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백동 (문단 편집) === 용인동백지구 개발 === 집값 폭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노태우 정부]]는 [[분당신도시]]를 비롯한 제1기 신도시를 건설했다. 그러자 [[분당신도시]]의 배후 도시로 소규모 난개발이 용인시 수지구를 중심으로 엄청나게 자행되었다. 교통지옥을 초래한 난개발에 대한 비판여론이 불거지자, 이에 대응하여 건설교통부는 1990년대 용인시 수지구에 수지1지구, 수지2지구인 풍덕천동 일원 소규모 택지개발을 비롯해 동천ㆍ죽전ㆍ신봉지구를 계획하고, [[용인시]] [[기흥구]]에는 '''동백지구'''라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322만 9,000㎡]를 조성하기로 결정한다. 1995년부터 본격적인 계획에 착수해 본래 1990년대에 건설되었어야 하나 1997년 외환위기 등의 여파로 상당기간 지연되어 [[https://m.mk.co.kr/news/home/view/1997/07/39582/|2000년대에 착공]]하게 되었다. 1997년 2월 용인동백지구가 건설교통부에 의해 택지개발지구로 고시되었고,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토지공사]]에서 사업시행을 맡아서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1999년 말까지 계획,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06년 12월에 지구단위 개발이 완료되었다. 민간개발이 주가 되고 토공에서 소규모로 정리사업을 실시해 [[오리역]] 이남으로 개별 아파트 단지들이 이미 지어져있는 취락지구를 포함하여 새로 택지개발된 구획들과 혼잡된 수지1지구, 2지구 및 동천ㆍ죽전ㆍ신봉지구와는 대조적으로 [[기흥구]]에 계획한 동백지구는 허허벌판에서부터 [[한국토지공사]]가 주거도시로 체계적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용인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손꼽힐 만큼 개발이 잘됐다. [[분당신도시]] 개발을 계획도를 본 따 지어져 지구 외부로 나가는 주요 간선도로는 지하화, 입체화 되어 있고, 모든 단지가 반듯반듯하게 지어지고, 단지 주위는 초/중/고/상가단지/공원이 골고루 분포 되어 있다.[* 다만 어정 신동백 등 토지공사의 계획에 없었던 주변지역 난개발에 따라 과다한 인구가 유입되었고, 때문에 교통 등 기반 시설의 용량 초과로 불편이 초래되어, 2019년에는 모든 아파트에 교통개발 서명종이가 붙은 일도 있었다.] ~~동백지구는 규모는 크지만 신도시는 아니다. 100만 평(330만 m^^2^^)가 넘어가면 법에 규정되어 있는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해야하는 데 건교부에서 이를 피하기 위해 100만 평에 살짝 못 미치는 3,284,420.1㎡만을 동백지구로 지정해 개발했고, 영동고속도로 이북의 잔여 부지의 일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대한주택공사]]가 [[청덕동]]의 구성지구로 개발하게 되었다.~~ 한국토지공사의 용인동백지구 개발계획 당시 광역교통대책이 수립되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이다. 동진원 개발에 따라 시행된 언동로 확장사업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동백동에 조성된 모든 간선도로는 전부 당시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건설한 것이다. 아래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석성로]]의 삼막곡-광교상현IC 구간 역시 동백-신림고속화도로 취소 이후 한국토지공사에서 동백지구 교통망 보완대책으로 건설한 것이다. ||[[파일:200511160339_01.jpg|width=100%]]|| ||[[파일:동백 에버랜드.jpg|width=100%]]|| || 동백지구 입주 당시 개통된 간선도로망 || 기본적으로 동백 북쪽이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가지만 동백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탈려면 경부선 [[수원신갈IC|수원신갈 나들목]]으로 가야 해서 고속도로를 타기 매우 불편하며, 일반도로를 통해 서울이나 수원을 갈 때 접근로가 제한되어 있어 거리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었다. 