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양 (문단 편집) ===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파일:개인주의 지도.png|width=100%]]}}}|| || {{{-1 '''개인주의 지수를 나타낸 지도[br]빨간색일수록 개인주의가 더 강하다'''}}} || 현대 [[동아시아]]는 장(場)-의존적 사고 방식이 대세라고 한다. 예를 들어 범죄가 일어났을 때 범죄가 일어나게 된 배경에 집중하면 장-의존적 사고 방식, 범죄자의 특성에 집중하면 장-독립적 사고에 가깝다고 한다. 현대 서양은 장-독립적 사고가 대세라고 하는데, 이러한 차이가 문화로 나타나는 게 현대 동아시아의 [[집단주의]] 문화와 현대 북미, 호주, 뉴질랜드, 서유럽, 북유럽의 [[개인주의]] 문화다. 이런 문화 차이는 여러 인지·행동 차이로 이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북미의 고등학생은 교사의 질책을 들으면 동기저하가 생겨 학업성취가 대개 낮아진다고 한다. 반면 일본의 고등학생은 교사가 질책하면 성적이 오를 때가 있는데, 이는 질책을 자신이 공동체의 기준에서 벗어났다는 신호로 인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서양도 [[근대]] 이전에는 장-의존적 사고가 대세였다. [[중세]] 유럽에서는 상위 신분이었던 [[기사(역사)|기사]]들도 평민을 포함한 주변인의 평가에 굉장히 신경썼다. 원래 개인주의 문화라는 것은 인류 사회에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이며, 과거에 모든 문화권은 집단주의 혹은 공동체주의 문화에 가까웠다. 전근대에 [[문명]]을 이룬 인류의 삶을 크게 농경과 유목으로 나눈다면, 이 두 문화적 요소를 원활하게 지속하려면 집단(공동체)을 지향하는 것이 가장 수월했기 때문이다. 다만 시대가 지나고 수많은 역사적 사건을 겪으며 공동체와 집단보다는 개인을 중시하는 기조가 강해졌고, 가장 먼저 근대화·산업화에 진입한 서유럽에 개인주의 문화가 광범위하고 뿌리깊게 자리잡은 것이다. 현대 대한민국도 산업화·민주화 이후로 개인주의 기조가 점점 강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기존 사회와 개인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게 되는데, 현대 대한민국 사회의 여러 갈등은 상당 부분 여기에서 기인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