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어/문법 (문단 편집) === 동사 변화 (현재) === 기본적으로 독일어의 인칭 구분은 6개이다. 독일어에서는 각 인칭별 대명사의 중복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동사의 형태가 각각의 인칭에 맞게 변화한다.[* [[영어]]의 3인칭 단수 동사 끄트머리에 -s가 붙는 현상은 게르만 조어의 복잡한 형변화가 퇴화되어서 남은 것인데, 독일어에는 비교적 더 많이 남아있다.] ||<-4> 일반동사 변화 (현재) || || 1인칭 단수 || ich || -e || Ich komm'''e''' aus Berlin. || || 2인칭 단수 || du || -st || Du studier'''st''' in Berlin. || || 3인칭 단수 || er/sie/es || -t || Er wohn'''t''' in Berlin. || || 1인칭 복수 || wir || -en || Wir wohn'''en''' in Berlin. || || 2인칭 복수 || ihr || -t || Ihr studier'''t''' Physik. || || 3인칭 복수[br]2인칭 존칭[* 2인칭 존칭 Sie는 문장의 중간에서도 '''반드시 대문자'''로 시작해야 한다. 마치 영어의 I(1인칭 단수 대명사)가 문장 어디에서나 대문자 처리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 sie/Sie || -en || Sie studier'''en''' Physik. || 여기서 끝나면 참 좋겠지만 여기서 또 변화를 시켜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 1. 어간 끝 부분이 -d, -t -chn, -fn, -gn, -dm, -fm일 경우 단수 2, 3인칭 복수 2인칭에서 어미변화를 하기 전 -e를 붙여줘야 한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Du red'''e'''st와 같이. 이는 자음끼리의 충돌로 발음이 꼬이는 불상사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 어간이 n,m로 끝나는 단어에서 n,m 앞에 r과l이 있는 단어는 이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2, 3인칭 단수와 2인칭 복수에서 e를 붙이지 않는다. 예) Er lernt/du lernst/ihr lernt 2. 또는 어간 끝 부분이 -s, -ß, -x, -z으로 끝나도 변화를 시켜줘야 하며, 이럴 경우 단수 2인칭의 -st를 -t로 바꿔주어야 한다. 아주 가까운 예시로 heiß'''st'''가 아닌 heiß'''t'''이다. 또다른 예시로는 Du reis'''st'''이렇게 바꾸는 게 아니라, Du reis'''t''' 이렇게 바꿔주어야 한다. 3. 원형 자체가 어간+n인 동사(예로 tun 같은 동사)는 -en이 원래부터 붙지 않으므로 복수 1인칭, 3인칭에서는 -en에서 -e를 빼고 -n만 써 주어야 한다. 즉 tun을 가지고 다시 예를 들자면 wir tun이 맞지 wir tuen은 틀린 변화라는 것이다. 4. 불규칙 변화 동사. a→ä, 장모음 e→ie 단모음 e→i 와 같은 식으로 단수 2, 3인칭에서 변하는 경우가 있다. sehen이란 동사를 예를 들자면, sehen은 장모음 동사이므로 Du s'''ie'''hst, er(또는 es, sie) s'''ie'''ht 이런 식으로 바뀐다. 가끔 이런 법칙을 무시하는 동사들도 있다. -d, -t가 끝에 붙어있는 동사에서 단수 2, 3인칭에서 동사변화를 할 때, -e를 붙이지 않고 변한다. 예를 들면 gelten이라는 동사는 du gilt'''est'''[* 단모음 규칙을 적용하여 e → i변화] 가 아니라 du gilt'''s'''t로 변하게 된다. 즉, 단수 2, 3인칭에서 어간이 굴절하는 동사의 경우 어간-어미 사이의 e는 붙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된다. ||<-4> 불규칙 동사 변화 (현재) || ||<-4> a→ä || || 1인칭 단수 || ich || -e || Ich fahre nach Berlin. || || 2인칭 단수 || du || -st || Du f'''ä'''hrst nach Berlin. || || 3인칭 단수 || er/sie/es || -t || Er f'''ä'''hrt Berlin. || || 1인칭 복수 || wir || -en || Wir fahren nach Berlin. || || 2인칭 복수 || ihr || -t || Ihr fahrt nach Berlin. || || 3인칭 복수[br]2인칭 존칭 || sie || -en || Sie fahren nach Berlin. || ||<-4>예: backen, braten, fallen, fangen, halten, laden, schlafen, lassen, raten, schlagen, tragen, waschen|| ||<-4> 불규칙 동사 변화 (현재) || ||<-4> e→i || || 1인칭 단수 || ich || -e || Ich helfe ihr. || || 2인칭 단수 || du || -st || Du h'''i'''lfst ihr. || || 3인칭 단수 || er/sie/es || -t || Er h'''i'''lft ihr. || || 1인칭 복수 || wir || -en || Wir helfen ihr. || || 2인칭 복수 || ihr || -t || Ihr helft ihr. || || 3인칭 복수[br]2인칭 존칭 || sie || -en || Sie helfen ihr. || ||<-4>예: brechen, essen, fressen, gelten, schrecken, sprechen, sterben, treffen, vergessen, werfen, werden|| ||<-4> 불규칙 동사 변화 (현재) || ||<-4> e→ie || || 1인칭 단수 || ich || -e || Ich sehe. || || 2인칭 단수 || du || -st || Du s'''ie'''hst. || || 3인칭 단수 || er/sie/es || -t || Er s'''ie'''ht. || || 1인칭 복수 || wir || -en || Wir sehen. || || 2인칭 복수 || ihr || -t || Ihr seht. || || 3인칭 복수[br]2인칭 존칭 || sie || -en || Sie sehen. || ||<-4>예: befehlen, empfehlen, geschehen, lesen, stehlen|| * 2인칭 일반 형태는 '존칭'에 대비해 '''친칭'''이란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사실 이 표현에서 독일어의 [[존댓말]]과 [[한국어]]의 존댓말이 갖는 뉘앙스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오늘날의 한국어 또한 서구 문명의 영향으로 한 쪽이 나이가 명백히 많아 보이는 상황이라도 성인들끼리는 존댓말을 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간단히 말해서, 독일어의 경칭은 위계에 따른다기보단 서로 간에 격식을 갖추기 위해 '''거리를 떨어뜨려 놓는''' 말이란 느낌이 강하다. 이런 현상은 프랑스어 등 다른 인도유럽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언어학에서는 T-V Distinctio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프랑스어의 Tu(너)-Vous(당신)에서 나온 용어이다. 영어에도 유사한 구분이 있었으나 (thou - you) 중세 이후에 사라졌다.] 따라서, 독일어에선 가족에게는 나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친칭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한국 문화권에서 조부모에게 경칭을 쓰는 것은 이상할 게 없지만, 독일에서 가족에게 경칭을 쓰면 '가족끼리 거리를 둔다.'라고 여겨 이상하게 여길 것이다. 독일에서 가족끼리 경칭을 쓰는 것은 한국으로 치면 가족에게 "당신"이라고 부르는 것 만큼이나 어색하다. 마찬가지로 독일인 친구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에게도, 상대가 친칭을 쓴다면 경칭을 쓰지 말고 친칭을 써주는 것이 관계에 좋다.] 요컨대 독일어의 경칭을 한국어의 존댓말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가족 외에도 친한 사람에게 나이가 많거나 하다고 해서 경칭을 쓰면 상대가 서운해하거나 이상하게 여길 수 있기 때문에 잘 알고 지내는 친밀한 관계에서는 보통 친칭을 쓰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