하지만 2012년 8월에 완전 개통한 동백-마성 간 전용도로([[석성로]])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마성 나들목이나 용인 나들목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생겨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로 나가는 불편은 어느 정도 해소 될 듯 하다. 또한 마성 나들목 접속 공사가 진행중이어 영동고속도로를 타는 것도 매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포곡읍]]에서 동백-마성 간 도로를 따라 인구 7만명의 동백시내로 진입하게 된다. 용인 구시가지쪽에서 들어와도 완전한 새 도시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분당신도시|분당]] 또는 용인 구성, 신갈 쪽에서 들어가보면 정연하고 깔끔한 도시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2014년에는 동백중 뒷편에 동백-마성간 전용도로로 이어지는 나들목이 생기기도 했다. 원래 용인동백지구 개발 당시 분당 구미동에서 출발해 현재의 [[서분당IC]] 인근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영덕-양재고속화도로]]와 교차하고 안양 석수를 거쳐 서울 신림으로 접속되는 분당-신림고속화도로를 동백까지 연장해[* 동백-분당도로를 분당-신림고속화도로에 직결] 동백-신림고속화도로로 만들어 주간선도로로 삼는다는 계획을 세워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었다.[* [[https://www.google.co.kr/url?sa=t&source=web&rct=j&url=https://www.codil.or.kr/filebank/original/RK/OTKLRK020113/OTKLRK020113.pdf%3Fstream%3DT&ved=2ahUKEwjYk_-8xcvxAhVly4sBHXgwBSoQFnoECAYQAQ&usg=AOvVaw0ywfG8uwDn06Aa_wtXORzH|관련: 2001년 발행 용인 동백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망계획 교통영향분석]]] 그런데 [[서울시]]가 해당 도로의 관내 접속을 반대해 서울시 구간 접속이 무산되자, [[안양시]] 역시 관내 진입을 반대하였고, 결정적으로 [[성남시]]에서 구미동을 통과하는 고가도로 건설을 결사반대해 해당 계획 자체가 무산되고 말았다. 대신에 한국토지공사에서는 동백-삼막곡 도로([[석성로]])를 상현IC까지 연장하여 [[용인서울고속도로]]에 바로 접속시켜주겠다고 했으나, 동백-신림고속화도로 계획을 믿고 분양받은 동백지구 입주예정자들 입장에서는 그것으로 동백지구 교통량을 모두 소화할 수 없고 동백택지지구, 구성지구, 청덕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수요가 중첩된 [[영동고속도로]] [[http://www.yongin.go.kr/user/bbs/BD_selectBbs.do?q_bbsCode=1057&q_bbscttSn=20170815222208541|동백IC 개설]]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동백IC가 신규 건설될 경우 [[영동고속도로]]에 병목 현상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승인하지 않았고 대체방안으로 동백-마성도로([[석성로]])상에서 [[마성IC]]에 바로 접속하는 나들목 진입 도로를 만들기로 하였으나 무려 10년이상 지연되었다. ||[[파일:2007101644391_2007101775091.jpg|width=100%]]|| ||[[파일:용인시 가로망 현황.jpg|width=100%]]|| ||[[파일:동백유티스.jpg|width=100%]]|| 사실 동백-신림고속화도로가 취소되면서 [[동백죽전대로]]와 분당-수서, 영덕-양재고속화도로 등 간선교통망의 직결이 불가능해졌고, [[석성로]] 연장이나 [[마성IC]] 접속도로 개설로는 동백지구 교통량을 소화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용인시]]에서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2007년 [[경기도]]의 승인을 받은 용인시의 2020년 도시기본계획에서는 [[동백죽전대로]]의 대체도로로서 [[동백중앙로]]에서 88CC를 지하로 통과해 [[모현읍]]과 [[오포읍]]을 거쳐 [[분당신도시]] 수내동 백현로로 직결되는 '''동백-모현도로'''를 포함시켰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용인경전철]]로 파산위기에 내몰리면서 2020년까지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던 이 도로는 감감무소식이 되었다. 