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아리 (문단 편집) === 대학 동아리 === '''[[대학]]에서의 동아리는 대학생활의 묘미 중의 하나이다.''' 사실상 제한이 많고 구색 맞추기 수준인 대부분의 [[중학교]]&[[고등학교]] 동아리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며 학생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중앙 동아리는 대학 본부의 정식 허가를 받아야 하며, 전용 동아리방이 주어지고, 담당 지도 교수가 존재한다.] 제대로 된 동아리 활동은 대학에서 처음 해보고 끝내는 학생들도 많을정도. 대학의 동아리는 크게 이렇게 나뉘는데 서로 다른 [[대학]] 학생들이 함께 하는 '''연합 동아리''', 본교 전체를 가입 대상으로 하는 '''중앙 동아리''', 단과 대학 한정으로 모집하는 '''단대 동아리''', 학과생 또는 반/전공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과동아리'''[* 물론 [[경영학부]]나 [[경제학부]]처럼 인원수가 많은 과는 '''소'''규모 동아리라도 '''수십 명'''이 넘을 수가 있다.]가 있다. 단대 동아리나 과동아리는 [[의과대학]]이나 [[간호대학]], [[사범대학]], [[약학대학]]처럼 보통 진로가 확실하고, 면허증/자격증을 취득하는 [[커리큘럼]]을 가진 학과에 활성화 되어 있다. 반대로 [[인문대학]]이나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에는 단대 동아리가 거의 형성되지 않는다. 그나마 학과 인원이 많은 대형 학과의 경우, 과 동아리는 조금씩 있긴 하다. 동아리의 규모가 작을수록 구성원간의 연대의식이 강하며 [[인맥]]을 형성하기에 쉽다.[* 다만 정원 못 채워서 제적당하는 경우도 생기니 주의해야한다. 중앙동아리의 경우, 동아리연합회에서 일정 기간 (보통은 학기 초마다) 동안 동아리 재등록을 실시하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제명되고 다시 중앙동아리 자격을 얻으려면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며 거기에 또 여러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저 '일정 기준'에는 인원 제한 (20명 이상이라든가), [[학번]] (세 년도 이상이 모여야 한다든가), 회원의 [[단과대학]] (역시 다른 단과대학 셋 이상이라든가) 등이 해당된다. 졸업자 (단 [[학부]]를 졸업하고 자교 대학원에 다니면서 동아리에 적을 두는 것은 가능), 제적자 (학고 중복이라든지), [[탈퇴]]자는 당연히 안 들어가고, [[휴학]]자는 군 휴학을 제외하면 마찬가지로 안 들어간다 (군 휴학은 그 사람이 계속 있는 것으로 인정해줌).] 그리고 클수록 그만큼 안정적인 데다 다양한 사람 만날 수 있다. 다만 그 동아리 안에서도 무리와 소모임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반대로 동아리의 규모가 크면 하는 일도 전문적이거나 스케일이 크다. 같은 분야의 동아리라도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가입 목적을 잘 생각해서 들어가도록 하자. '''보통은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친목]] 다지기와 [[인간관계]] 형성, 건전한 [[취미]] 활동, [[연애]] 대상 물색 등을 바라고 들어간다.''' 중앙동아리의 경우 활동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주어진다. 이를 [[동아리방]]이라 부른다. 대학 본부에서 일정 부분 지원금도 나온다. [[신입생]]은 대학교에 들어가면 학과 중심 인간 관계 형성 우선이냐 동아리 중심 인간관계 우선이냐를 잘 구분해서 활동해야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시간]], [[돈]] 문제나 겹치는 행사 스케줄로 인해, 동아리 인간관계와 학과 인간관계 중 한 쪽을 선택해서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둘 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으므로 둘 중 한 가지를 버리려면 정말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학과 생활 하나 안 하면서 동아리 행사는 꼬박꼬박 나가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학과 내에서 [[아싸(신조어)|아웃사이더]]가 되거나, 반대로 학과 [[친목질]] 라인에서 벗어나서 동아리로 전향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 둘을 잘 병행하는 사람도 많다. 결국은 본인이 어떻게 돈과 개인시간을 관리하기 나름이다.[* 최근 들어서 1,2학년 때는 친목, 취미를 위해 동아리 활동을 하다 3,4학년 때는 [[대학원]] 준비나 [[자격증]] 시험이나 [[토익]] 공부를 위해 학과 생활에 전념하는 경우도 꽤 많이 늘고 있다.][* 학과 생활은 전공/관심분야가 획일적이나 동시에 전문적인 반면, 동아리 활동은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을 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돈이 의외로 많이 든다!''' 학기별 가입 회비만 내고 턱 끝나는 동아리는 그리 많지 않다. 대체로 [[회식]]이나 [[술자리]] 술값이 의외로 많이 빠져나가고, 활동비, 행사비 명목으로 많이 나가는 편.[* 2020학년도 들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인해 술자리의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어 회식으로 빠져나가는 돈도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어쨌든 맨날 [[동아리방]]에서 놀고 떠들고 하는 걸로 동아리 활동을 채울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가끔씩 돈을 거의 내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들도 가끔 있는데 이런 경우 보통 [[선배]]들의 지원이 빵빵한 경우이다.[* 예로 들자면 지거국의 [[전화기(학과)|전화기]]등 대기업 출신들이 많은 동아리가 있다.] 