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아리 (문단 편집) ==== [[일본]]의 동아리 ==== 부카츠(部活)라고 하며, 야구부, 검도부, 궁도부, 문예부, 요리부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존재한다. 중, 고, 대학교[* 초등학교부터 있는경우도 있다]에서 이루어지며 참여는 대개 자발적이다[* 반강제 참여를 요구하는 학교도 있긴 하다. 정부 입장은 당연히 부정적.] 학원 다녀야 해서 시간이 없다던지 하는 문제로 동아리에 참여하지 않고 귀가하는 학생들도 있긴 한데 이들을 일명 귀가부(帰宅部)라 부른다. 일본의 동아리 규모는 미국과 영국, 말레이시아, 인도와 같이 상당히 활발하고, 그 분야와 분파도 세부적이다. [[메이지 시대]]부터 이어져 온 나름대로 일본의 전통. 19세기 무렵 영국의 공립학교에서 이루어지던 클럽활동을 모방하여 도입[* [[구제고등학교]] 같은 교육기관이 처음 세워지던 시절이다]한 것이다. 초창기에는 순수히 학생들의 여가와 체력단련을 위한[* [[민사고]] 의 [[검도]] 수업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것이었으나, 20세기초 일본이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에 자주 출전하게 되면서 운동선수 육성이라는 목적이 추가되었다. [[다이쇼 시대]]쯤 들어서는 대다수 학교에 동아리 인프라가 정착된 듯.[[https://www.manabinoba.com/edu_watch/020841.html|#출처]][* 이 당시에는 정부에서 무술 교사 직종을 따로 만들 정도로 강력하게 밀어주던 [[검도]], [[유도]] 등이 최고 인기였지만 현재는 명실상부 일본의 최고 인기스포츠인 [[야구]] 가 높은 참여율을 구가하고 있다. 문화계 동아리활동은 (여러모로 취급은 체육계나 다름없지만...) 관악부 등이 인기있는편.][* 비슷한 시기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에도 동아리 문화가 유입되어 현존하는 [[공주고등학교]] 야구부등 일반고 체육부의 모태가 되었다. 다만 조선등 식민지는 안그래도 생활수준이 높지 않았던 [[일본제국]] 내에서도 변방중의 변방이었고, 일제가 식민지 교육에 크게 공들인것도 아니라 본토에서처럼 성행하지는 못했다.] 보통 동아리 활동주제와 관련된 직종의 교사가 동아리를 총괄하며,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한 경우 학교 외부에서 지도원이 와서[* 수준은 상술한 미국의 예시와 같이 천차만별이다. 야구의 경우 사회인 야구를 하는 동네 아저씨(...) 가 지도하러 오는 곳이 있는가 하면 전 프로 야구선수를 코치로 둔 곳까지 있다] 가르친다. 학생이 동아리를 관리하는 경우도 있으나 학교에서 미승인한 불량서클일 가능성이 높다. 부활동 중에 이지메(학교폭력), 활동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책임소재의 문제가 있으므로 학생끼리 조직하는 서클은 학교에서 허락하지 않으며, 참여하지 말것을 당부한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한국]]의 그것보다는 다소 진지한 편이다. 재미있는 것은, 일본은 [[수시]] 입시의 문이 한국보다 좁기에 동아리 활동을 한다해서 대입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점. 그럼에도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은 역사가 깊고, 사회적인 인식이 좋기 때문이다. 일례로 운동부 활동을 오래하면 협동성을 갖춘 외향적 성격이라며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고, 대학 졸업 후 취직에 도움이 된다. 물론 그냥 재미있어서 참여하는 학생들도 많다. 그러나 마냥 좋은것은 아니다. 상술한대로 강제 참여를 요구하는 학교도 간혹 있고, 동아리 지도원을 겸해야 하는 교사의 업무가 너무 과다해진다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동아리 지도교사로서의 활동은 근무시간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연장근무를 하든 주말이나 휴일에 출근을 하든 근무수당이 없다. 과로사해도 업무상 재해로 쳐주지 않는다(...) 임용고시 지원자가 줄어들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보니 최근 들어서는 교사가 동아리 활동을 지도하기보다는 정부차원에서 외부 강사 활용을 장려하는 편[* 예전에는 공립학교에서는 외부강사를 부르더라도 교사가 활동을 지켜봐야 했다. 요즘은 자격을 갖춘 부활동 지도원이 있으면 이럴 필요가 없어진 듯.]. 또한 비교적 지원이 부족한 공립학교는 전문성을 갖춘 지도원이나 경력이 긴 교사를 초빙하는 것이 어려워, 사립학교에 비해 활동의 수준이 다소 쳐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 체육계의 경우 이게 좀 심하다[* 멀리 갈것이 아니라 [[고시엔]] 만 봐도 성적을 잘 내는 학교들은 거의 대부분이 사립학교다.]. 때문에 몇년 전부터는 지자체 차원에서 공립학교에 지도원을 파견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서 학생이 줄어들자, 일부 지역에서는 하나의 학교에서 동아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닌, A중학교 B중학교 합쳐서 하나의 야구부 팀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방식의 합동 부활동도 있다고 한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1736c6cce4c8aa37e90b0dfc7b7565672f9a02b3|일본 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