이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199616|용인 마북~성남 도촌고속도로]]를 건설하고자 하였으나, 이를 명분으로 동백죽전대로에 원래 없었던 마북IC만 개설해줬을 뿐 마북-도촌고속도로 계획까지 무산되면서 [[동백죽전대로]]는 한층 더 심한 정체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쯤되면 동백동 주민들은 정말 보살급. 마성IC 접속도로는 수 년간 지지부진하다 용인시가 채무제로를 선언한 2017년부터 본격 공사를 재개하여 2018년에 동백-마성IC 구간이 개통되었다([[https://www.yongin.go.kr/user/bbs/BD_selectBbs.do?q_bbsCode=1020&q_bbscttSn=20181224100403715|포곡-마성IC 구간]]은 2019년 개통). 그리고 10년만에 개통된 [[신중부대로|신갈우회도로]]가 어정로를 통해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수원시]]와 [[이천시]] 방향으로의 진입도 그야말로 훨씬 편해졌다. 그런데 여기서 공통점이 있다. 죄다 [[티스푼 공사|10년만에 만들어졌다는 것.]] 그리고 이것은 모두 [[용인 에버라인|용인경전철]] 덕분에 용인시의 재정이 악화된 것이 그 원인이 되겠다. 동백지구 입주 때부터 동백지구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용인 에버라인]]이었다. [[경전철]] 공사 당시 용인시가 [[에버랜드]] 측에 '이건 이름을 보나 뭘로 보나 에버랜드를 위한 경전철 아닌가? 그러니 분담금 2천억 원을 내라'며 요구했지만, 에버랜드가 거부하는 바람에 거의 같은 시기에 개발 중이었던 동백지구 택지 조성 원가에 분담금을 매겼다. 그 때문에 동백지구의 분양가는 급상승하게 된다. 참고로 그 당시까지 국가 사업이 아니라 지방 사업(용인경전철)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택지개발사업에 분담금을 요구한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경전철은 동백지구 입주가 마무리되고도 더 오랜 시간이 지난 2013년이 돼서야 개통되었다. 사실 공사는 2009년에 마무리됐지만 엄청난 적자가 예상되었기 때문에 적자보전을 연기하려는 용인시는 분당선 연장(죽전역~기흥역) 구간 미개통을 명분으로 공사를 트집 잡아가며 개통을 늦췄는데, 결국 [[봉바르디에]]로부터 국제소송을 당해 8,000억 원을 물어주게 되었다. 경전철 공사가 끝나고 집값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 심리가 있었지만, '''경전철 자체가 현시창'''인지라 동백지구 집값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았다.[* 여기에 부동산 불경기, 분당선 연장 구간 개통 연기 등 악재만 많았다.] 또한 경전철이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과 환승된다고 해도 이용하기에 상당히 애매하기도 하고[* 수인분당선이 [[수원역]]까지 완전 개통된 이후로는, 동백동 남부와 중동 주민들 상당수가 용인경전철을 이용중이다. ~~천만다행~~], 결정적으로 동백지구 남쪽 외곽을 따라 역들이 지어져 북쪽에 사는 사람들은 걸어서 이용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동백 북쪽에서는 버스를 이용하는 게 더 편하다. 물론, 남쪽은 경전철과 버스가 수요를 사이좋게 나눠먹고 있다.[* 대개 버스가 없거나 빙빙 돌아가는 수원/분당 방면은 경전철, 서울 등 직행버스가 닿는 곳까지는 버스가 우세한 듯 하다.] 당장 철거해도 이상할 게 없는 특급 막장노선이다. [[파일:1KUZFS395D_1_99_20160410175603.jpg]] 2007년 입주시를 기준으로 기흥구 동백지구는 주거환경이 좋고 유이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높은 집값을 자랑했었지만, 2년 전매제한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아파트값이 오를 시기인 2008~2009년에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해 집값 상승이 제한되고 오히려 폭락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본격화된 집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백지구는 조정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부동산 거래 자체가 크게 위축되고 상승세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더해서 쾌적함이 장점이었던 동백지구 주변에 엄청난 난개발이 이뤄진 것도 집값 하락에 기여했는데, 아래 항목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