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돌고래 (문단 편집) ==== 식용 ==== 돌고래는 상업적 포경의 대상이 아니기에 국제적으로 [[고래잡이|포경]] 금지의 대상이 되지도 않는다. 유독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돌고래도 포경 규제의 대상일 것이라고 착각하는 이유는 [[한국어]]로는 [[고래]]라고 하면 고래하목(Cetacea) 전체를 의미하므로 돌고래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영어]]로 포경을 'whaling'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고래(whale)를 사냥하는 행위를 'whaling'이라고 하지, 돌고래(dolphin)를 사냥하는 행위는 애초에 'whaling'조차 아니다. 포경을 금지하고 있는 국제 기구, 국제포경위원회의 영명도 '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IWC)으로, 고래를 사냥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조직이지, 돌고래를 사냥할지 말지는 사물 관할 영역의 밖이다. 'whaling'은 고래의 기름(다만, 현대에는 대체품이 많기 때문에 [[고래기름]]을 굳이 사용하지 않는다.)을 얻기 위한 목적이 제일 컸다. 고래의 수염, [[고래고기]], 뼈, 내장, 용연향 따위는 어디까지나 부산물이고 기름이 가장 중요한 생산품이었다. 하지만 돌고래는 대형 고래류처럼 지방층이 두껍지 않을 뿐더러 크기도 작아서 고래기름을 채취하는 효율이 떨어지므로 상업적인 포경 대상이 되기 어려웠다. [[일본인]]들이나 [[북극]]의 [[이누이트]]들처럼 지역에 따라 [[원주민]]들이 [[식량]]으로 쓰기 위해 돌고래를 잡기는 했지만, [[미국]]과 [[유럽]] 등 고래를 대양으로 포획해서 고래의 [[멸종]]에 기여한 [[서양인]]들은 돌고래를 거의 잡지 않았으므로 일부러 보호할 필요도 적었다. 다만 [[일각고래]]나 일부 강돌고래[* [[아마존강돌고래]]는 식용 [[메기]]의 미끼로 쓰기 위해 사냥당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등은 [[현대]]의 상업 포경과는 별개 문제로 개체수가 줄어 국제적 혹은 해당 국가에서 보호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고래와 함께 돌고래는 종 불문하고 모두 포획 금지 대상이며, 그물에 걸렸거나 사고로 죽은 것이라는 확인을 거쳐 공판장에서 팔수 있다.[* 돌고래는 2미터 쯤 되는 성체 한 마리에 낙찰가가 150-200만 원이나 한다. 수천만 원이나 하는 [[밍크고래]] 같은 대형 종에 비하면 적지만, 잡은 [[어민]]에게는 큰 이익이다.] 사실 [[인간]]은 포경이 아닌 다른 방향에서도 돌고래에게 해악을 끼치는데, [[선박]]의 스크루 충돌 사고와 초음파 탐지기(소나, 어군탐지기)에 따른 소음 공해가 대표적이다. 현재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양쯔강 돌고래의 주요 멸종 원인의 하나로 선박의 스크루 충돌이 지목되고 있으며, 인간에게서 발생한 [[초음파]]는 돌고래에게 이상행동을 야기하고, 심지어는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아직은 지엽적 수준으로 전체 돌고래의 생태계에 큰 위해를 끼치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주파 또는 [[초저주파]]가 고래 종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 중이나,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게 없다. 대상물이 [[바다]]에 살고 있으며 잡기 쉬운 것도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돌고래고기를 [[고래고기]]라고 속여 팔고 있다고 한다. [[장생포]] 등 주로 남부 해안이 아닌 대도시나 지역 축제 가설 [[식당]]에서 나도는 고래고기 중 많은 부분이 돌고래이며, 작아서 먹을 것도 없는 [[상괭이]] 고기까지 섞여 있다. 게다가 [[그물]]에 걸렸거나 스크류에 치여 이미 죽은 후에 어판장으로 온다는 점에서 신선한 것이 적다는 근본 문제가 있다. 이렇게 돌고래 고기를 고래고기라고 파는 자들 때문에 고래고기가 맛없는 고기라는 오명을 쓰고 있기도 하다. [[일본]] [[와카야마현]]의 타이지(太地)라는 지역에서 가장 많이 포획한다. 다큐영화 《[[더 코브]]》 참고. [[먹이사슬]]의 맨 위에 있는 돌고래에는 엄청난 양의 [[수은]]과 같은 [[중금속]]들이 축적되어 있다. 앞서 언급한 일본 [[와카야마현]] 타이지(太地)시는 원래 포경도시였으나, 포경이 금지된 이후 고래 대신 돌고래를 잡고 있고 이를 시 차원에서 전 일본 학생에게 [[급식]]으로 넣으려 했다. 이때 지나치게 높은 중금속 수치 때문에 문제가 있었는데 타이지 시와 정부에서는 이 사실을 숨기고 급식 식단으로 선택하려 하였다. 다행히 타이지 시의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의 일부가 위험을 감수하고 양심적으로 사실을 밝힘으로써 급식 식단에서 탈락되었다. 단, 돌고래의 수은 농축 정도는 대체로 [[참치]] 등 [[다랑어]]류와 비슷한 수준이기는 하다.[[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1191370|#]] 이전에 먹던 것도 아닌데 수은 함량이 높은 것을 어린 [[학생]]들에게[* [[참치회]] 역시 [[임산부]]와 같이 수은에 민감한 [[사람]]들은 소량만 먹도록 제한하고 있다.] 급식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지만 [[독극물]]을 먹이겠다는 사악한 주장까지는 아니다. [[일본]]에서 시판 중인 돌고래 고기에서 [[일본 정부|정부]]가 허용하는 기준치의 거의 100배에 이르는 수은이 검출됐다고 조사되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88504?sid=1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