]]위', [[정상위]]는 '[[하켄크로이츠]]위', [[펠라치오]]는 '[[라이히스아들러]]', [[커닐링구스]]는 '[[은엄폐]] 자세', [[측위]]는 '[[친위대(나치 독일)|SS]] 방식'으로 묘사된다. 하나같이 오른팔을 들고 있는 건 덤.] 반대로 녹색당의 급진적인 정책을 비꼬기 위해 [[로베르트 하베크]] 녹색당 당수를 아돌프 히틀러에 빗대는 식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ecLJYwDmur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