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아리 (문단 편집) === 고등학교 동아리 === 지난 10년간 외형적으론 크게 성장하였다. 실제로,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참여율이 2004년 30%에 그쳤던데 비하여, 2014년에는 약 75%로 급성장하여[* 정부통계포털 "2014 동아리 참여 현황" 참조][* 단,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에는 여러 학교에서 활동 내역을 [[조작]]하는 일이 흔하다.] 양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양적 성장과는 달리 동아리들의 내실에 대해서는 학교나 교육청의 의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데, 이는 후술할 내용을 참조. [[고등학교]]에서의 동아리는 크게 일반 동아리와 상설 동아리, 그리고 교과 동아리로 나누어지며, 대부분 이름만 다른 [[자습]]부로 통일된 모습을 보였으나 수시의 비중이 커지면서 제대로 된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외적인 행사에 참여하며 폐부의 위험이 없는 [[방송부]], [[도서부]], [[학생회]]가 대표적인 상설 동아리이고, 그외에도 학교에 따라 [[밴드부]]나 [[신문부]] 등이 있다.[* 학교에 따라 주기적으로 학생들의 정보를 모으거나 학교의 사건들을 모아 아예 연말 즈음에 책을 편찬하는 출판 동아리도 있다.] 문제는 수시 제도 때문에 동아리가 즐겁기는 커녕 직장마냥 힘든 경우 발생한다는 것이다. 학술적인 성향이 강한 동아리의 경우 정말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에서 끝장을 보려고 욕심내는 부원이 태반인 케이스도 많다. 특히 교과 동아리의 경우 학생 주도로 운영되는 경우(자습부가 되는 경우는 제외) 위처럼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때문에 온갖 활동을 하면서 단원들이 지치는 경우도 생겨난다. 이과 계열 동아리의 경우 온갖 보고서와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내신을 챙기면서 [[공밀레]]란 뭔지를 아주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다. 또 정말 순수한 목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하는 부원들과 [[스펙]]을 위해 동아리 활동을 하는 부원들 간의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도 생긴다. 말이 좋아 갈등이지 사실상 정치판이나 다를 것 없다. 이럴 경우 가뜩이나 서류 써야할 것도 만만치 않고 선생님들 눈치도 봐야하는 부장 및 차장급 임원들은 죽어나간다. 더군다나 예산 압박이 심한 분야의 동아리의 경우 동아리 출신 졸업생의 입결에 따라 묘하게 학교 예산 지원이 달라지는 면도 없지 않아 있다. 게다가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점은 부원 모집 면접에 학생들의 이익 관계가 작용하는 경우이며, 이 경우 동아리 임원과의 인맥이 없다면 합격과 스펙은 그대로 물 건너간 꼴이 된다. 더욱 악질적인 경우, 면접을 보러 온 학생의 태도를 빌미로 집단적인 따돌림으로 발전시키는 일도 발생한다. 일반 동아리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결국 [[자습]]부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본어]]/[[일본 문화]] 동아리가 [[오덕]]부로 전락하거나 영어 동아리가 [[영화]] 및 미드 감상부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교과 동아리는 말 그대로 담당과목의 교사가 해당 과목을 가르치는, 그냥 수업부 정도인데, 아무 일도 안하면서 교내 동아리 경진대회같은 행사를 치루면 상은 '''얘네들이 다 가져간다.''' 신기한 일이다는 [[수시]] 제도가 확대되면서 정시에서는 답이 안나오는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우 옛날 얘기가 되었다. 최근에는 수시 비중이 커지면서 교내 수상 기록에 반영해 [[스펙]]삼기 위해 성과와는 관련없이 해년마다 돌아가며 동아리 경진대회를 수상하고 있는 학교가 많다. 즉 제아무리 노력해봤자 수상 동아리는 이미 정해져 있다는 소리다. 고등학교 동아리의 경우 지도교사가 한 사람씩 붙기 마련인데 보통 아무렇게나 배정되는 듯 하지만 교사가 해당 활동을 하고 있거나 관심을 가질 경우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활동 자체를 즐기는 경우도 있다. '''아아아아아주 가끔'''... 혹은 학생들이 동아리를 신설하며 원하는 지도교사에게 부탁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동아리와 관련된 교과 담당 교사라는 이유로 원치 않는 동아리를 떠맡는 경우도 있으며, 교사가 덕업일치로 살고 있지 않는 이상은 오히려 그 동아리에 대한 열정이 없는 경우도 있다. 사실 수시 목적으로 동아리를 하려면 좀 잘 알아봐야 한다. 하다못해 수상실적 정도라도 있어야 하며 또 동아리 활동과 자신이 원서를 쓸 학과 혹은 장래 진로가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생각해보면 대학 입장에서는 그냥 동아리만 했다고 하면 전국에 널리고 널린 수만 명의 학생들 중 하나일 뿐이다. 해당 학생을 굳이 뽑아 줄 이유가 하나도 없는 셈. 그러니 이래저래 다양한 활동을 남기고 또 성과를 내야 한다. 일정수준 이상의 내신관리는 덤. 물론 종합전형 포기하고 6교과 혹은 6논술 혹은 6적성 쓸거면 동아리 따위 무시해도 상관없다. 그 성과라는 것도 단순히 참가하기만 해도 상 주는 그런 교내 대회 말고, 교내 경시대회나 발표 대회 급으로 좀 크게 주는 그런 상을 챙겨야 한다. 그게 안 될 성 싶으면 골치아프게 동아리활동 하지 말고 친목질이나 하면서 노는 게 차라리 낫다. 최근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열심히 후원하는 사업 중 하나가 중·고교 동아리 지원사업인데, 대개 신청서류 중 잘 쓰여진 것들 중 몇 개를 뽑아 해당 동아리에 50~200만 원 정도까지의 지원금을 [[체크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이 경우 지원된 예산의 사용은 1회성 소비품인 [[간식]] , [[상품]] 등을 장려하며, 동아리 비품 등을 구매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여러 모로 생기면 골치아픈 것들 중 하나이니, 신청하기 전에 꼭 한 번 고려해보고 결정해보길 바란다. 안 쓰면 아깝고, 쓰기에는 절차가 복잡한 돈이라 사실상 쓰기가 귀찮아서 지원금 다 못쓰고 반납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그것조차 지원이 잘 안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