명문대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리들은 돈도 많고 동아리에 애정도 많은 선배들이 수백만 원씩 후원금을 보내주기도 한다. 만일 교수 중 해당 동아리 출신이 있다면 좋은 동방을 배정해 주는 식으로 알게 모르게 편의를 봐주기도 한다. 보통 [[음주]]위주 개강총회, 신입생/복학생 환영회, [[엠티]], [[봉사]], 종강총회 순으로 늘 [[사골]]을 우려먹는 학과 행사보다는 취미도 맞고 뜻도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동아리에서 친한 친구들을 많이 만드는 경우가 많다. 한국 소재 대학에서는 '''보통 대부분 동아리의 모든 생활은, 결국 [[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즉 대부분 모임의 최종적인 목적은 결국 따지고 보면 친목을 다지는 것이고, 원래 동아리의 주제는 사람을 모으는 수단이나 구색 정도가 되어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음악]], [[체육]] 계통같이 '''기수 or 학년을 중요하게 여기는 동아리'''는 군기가 세고 술을 많이 마시는 반면,[*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빡세게 훈련하는 동아리는 아직도 철저한 기수제 속에 약간의 군기가 존재하지만 (보통 이런 동아리는 새내기 위주로 뽑거나 나이가 많으면 갈구기 힘드니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가볍게 즐기는 운동 동아리에서 요즘 같은 세상에서 가오 잡으면 미친놈 소리 듣는다.] 미술, 종교,[* 개신교 계열 동아리 같은 경우 술은 아예 안 마시지만 선교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는 보장 못 한다. 심한 곳은 시험기간, 심지어 방학 동안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선교 훈련을 받으면서 보내는 경우도 많다.] 학술[* 케바케인데, 학술동아리라도 술을 많이 마시는 동아리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대처럼 남초학과인 경우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계통 동아리들이 분위기가 자유롭고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 또한 친절하고 붙임성 있는, 좋은 사람들이 쫙 깔려있어서 적응하기도 쉽고, 쉽게 친해지는 편이니 가입할 생각이 있다면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의외로 '''특기나 실력이 없어도 그냥 입부 신청서만 내면 받아주는 동아리가 많으며, 이런 경우에는 그만큼 [[친목질]] 성향이 강하다.''' 물론 기업체 입사도 아니고 겨우 동아리 주제에 '''[[평점]]''' 제출을 요구하거나, 아예 공개 오디션을 치기도 하고, 까다롭게 [[면접]]까지 해대면서, 합격/불합격을 가려서 뽑는 경우도 많다.[* 이런 부류의 동아리의 경우 "난 실력이 없어서 못 들어가니 니들끼리 잘 해봐라"라는 식으로 외부 인원 유입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그만큼 어려운 관문을 뚫고 들어간 인원은 나름 유용한 경력을 쌓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제대로 뭔가를 하는 동아리의 경우는 졸업해서 그 분야로 자리를 잡은 선배가 동아리의 지도를 맡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서예실을 운영하면서 서도회를 지도한다든지 하는 경우인데 이때엔 대체로 그러한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동아리가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동아리의 경우는 동아리라기보다는 정말 학원 같이 뭔가를 배운다는 느낌이 강해지며, 정말 마음 먹고 전문적으로 접근하는 동아리는 '''말 그대로 [[학회]]에 가깝다.''' 친목과 인맥을 위해 동아리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뭔가 하나를 제대로 배우는 걸 선호하는 사람도 있으니 선택은 각자의 판단. 몇몇 전문적인 동아리들은 2학기나 3학기 이상 등 일정 기간 의무 활동을 요하기도 한다. 2000년대 후반 이후 대학 동아리에 [[오덕후]]들이 대거 침투(?)했는지, 동아리를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 등을 만들 때 각종 오덕후 [[드립]]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런 포스터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머 소재로 유행하기도 한다. 동아리 중 너무 친목이 심한 경우는 [[고인물]]이 되어 새내기 회원들 중에서 붙임성 좋고 잘나가는 소수만이 [[고인물]]에 끼는 경우도 있다. 특히 1~2학년이 대부분인 동아리. [[대학원생]]이나 [[연차초과자]]의 경우 동아리에 따라 정식 인원으로 가입이 가능하거나, 부외자 참관 형식([[옵서버]])으로 받아 주거나 아예 안 되거나 등 다양하다. 2020학년도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염병의 유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대한민국|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동아리 활동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활동을 제대로 못 할 것 같아 동아리 가입을 망설이거나 기존에 가입해 있던 동아리를 탈퇴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대학에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이 동아리에 대한 기대감과 환상을 품고 가입을 했는데 활동을 하지 못하여 실망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동아리 부원 모집에 큰 차질을 빚게 되었다.[* 특히 [[스쿨 밴드]]나 아마추어 [[관현악단]], [[합창]] 등의 공연예술 분야 동아리에서 이런 경향이 심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