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어/문법 (문단 편집) === 접속법 1식 (Konjunktiv 1) === 독일어의 접속법 1식은 영어의 간접화법과 기능이 유사하다. 다른 점은, 독일어의 접속법 1식에 의해 주절에 딸려나오는 문장의 시제가 영어의 간접화법문장에서와 같이 주절의 시제와 일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즉, 우리말과 같다.) 접속법 1식의 시제는 다음의 4종이다: 1) 접속법 현재 2) 접속법 현재완료('접속법 과거'라고도 한다) 3) 접속법 미래 4) 접속법 미래완료 각각의 시제는 각각의 시간대에 걸맞는 내용에 대한 간접적 기술을 다루고 있다. 이는 한국어 문장에서의 '안긴 문장'과 비슷하나, 접속법 1식의 문장이 반드시 주절과는 외따로이 떨어져 부연되며, 주절과 형태론적으로 다르게 굴절하는 동사문법을 지닌다는 점에서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접속법 1식에서, 동사의 인칭과 시제별 어미굴절은 기본 어미굴절과는 다른 형태로 변한다. (그리고 이것이, 접속법에 단순과거와 과거완료시제가 없고 과거형은 현재완료시제뿐인 까닭이기도 하다.) 1인칭 단수 어미굴절: -e * 접속법에서 1인칭 단수 어미굴절은 3인칭 단수 어미굴절과도 같다. 2인칭 단수 어미굴절: -est 1인칭 복수 어미굴절: -en 2인칭 복수 어미굴절: -et 3인칭 복수/ 2인칭 경칭의 어미굴절: -en 이 경우 보통 1인칭 단수 및 1, 3인칭 복수에서, 접속법 1식으로 변화시킨 형태와 원래의 동사가 인칭변화한 형태가 같아진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경우는 혼동을 막기 위해 접속법 2식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문서 및 대부분의 독일어 교재에서 접속법 1식보다 2식이 먼저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다음에 제시되는, 일반식 동사굴절과 접속법 동사굴절의 형태적 차이를 비교해 보라. (위에서부터 1인칭 단수, 2인칭 단수, 3인칭 단수, 1인칭 복수, 2인칭 복수, 3인칭 복수/2인칭 경칭이다.) zum Beispiel, Verb 'Sagen' ||평서법||접속법 1식|| ||sag'''e'''||sag'''e'''|| ||sag'''st'''||sag'''est'''|| ||sag'''t'''||sag'''e'''|| ||sag'''en'''||sag'''en'''|| ||sag'''t'''||sag'''et'''|| ||sag'''en'''||sag'''en'''|| (sein동사는 sei로 통일해 버린다. 즉, 접속법 1식의 sein동사와 명령사Imperativ로서의 sein동사는 형태론적으로 동일하다.) 이에 따라, 다음의 문장을 비교해 보라. 그는 말했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네."(직접화법Direkt Rede) Er sagte, "Sie glaubt das nicht." 그는, 그녀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간접화법 - 접속법 1식) Er sagte, dass sie das nicht glaub'''e'''. 또한, 현재완료시제 문장을 만드는 법에도 차이가 있다: 그녀는 생각했다. "그 아이는 잠들었다."(평서문) Sie dachte, "Das Kind ist eingeschlafen." 그녀는 그 아이가 잠들었다고 생각했다. (접속법 1식을 고려한 간접화법 문형) Sie dachte, dass das kind eingeschlafen '''sei'''. 또는, 그녀는 그가 점심을 먹었다고 생각했다. Sie dachte, dass er Mittagessen gegessen '''habe'''. (평서문에서라면, 굵게 강조된 부분은 habe가 아니라 '''hat'''으로 굴절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단수 2인칭에서도 hast로 굴절하지 않고 그냥 habest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의도가 거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이 화법은 평상시 대화나 작문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다. 신문이나 방송, 논문 등의 매체에서 어떠한 사건이나 사실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말하거나 쓸 때 정도. 그래도 독일어나 독문학을 전공하거나 고급 문법 시험을 볼 경우에는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반영하지 않고 객관적 사실을 전달하는 성격 덕분에, [[정치인|발언은 하고 싶고 책임은 지기 싫은 사람들]]이 즐겨 쓰는 화법으로도 불린다. 다만 일부 방언에서는 간접화법에서 접속법 1식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오스트로바이에른어]]는 간접화법 종속절에서 영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주절에 시제를 일치시켜 직설법을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